한국은행 북경사무소가 2026년 4월 23일 발표한 '2026년 3월 중국경제 동향과 전망'. 3월 중국은 1~2월 대비 실물 둔화: 공업생산 6.3%→5.7%, 소매판매 2.8%→1.7%, 수출 21.8%→2.5%(기저효과). 다만 제조업 PMI는 50.4로 기준치 회복(2월 49.0→3월). 부동산개발투자 -11.2%로 감소폭 확대 지속, PPI는 42개월 만에 상승 전환. CPI 둔화·신규주택가격 하락은 이어짐. 위안화 환율 상승(달러 대비 약세), 외환보유액 감소. 한은 북경사무소는 4% 중반 연간 성장 전망 유지하되 미·중 무역분쟁·부동산·중동 유가를 하방 리스크로 명시.
자본시장연구원(KCMI)이 2026년 4월 20일 발간한 자본시장포커스 2026-08호에서 김재칠 선임연구위원은 미국 액티브 ETF(Active ETF) 시장의 경쟁구조를 분석했다. 미국에서 액티브 ETF는 2019년말 488개에서 2025년말 2,324개로, 전체 ETF 펀드 수의 42.2%까지 늘었다. 패시브 ETF 시장은 상위 3개사 점유율 80.3%로 초대형사 과점이지만, 액티브 ETF는 상위 3개사 37.1%·상위 10개사 68.0%로 분산도가 훨씬 높다. SEC의 2019년 Rule 6c-11 도입과 등록투자자문업자(RIA)·자산관리 플랫폼 시너지가 중소형 운용사 진입을 촉진했다는 평가다. 국내는 추종지수 상관계수 0.7 이상 유지 의무로 일반 액티브 펀드의 ETF 전환이 어렵고, 개인투자자가 레버리지·테마형 등 고위험 노출형 상품에 65.9%가 집중돼 있어 다양화 여건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재정경제부가 2026년 4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는 한국 정부 시각의 4월 진단을 담았다. 정부는 "반도체 중심 수출호조와 내수 개선세는 지속되었으나, 중동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경기 하방위험이 증대됐다"고 평가했다. 3월 두바이유 평균 $128.5/배럴(전월 $68→3월 $128.5), 코스피 -19.08%, 원/달러 환율 1,530.1원으로 충격을 정량화했다. 한은 금통위·KDI 4월 동향과 동일한 '중동發 동시 충격' 진단을 공유하면서도, 정부는 '비상경제 대응체계 유지·추경 신속 집행'이라는 정책 방향을 명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4월 15일 발표한 재정모니터(Fiscal Monitor) 4월호 부제는 '압박받는 재정정책: 높은 부채, 커지는 위험(Fiscal Policy under Pressure: High Debt, Rising Risks)'이다. 글로벌 일반정부 부채는 2025년 GDP 대비 93.9%로 2024년보다 약 2%p 상승, 현 추세대로면 2029년 100%를 돌파한다 — 2차 세계대전 직후 이후 처음. 미국은 7~8% 적자가 향후 10년 지속, 부채는 2031년 142.1%까지. 한국은 '역사적으로 강한 재정'에 속하지만 IMF 추계상 2031년 일반정부 부채가 63%로 '상당한 상승' 그룹에 분류됐다. 글로벌 이자비용은 4년 만에 GDP 2% → 3%로 급등, 재정 여유분(global fiscal gap)은 '사실상 소진'됐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6년 4월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동향'에서 15세 이상 취업자가 2,879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만 6천명(+0.7%)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7%로 0.4%p 상승, 실업률은 3.0%로 0.1%p 하락해 헤드라인은 견조했다. 다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6%로 0.9%p 하락했고 청년 실업률은 7.6%(+0.1%p)로 올라 세대 간 온도 차가 다시 벌어졌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이 +29만 4천명(+9.4%)으로 단일 부문 최대 증가, 공공행정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동반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4월 14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4월호 부제는 '전쟁의 그림자 속 세계경제(Global Economy in the Shadow of War)'다. 2월 28일 발발한 중동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회복 모멘텀을 끊었다. 기준 시나리오에서도 2026 글로벌 성장률은 3.1%로 하향,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4.4%로 상향. 한국은 1.9%로 0.1%p 상향 — 선진국 평균(1.8%)을 상회. 시나리오가 '심각(Severe)'으로 가면 글로벌 성장 2%, 인플레이션 6% 초과로 사실상 '준-경기침체'에 진입한다.
한국금융연구원(KIF) 김석기·이보미 선임연구위원이 2026년 4월 11일 자 금융브리프 35권 8호 현안분석에서 '은행지주 계열 증권사'에 적용되는 바젤(Basel) 건전성 규제가 자본 운용 효율성을 구조적으로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권사는 자본시장법상 순자본비율(Net Capital Ratio, NCR)을 공통 적용받지만, 은행지주 소속 증권사만 추가로 지주 연결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데이터로 본 결과는 명확하다 — 2017년 초대형 IB 제도 도입 이후 두 그룹은 함께 확장했지만, 2022년 금리 급등·환율 상승 이후 은행지주 계열만 총위험액 증가세가 둔화됐다. 같은 위험 부담 대비 영업이익도 낮다. KIF는 '글로벌 정합성 유지' 대전제 아래, 국내 특수성에서 비롯된 3대 과잉 자본 부담을 짚었다 — (1) 투자자 예탁금 100조 원 초과의 증권금융 의무 예치(바젤상 위험가중치 20%·NCR은 0%), (2) K-IFRS 기준 연결펀드 비지배지분(LP 자금)이 GP 증권사의 위험가중자산 100% 인식, (3) 셀다운 매입 확약(sell-down underwriting commitment)의 법적 효력 불확실으로 위험가중자산 100% 가산. 결론은 '생산적 금융 공급'과 '금융 시스템 안정'을 동시에 달성하려면 글로벌 기준 정합성을 유지하되 국내 현실을 반영한 '실효적 규제 정교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6년 4월 2일 발표한 '2026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해 1·2월의 2.0%에서 0.2%포인트 다시 올라섰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 근원물가는 2.2%,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2.3%로 본류 흐름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석유류가 전년동월대비 +9.9%, 전월대비 +10.4%로 점프한 것이 헤드라인을 끌어올렸다. 신선식품지수는 -6.6%로 4개월 연속 하락하며 일부를 상쇄했다. 한은 4월 금통위 동결 결정·KDI 경제동향 4월호의 '중동 전쟁발 유가 상승 압력 확대' 진단과 정합한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6년 3월 31일 발표한 '2026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2.5% 증가, 1월의 -0.9%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반도체 전월비 +28.2%(전년동월비 +27.1%)가 광공업 +5.4%를 견인했고, 설비투자가 운송장비·기계류 양 축 모두 늘며 +13.5%, 건설기성도 +19.5%로 점프했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0.8p,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0.6p로 두 지표 모두 상승해 단기·향후 경기 모두 반등 신호가 동시에 잡혔다. 단, 자동차 전년동월비 -19.3%와 광공업 전체 전년동월비 -2.2% 등 일부 업종의 전년 기저는 여전히 약하다.
재정경제부가 2026년 3월 20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는 한 분기 사이 톤이 전환되는 길목의 정부 진단을 담았다. 정부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 평가하면서도 "중동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물가 상승, 민생 부담 증가 및 경기 하방위험 증대 우려"를 함께 명시했다. 2월 수출 +28.7%(반도체 +161%·컴퓨터 +222%), 일평균 35.4억불(+49.0%), 1월 경상수지 +132.6억불(1월 역대 최대, 33개월 연속 흑자), 2월 취업자 +23.4만 명·실업률 3.4%로 회복은 광범위했지만 두바이유 '26.1월 $62→'26.2월 $68 반등이 '26.4월호의 본격 충격 이전 첫 신호로 기록됐다. 정부는 '민생안정·경제회복을 위한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적었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6년 3월 18일 발표한 '2026년 2월 고용동향'에서 15세 이상 취업자가 2,841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3만 4천명(+0.8%)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2%로 0.3%p 상승한 반면 실업률은 3.4%로 0.2%p 상승해 헤드라인이 엇갈렸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3%로 1.0%p 하락, 청년 실업률은 7.7%(+0.7%p)로 올라 세대 간 격차가 한 달 더 벌어졌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이 +28만 8천명(+9.4%)으로 최대 증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농림어업이 동반 감소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26년 3월 12일 발간한 경제동향 보고서는 '반도체 호조세와 소비 회복세는 지속'되지만 '건설업 부진으로 생산 증가세는 완만'하다고 진단했다. 핵심 변곡점은 3월 들어 발발한 중동 전쟁이다. KDI는 국제유가 급등이 '소비자물가 상방 압력'과 '경기 하방 위험'으로 동시에 작용할 가능성을 명시했다. 두바이유는 1월 62.0달러 → 2월 68.4달러 → 3월 1~9일 95.0달러로 급등했고, KOSPI200 변동성지수(VKOSPI)는 3월 평균 70.3으로 코로나 초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6년 3월 6일 발표한 '2026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해 1월과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 표면은 안정적이지만 속을 보면 근원물가가 흔들렸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OECD 근원)는 +2.3%, 농산물및석유류제외(한국식 근원)는 +2.5%로 두 지표 모두 1월보다 가속했다. 석유류는 -2.4%, 채소류는 -5.9%로 헤드라인을 눌렀지만, 개인서비스가 +3.5%·외식제외 서비스가 +3.9%로 끈적함을 드러냈다. 3월 들어 중동 정세와 함께 석유류가 +9.9%로 점프하기 직전의 '고요한 가속' 시점.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6년 3월 4일 발표한 '2026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1.3% 감소했다. 12월 +1.0%에서 한 달 만에 마이너스 전환이며, 광공업 -1.9%(반도체 -4.4%·기타운송장비 -17.8%)와 건설기성 -11.3%가 동시에 끌어내렸다. 서비스업은 보합(0.0%), 소매판매는 의복·통신기기·화장품이 끌어 +2.3% 반등.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41.1%·자동차 +16.0%에 힘입어 +6.8%.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0(보합),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3(+0.7p, 7개월 연속 상승)으로 단기 경기와 향후 경기 신호가 서로 엇갈렸다. 전년동월비는 +4.1%로 작년 1월의 낮은 기저(-3.0%) 효과가 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26년 2월 26일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원 7명 전원 일치 결정으로 작년 5월 인하 이후 일곱 번째 동결이다. 같은 회의에서 금통위는 '조건부 금리전망'의 시계를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고, 매 분기(2·5·8·11월) 위원별 '점 3개'로 발표하는 '한국형 점도표'를 처음 공개했다. 26.8월 시점 위원 7명이 제시한 점 21개의 분포는 2.50%에 16개·2.25%에 4개·2.75%에 1개로, 향후 6개월 동안 '동결이 베이스라인이지만 인하 쪽 옵션이 인상보다 4배 두텁다'는 시그널이다. 동시에 금통위는 2026년 성장률 전망을 1.8%(11월)에서 2.0%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1%에서 2.2%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은 2026년 2월 26일 '경제전망보고서(Indigo Book) 2026년 2월'을 발간하고 2026년 GDP 성장률 전망을 11월 1.8%에서 2.0%로 0.2%p 상향했다. 표지 부제는 '성장 2%대 반등, 부문별 온도차'로, 반도체 경기 개선과 양호한 세계경제 흐름이 美관세 영향과 건설투자 부진을 상쇄하는 한편 IT와 비IT 사이의 격차가 커지는 K자형 회복이 이번 전망의 핵심 메시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 → 2.2%(+0.1%p), 근원물가는 2.0% → 2.1%(+0.1%p)로 상향 — 전자기기·보험료 등 일부 품목의 비용상승 압력이 주요인이다. 27년 성장률은 1.9% → 1.8%(-0.1%p)로 소폭 하향됐다. 美관세 전제는 1월 미 연방대법원 무효판결을 반영해 '임시관세 15% → 7월 하순 이후 대체관세 15%'로 갱신, 반도체·의약품 관세부과시점은 26.3/4분기에서 27.1/4분기로 이연됐다. 시나리오 분석에서는 반도체 수출 추세 지속 시 26년 +0.2%p, 27년 +0.3%p, 정체 시 26년 -0.2%p, 27년 -0.3%p의 분기를 제시했다. BOX 1(현 소비국면 판단)·BOX 2(K자형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BOX 3(분기별 전망경로)와 함께 한국은행이 처음 공개하는 '경제전망 결과 리뷰'(14쪽 부속자료)가 동봉돼, 24~25년 분기 전망오차의 원인과 한은 전망체계의 한계·개선방향이 자체 진단됐다.
재정경제부가 2026년 2월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는 한 해 첫 본격 진단을 담았다. 정부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1월 수출 +33.9%(반도체 +103%, 일평균 +14.0%), 1월 코스피 5,224.36pt(전월비 +23.97%, 시가총액 +870조원), 1월 무역수지 +87.4억불 흑자(12개월 연속), 12월 산업생산 광공업 +1.7%·서비스업 +1.1%로 양호했다. 다만 정부는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 지속, 건설투자 회복 속도,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 불확실성 상존'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1월 취업자 +10.8만 명(12월 +16.8만→1월 +10.8만)으로 증가폭이 축소됐고, 실업률은 4.1%로 전년동월 대비 +0.4%p 상승했다. 1월호의 '경제성장전략 추진' 모멘텀이 2월호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국가데이터처(MODS)가 2026년 2월 11일 발표한 '2026년 1월 고용동향'에서 15세 이상 취업자가 2,798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 8천명(+0.4%) 증가에 그쳤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2%로 0.4%p 상승한 반면 실업률은 4.1%로 0.4%p 상승해 헤드라인이 엇갈렸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6%로 1.2%p 하락, 청년 실업률은 6.8%(+0.8%p)로 올라 세대별 약화가 깊어졌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18만 5천명(+6.6%)이 최대 증가, 농림어업·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공공행정이 동반 감소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26년 2월에 발간한 경제동향 보고서는 '반도체 호조 + 소비 개선'을 두 축으로 한국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주 발표된 KDI 경제전망 수정(2026.2)에서는 2026년 성장률 전망을 직전 1.8%에서 1.9%로 0.1%포인트 상향했고, 수출 +2.1%·설비투자 +2.4%로 동반 상향 조정했다. 다만 건설투자 전망은 +0.5%로 1.7%포인트 큰 폭 하향, 미국 관세 인상과 중국 부동산 조정의 하방 압력은 여전하다고 명시했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6년 2월 3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해 2025년 12월의 2.3%에서 0.3%포인트 둔화됐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 근원물가 +2.0%,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 +2.3%로 근원 흐름은 안정적이다. 헤드라인 둔화의 핵심 동인은 석유류 전월대비 -2.5%(전년동월비 0.0%)와 채소류 전년동월비 -6.6%다. 반면 서비스는 +2.2%, 개인서비스 +2.8%로 끈적함이 유지됐고, 기타 상품 및 서비스가 전월대비 +2.8%로 보험서비스료(+15.3%) 영향에 점프했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6년 1월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서 12월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1.5%(전년동월비 +1.8%) 늘며 11월 +0.9% 흐름을 이어갔다. 광공업 +1.7%(반도체 +2.9%·의약품 +10.2%), 서비스업 +1.1%(도소매 +4.6%), 건설업 +12.1%로 세 부문이 동반 증가했고, 소매판매도 의복·음식료품을 중심으로 +0.9% 늘었다. 다만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16.1%로 -3.6%,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p로 5개월 연속 하락. 2025년 연간으로는 전산업생산 +0.5%(광공업 +1.6%·서비스업 +1.9%·건설업 -16.2%)로 건설 부진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한국은행이 2026년 1월 22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3% 감소(전년동기대비 +1.5%)로 마이너스 성장 전환했고,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1.0% 성장에 그쳤다. 2024년 +2.0%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4분기 +0.8%, 연간 +1.7%로 GDP를 상회 — 교역조건 개선 효과가 한국 경제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분기였음을 시사한다. 부문별로 건설투자 연간 -9.9%가 가장 두드러진 약점이며, 4분기 단독으로도 -3.9% 감소했다. 12월 비상계엄 사태 직후의 충격이 4분기 데이터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2026년 1월 19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 1월호의 부제는 '엇갈린 힘 속에서도 견조하다(Steady amid Divergent Forces)'다. 핵심 메시지는 '관세 충격을 떨쳐냈다(shaken off the tariff shock)'. 글로벌 성장률 전망은 2026년 3.3%, 2027년 3.2%로 2025년 10월 정식 WEO 대비 +0.2%p 상향됐다. 미국·중국이 견인했고, 기술·인공지능(AI) 투자 붐과 민간부문의 적응력이 무역정책 역풍을 상쇄했다는 해석. 한국은 1.8%로 '회복기 진입(recovery phase)' 평가.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AI 기대 재평가 + 지정학적 긴장 격화'로 압축됐다 — 정확히 이 두 리스크 중 후자(중동 분쟁)가 6주 뒤 현실화되며 4월 WEO 톤을 정반대로 뒤집었다.
재정경제부가 2026년 1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는 한 해를 여는 정부 진단을 담았다. 정부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12월 수출 +13.4%(반도체 +43%), 취업자 +16.8만 명, 코스피 월간 +7.32%, 12월말 원/달러 환율 1,439.0원(11월말 대비 -2.3%)으로 호조를 정량화했다. 다만 정부는 '3분기 큰 폭 증가했던 지표들이 기저효과로 다수 조정'되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지속, 건설투자 회복 속도,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 불확실성 상존'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4월호의 '중동전쟁 + 추경' 위기 모드와 달리, 1월호는 회복 모멘텀 확산을 위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 추진으로 정책 방향이 정렬된다.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가 2026년 1월 14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서 12월 15세 이상 취업자가 2,820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 8천명(+0.6%)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6%로 0.2%p 상승한 반면 실업률은 4.1%로 0.3%p 상승해 헤드라인이 갈라졌고, 청년층 실업률은 6.2%로 0.3%p 상승했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취업자 +19만 3천명(+0.7%), 15~64세 고용률 69.8%(+0.3%p), 실업률 2.8%(전년 동일),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0%로 1.1%p 하락해 2025년 한 해 청년 노동시장이 5년 누적 회복에서 처음으로 후퇴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26년 1월 8일 발간한 경제동향 1월호는 한국 경제를 '소비 개선으로 완만한 생산 증가세가 유지되는 모습'으로 진단했다. 12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3.4%로 반도체가 견인했지만 KDI는 '반도체 가격 급등에 주로 기인'한 가격 효과로 해석했고, 물량 기준 증가세는 점차 완만해진다고 평가했다. 11월 건설기성은 전년동월비 -17.0%로 부진이 지속됐고, 12월 소비자물가는 +2.3%로 안정 목표 2% 부근에 머물렀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12월 31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서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 11월 +2.4%에서 0.1%포인트 둔화되며 한 해를 마쳤지만, 연간 소비자물가는 +2.1% 상승으로 한은 목표 +2%에 0.1%포인트 위에서 안착했다. 헤드라인을 끌어올린 것은 개인서비스(전년동월비 +2.9%, 기여도 +1.00%포인트)와 농축수산물 +4.1%, 다행히 신선채소 -5.2%가 일부 상쇄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 근원물가는 +2.0%, 농산물및석유류제외 근원물가는 +2.3%로 근원은 안정 영역에 머물렀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12월 30일 발표한 '2025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9% 증가, 10월 -2.7%의 충격에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광공업 +0.6%(반도체 +7.5%·전자부품 +5.0%), 서비스업 +0.7%(금융·보험 +2.2%·협회수리개인 +11.1%), 건설업 +6.6%까지 4개 부문이 동반 증가. 다만 소매판매는 음식료품·의복·통신기기가 모두 빠지며 전월비 -3.3%, 자동차도 전월비 -3.6%로 광공업 내부에서 양극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98.6(-0.4p, 4개월 연속 하락)과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102.5(+0.3p)가 또다시 '현재 약화 + 6~9개월 후 회복'으로 갈렸다.
한국은행이 2025년 12월 23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는 우리 금융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서울 중심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재확대,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익추구 행태를 주요 잠재리스크로 명시했다. 가계신용은 2025년 3/4분기말 1,968.3조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고, 민간신용 레버리지(명목GDP 대비)는 200.4%로 선진국·신흥국 평균을 모두 크게 상회했다. 한은은 '취약부문의 신용위험이 높은 수준이며 금융·외환시장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금융불균형 누증 우려가 잠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FVI(금융취약성지수)도 2025년 3/4분기 45.4로 장기평균(45.7)에 근접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재정경제부가 2025년 12월 12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는 한 해를 마감하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는 회복 진단을 내놨다.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11월 수출 +8.4%(반도체 +39%, 일평균 +13.3%), 취업자 +22.5만 명(전월 +19.3만→+22.5만), 11월 무역수지 +97.4억불 흑자(10개월 연속), 11월말 코스피 3,926.59pt(전월비 △4.40%), 11월말 원/달러 환율 1,470.6원(전월말 대비 절상률 △3.1%, 즉 원화 약세)으로 '내수·수출 회복 + 금융시장 약세'의 혼재 구도를 정량화했다. 다만 '장기간 연휴 등으로 생산·소비 등 주요 지표의 월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 지속, 건설투자 회복 속도,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 불확실성 상존'이라는 단서를 붙였다. 정책 방향은 '2026년 예산이 내년초부터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 철저 준비 + AI 대전환·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생산적 금융 등 성장잠재력 확충에 만전'으로 정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