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2025년 9월 12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는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는 진단을 처음 도입한 호다.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8월 수출 +1.3%(반도체 +27%·자동차 +9%, 일평균 26.0억불 +5.8%), 8월 취업자 +16.6만 명(고용률 63.3%, 실업률 2.0%), 8월 소비자물가 +1.7%로 7월(2.1%)에서 상승폭 축소, 8월말 코스피 3,186.01pt(전월비 △1.83%), 원/달러 환율 1,390.1원(전월말 대비 △0.2% 절상), 7월 산업활동 全산업 생산 +0.3% 등 '소비·수출 회복 + 물가 안정 + 금융시장 완만' 구도를 정량화했다. 정책 방향은 '추경 신속 집행,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규모 할인행사 등 내수 활성화 +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기업 피해지원 등 통상 리스크 대응에 총력'으로 정리됐다.
재정경제부가 2025년 9월 12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는 7월 산업활동동향과 8월 수출·고용·물가·금융 데이터를 종합해 작성됐다. 종합 평가에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는 표현이 처음 도입된 호로, 11월호의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으로 톤이 한 단계 더 강화되기 직전의 좌표다.
그린북 종합 평가의 핵심 문장은 다음과 같다.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
글로벌 측면은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 우려'로 평가됐다. 정책 대응은 '위기 대응'에서 '내수 활성화'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흐름이다.
추경 신속 집행,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규모 할인행사 등이 소비·지역경제 등 내수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기업 피해지원 등 통상 리스크 대응에 총력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대규모 할인행사'가 소비 회복의 핵심 정책 도구로 명시됐다. 11월호에서 'AI 대전환·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로 정책 톤이 옮겨가기 전 단계다.
8월 고용은 '취업자 증가폭 소폭 축소 + 실업률 상승'이었다.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라는 표현은 제조업 △6.1만·건설업 △13.2만·청년 △21.9만이라는 정량 근거에 기반한다. 60세 이상 +40.1만의 '고령 중심 일자리 증가' 구조가 8월에도 그대로 유지됐다.
8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하락 지속 및 일부 통신사 요금 감면에 따른 공공서비스 가격 하락 전환 등으로 전년동월비 +1.7% 상승(7월 2.1% → 8월 1.7%)했다. 근원물가도 큰 폭 둔화됐다.
| 항목 | 7월 (전년동월비, %) | 8월 (전년동월비, %) |
|---|---|---|
| 전체 소비자물가 | 2.1 | 1.7 |
| 농축수산물 | 2.1 | 4.8 |
| 공업제품 | 1.6 | 1.7 |
| 석유류 | △1.0 | △1.2 |
| 가공식품 | 4.1 | 4.2 |
| 전기·가스·수도 | 2.7 | 0.3 |
| 공공서비스 | 1.4 | △3.6 |
| 개인서비스 | 3.1 | 3.1 |
| 식료품·에너지 제외(근원) | 2.0 | 1.3 |
농축수산물(2.1→4.8%)이 축산물 +7.1%·수산물 +7.5% 상승으로 크게 뛰었으나, 공공서비스가 1.4→△3.6%로 하락 전환(통신사 요금 감면 영향)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폭이 축소됐다.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도 7월 2.0% → 8월 1.3%로 큰 폭 둔화돼 추세 물가 안정 신호를 보냈다. 생활물가지수는 +1.5%, 신선식품지수는 +2.1%(신선과실 가격 상승 전환).
8월 두바이유 평균은 $69.4/배럴(7월 $70.9)로 OPEC+ 9월 +54.7만 b/d 증산 결정(8.3일)과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 美·러 정상회담(8.15)에 따른 종전 기대 고조 후 협상 고착으로 변동성 지속.
8월 수출은 조업일 감소(△1.0일)에도 반도체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비 +1.3% 증가(576.4억불 → 584.0억불)했다. 일평균 수출은 26.0억불로 전년동월비 +5.8% 증가.
미국 수출이 △12%로 두 자릿수 감소한 점은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통계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신호다. 다음 호인 11월호에서는 미국 △16%로 감소폭이 더 확대된다. 반도체 +27%·자동차 +9%·아세안 +12%가 전체 수출을 끌어올렸다.
8월 금융시장은 '그간 상승에 따른 경계감'으로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환율은 약세, 국고채 금리는 좁은 범위 내 등락했다.
8월 은행 수신은 +32.9조원으로 큰 폭 증가 전환(7월 △11.4조). 수시입출식예금이 △24.2→+18.1조로 증가 전환됐는데, 그린북은 '교부금 등 지자체 재정집행자금 유입'을 사유로 적시했다. 정기예금도 +12.2조 증가. 자산운용사 수신도 +15.7조 증가.
7월 산업활동동향은 '생산 일부 회복 + 건설 부진 지속'이라는 신호였다.
7월 동행종합지수(순환변동치)는 △0.1p 하락, 선행종합지수(순환변동치)는 +0.5p 상승해 '현재는 약하지만 앞으로는 개선' 신호를 보냈다. 선행지수 구성지표 중 코스피(+8.7%), 장단기금리차(+0.13%p), 건설수주액(+11.5%) 증가가 주된 동력. 다만 국내 기계수주가 전년동기비 △40.0%로 감소해 향후 설비투자에는 부정적 요인.
소비자심리지수(CSI)는 8월 111.4로 전월비 +0.6p 상승(7월 110.8 → 8월 111.4)으로 절대 수준이 매우 높았고, 전산업 기업심리(CBSI)도 실적 91.0(+1.0p)·전망 91.8(+3.4p)로 모두 상승해 심리 측면에서 '회복 신호'가 강했다.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2% 상승(6월 +0.14% → 7월 +0.12%)으로 상승세 지속.
서울 +0.75%·강남 +0.89%로 수도권 중심 상승이 지속됐다. 11월호 시점(9월 가격)에서 서울 +0.58%·강남 +0.64%로 상승폭이 일부 축소된 것과 비교하면, 9월호 시점(7월 가격)이 '여름 가격 상승'의 한 정점에 해당한다.
7월 누계 기준 관리재정수지는 △86.8조원 적자(전년동기 △83.2조 대비 적자 +3.6조 증가), 통합재정수지는 △57.5조원 적자(전년동기 △52.3조 대비 적자 +5.1조 증가)였다. 통합재정수입은 364.9조원(전년대비 +28.5조, 진도율 60.8%), 통합재정지출 및 순융자는 422.4조원(+33.6조, 진도율 63.9%). 2차 추경 반영 총지출 703.3조원 중 442.5조원 집행(집행률 62.9%).
11월호 시점의 9월 누계 적자(△102.4조)와 비교하면 7월 누계는 적자 폭이 한 단계 작은 단계다.
그린북은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와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를 한국·글로벌 공통 리스크로 명시했다. 미국 상호관세 발효에 따른 불확실성이 8월 미국 소매판매 둔화·소비자신뢰지수 하락·고용 둔화로 통계화되기 시작한 시점이다.
9월호의 4가지 핵심 기준선: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9월호)에서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11월호)으로 종합 평가 톤이 한 단계 더 공세적으로 발전했다. 9월호는 정부의 '4분기 회복 톤' 직전 단계의 좌표를 정량화한 호다.
재정경제부: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
재정경제부: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 우려'
8월 수출 584.0억불, 전년동월비 +1.3% 증가 (조업일 △1.0일, 일평균 26.0억불 +5.8%) — 반도체 +27%, 선박 +12%, 자동차 +9%, 철강 △15%, 석유화학 △19%, 이차전지 △31%
8월 무역수지 +65.1억불 흑자 — 7개월 연속 흑자 시현 / 8월 수입 △4.0% (에너지 △12.2%, 비에너지 △1.5%)
8월 취업자 2,896.7만 명, 전년동월비 +16.6만 명 증가 (7월 +17.1만→8월 +16.6만) / 고용률 63.3% (+0.1%p) / 실업률 2.0%로 전년동월비 +0.1%p 상승 / 제조업 △6.1만·건설업 △13.2만·청년 △21.9만·60세 이상 +40.1만
8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1.7% (7월 2.1%→8월 1.7% 상승폭 축소) /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 +1.3% (7월 2.0%→8월 1.3%) — 농축수산물 +4.8%·공공서비스 △3.6% (통신사 요금 감면)·석유류 △1.2%
8월말 코스피 3,186.01pt — 7월말 3,245.44pt 대비 △1.83% (시가총액 △43.7조원, 일평균 거래액 12.9→10.4조원 △19.38%) — 그간 상승에 따른 경계감으로 소폭 하락
8월말 원/달러 환율 1,390.1원 — 7월말 1,387.0원 대비 절상률 △0.2% (원화 약세) / 원/100엔 944.8원(△2.0%), 원/위안 195.0원(△1.3%)
8월 국고채 금리: 3년 2.43%(△3bp), 5년 2.58%(△1bp), 10년(+3bp), 20년(+5bp), 30년(+5bp) / 회사채(3년) 2.91%(△4bp) — 단기 하락·장기 상승 스티프닝
7월 산업활동: 광공업 전월비 +0.3%·전년동월비 +5.0%, 건설업 △1.0%/△14.2%, 서비스업 +0.2%/+2.1%, 全산업 +0.3%/+1.9% / 소매판매 +2.5% / 설비투자 +7.9% / 동행지수 △0.1p, 선행지수 +0.5p
8월 두바이유 평균 $69.4/배럴 (7월 $70.9) — OPEC+ 9월 +54.7만 b/d 증산 결정(8.3일),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 美·러 정상회담(8.15) 후 협상 고착으로 변동성 지속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전월비 +0.12% (수도권 +0.33%, 서울 +0.75%, 강남 +0.89%) / 전세가격 +0.04% / 매매거래량 6만 4,235건 (전월비 △13.0%, 전년동월비 △5.9%)
재정경제부: '추경 신속 집행,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규모 할인행사 등이 소비·지역경제 등 내수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기업 피해지원 등 통상 리스크 대응에 총력'
7월 누계 관리재정수지 △86.8조원 적자 (전년동기 △83.2조 대비 적자 +3.6조 증가) / 통합재정수지 △57.5조원 적자 / 2차 추경 반영 총지출 703.3조 중 442.5조 집행(집행률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