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025년 6월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는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한 상황'으로 종합 평가를 정리했다. 5월 수출 572.7억불 △1.3%(일평균 26.6억불 +1.0%), 5월 취업자 +24.5만 명(고용률 63.8%, 실업률 2.8% △0.2%p), 5월 소비자물가 +1.9%(4월 2.1% → 5월 1.9%), 근원물가 +2.0%, 5월말 코스피 2,697.67pt(전월비 +5.52%), 원/달러 1,380.1원(전월말 대비 절상률 +3.0%, 강세 전환), 5월 두바이유 평균 $63.7/배럴(4월 $67.7) 등 '내수·건설 부진 + 고용 양호 + 물가 안정 + 美中 관세 유예로 금융시장 일시 회복' 구도. 8월호의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 전환 직전, 여전히 '경기 하방압력'이라는 보수적 톤이 유지된 6월호다.
기획재정부가 2025년 6월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는 4월 산업활동동향과 5월 수출·고용·물가·금융 데이터를 종합한 보고서다. 종합 평가는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한 상황'이라는 보수적 톤을 유지했고, 8월호에서 처음 도입되는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 표현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6월호는 정부 진단 톤이 상향 전환되기 직전, 하방압력 평가의 마지막 좌표로 위치한다.
그린북 종합 평가의 핵심 문장은 다음과 같다.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 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한 상황
이는 7월호의 '회복 지연 우려' → 8월호의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 (첫 등장) → 9월호의 '긍정적 신호 강화' → 10월호의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으로 이어지는 정부 진단 톤 흐름의 출발점이다. 글로벌 측면 평가도 보수적이다.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 우려
정책 대응은 '추경'과 '통상 리스크 대응'으로 정리됐다.
경기 회복, 소비 활성화 및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한 추경을 속도감 있게 마련·추진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 등 통상리스크 대응에 총력
8월호에서 처음 등장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6월호에선 아직 명시되지 않았다. '추경을 속도감 있게 마련·추진'이라는 일반론에 머물러 있다.
5월 고용은 '취업자 증가폭 확대 + 실업률 하락'으로 표면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라는 종합 평가 표현은 제조업 △6.7만·건설업 △10.6만·청년 △15.0만이라는 정량 근거에 기반한다. 60세 이상 +37.0만의 '고령 중심 일자리 증가' 구조는 이후 8~10월호에도 지속된다.
5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석유류 가격 하락폭 확대,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폭 축소 등으로 전년동월비 +1.9% 상승(4월 2.1% → 5월 1.9%)했다.
| 항목 | 4월 (전년동월비, %) | 5월 (전년동월비, %) |
|---|---|---|
| 전체 소비자물가 | 2.1 | 1.9 |
| 농축수산물 | 1.5 | 0.1 |
| 농산물 | △1.5 | △4.7 |
| 공업제품 | 1.5 | 1.4 |
| 석유류 | △1.7 | △2.3 |
| 전기·가스·수도 | 3.1 | 3.1 |
| 개인서비스 | 3.3 | 3.2 |
| 식료품·에너지 제외(근원) | 2.1 | 2.0 |
농축수산물(1.5→0.1%)이 농산물 △4.7%로 하락폭 확대되며 둔화에 주요 기여, 석유류 △2.3%(4월 △1.7%에서 하락폭 확대, 두바이유 4월 $67.7→5월 $63.7), 개인서비스 3.2%(4월 3.3%에서 둔화)가 가세했다.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는 4월 2.1% → 5월 2.0%로 소폭 둔화해 추세 물가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생활물가지수는 +2.3%, 신선식품지수는 △5.0%(신선과실 △9.7%·신선채소 △5.5%로 하락폭 확대).
5월 두바이유 평균은 $63.7/배럴(4월 $67.7)로 美·中 90일 상호관세 유예 합의(5.12)·美·이란 핵협상·러-우 휴전 논의 관련 불확실성에 더해 OPEC+의 6·7월 증산 확대(전월대비 +41.1만 b/d, 기존 계획의 약 3배)가 겹치며 전월대비 하락. 국내 휘발유 평균 1,636원/L(4월 1,647), 경유 1,502원/L(4월 1,513).
5월 수출은 조업일 감소(△0.5일) 등으로 전년동월비 △1.3% 감소(582.1억불 → 572.7억불)했다. 일평균은 26.6억불로 +1.0% 증가.
미국 수출이 △8%로 감소 전환된 것이 6월호의 핵심 변화다. 4월 미국 수출(별도 자료 기준)에서 일시 회복 후 5월에 다시 하락한 흐름. 8월호(7월 미국 +1%) → 9월호(8월 △12%) → 11월호(10월 △16%)로 갈수록 미국 관세 영향이 확대되는 시간축의 출발점.
5월 금융시장은 '美·中 상호관세 유예(90일)' 합의 영향으로 주가 상승, 국고채 금리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 강세)이 동반됐다.
5월 은행 수신은 +20.2조원 증가 전환(4월 △25.9조). 정기예금이 +0.5→+19.2조로 증가폭 확대(대출 증가에 따른 일부 은행들의 예수금 조달 확대), 수시입출식예금이 △36.8→+7.0조로 증가 전환(기업 결제성 자금 유입). 자산운용사 수신 +25.2조 증가, MMF +8.1조, 채권형펀드 +10.2조, 주식형펀드 +4.5조.
4월 산업활동동향은 '생산 전반 감소'라는 부정적 신호였다.
반면 4월 동행종합지수(순환변동치)는 +0.2p 상승, 선행종합지수(순환변동치)는 +0.3p 상승해 '현재는 약하지만 앞으로는 개선' 신호를 보였다. 1분기 GDP 잠정치 기준 민간소비 △0.1%(전년동기비 +0.6%), 건설투자 △3.1%(전년동기비 △13.3%)로 내수 두 축이 모두 위축됐다.
5월 소매판매 전망은 '소비자심리지수 개선(4월 93.8 → 5월 101.8, +8.0p) 및 방한 중국인관광객 증가는 긍정적 요인,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 및 카드 국내승인액 증가율 감소는 부정적 요인'으로 양면 평가. 5월 소비자심리지수(CSI) 101.8은 8개월 만의 100선 회복.
4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2% 하락(3월 +0.01% → 4월 △0.02%).
6월호 시점 4월 데이터에서는 '전국은 미세 하락이지만 서울·강남은 상승'으로 수도권 중심 회복 신호가 시작되는 단계. 8월호 시점(6월 가격)에서 서울 +0.95%·강남 +1.25%로 상승폭이 본격 확대된다.
4월 누계 기준 관리재정수지는 △46.1조원 적자(전년동기 △64.6조 대비 적자 △18.5조 감소), 통합재정수지는 △31.2조원 적자(전년동기 △47.1조 대비 적자 △15.8조 감소). 통합재정수입은 219.7조원(전년대비 +19.2조, 진도율 36.1%), 통합재정지출 및 순융자는 251.0조원(+3.4조, 진도율 39.8%). 본예산 기준 총지출 631.1조원 + 예산현액 691.1조원 중 263.3조원 집행(집행률 38.1%).
8월호 시점의 6월 누계(△94.3조 적자, 전년동기 대비 △9.1조 적자 감소)와 비교하면, 6월호 시점 4월 누계는 적자 폭이 가장 크게 줄어든 단계. 추경 신속 집행이 본격화되면서 7~8월부터 적자 폭이 다시 확대된다.
그린북은 '미국 정부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상존'(미국 항목)과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압력'(한국 종합평가)을 한국·글로벌 공통 리스크로 명시했다. 美·中 90일 상호관세 유예(5.12, 美 145%→30%, 中 125%→10%) 합의가 5월 금융시장 회복의 핵심 트리거였으나, '이후 추가 협상 진전은 제한적'이라는 단서가 달렸다.
6월호의 4가지 핵심 기준선:
6월호는 '상반기 부진의 끝자락에서 정부 진단 톤이 상향 전환되기 직전'의 마지막 보수 좌표다. 美·中 관세 유예가 첫 회복 시그널을 만들었지만, 정부는 아직 '경기 하방압력 여전'이라는 보수 톤을 유지했다는 점이 시간축에서 중요한 분기점이다.
기획재정부: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한 상황' (보수 톤 유지, 8월호 '긍정적 신호' 표현 직전)
기획재정부: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 우려'
5월 수출 572.7억불, 전년동월비 △1.3% 감소 (조업일 △0.5일 영향) — 일평균 26.6억불 +1.0% 증가 / 반도체 +21%, 바이오헬스 +5%, 선박 +4%, 자동차 △4%, 철강 △12%, 디스플레이 △18%, 석유화학 △21%, 석유제품 △21%
5월 무역수지 +69.4억불 흑자 — 4개월 연속 흑자 시현 / 5월 수입 △5.3% (에너지 △12.8%, 비에너지 △3.2%) / 지역별 수출: CIS +35%, EU +4%, 아세안 △1%, 미국 △8%, 중국 △8%, 중동 △8%, 일본 △9%, 중남미 △12%
5월 취업자 2,916.0만 명, 전년동월비 +24.5만 명 증가 (4월 +19.4만→5월 +24.5만 증가폭 확대) / 고용률 63.8% (+0.3%p) / 실업률 2.8%로 전년동월비 △0.2%p 하락 / 제조업 △6.7만·건설업 △10.6만·청년 △15.0만·60세 이상 +37.0만
5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1.9% (4월 2.1%→5월 1.9% 둔화) /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 +2.0% (4월 2.1%→5월 2.0%) — 농산물 △4.7%·석유류 △2.3% (두바이유 4월 $67.7→5월 $63.7) / 개인서비스 +3.2% / 신선식품지수 △5.0%
5월말 코스피 2,697.67pt — 4월말 2,556.61pt 대비 +5.52% (시가총액 +116.5조원 +5.56%) / 코스닥 734.35pt 전월비 +2.39% — 美·中 90일 상호관세 유예(5.12) 합의 영향
5월말 원/달러 환율 1,380.1원 — 4월말 1,421.0원 대비 절상률 +3.0% (원화 강세 전환) / 원/100엔 958.8원(+3.9% 절상), 원/위안 191.9원(+1.9% 절상)
5월 국고채 금리 변동폭(bp): 3년 +8, 5년 +14, 10년 +22, 20년 +19, 30년 +16 — 美 국채금리 상승세 영향으로 장단기 모두 상승 / 회사채(3년) 2.92%(+5bp), 콜금리(1일) 2.58%(△20bp), CD(91일) 2.59%(△12bp)
4월 산업활동: 광공업 전월비 △0.9%·전년동월비 +4.9%, 건설업 △0.7%/△20.5%, 서비스업 △0.1%/+0.7%, 全산업 △0.8%/+0.4% / 소매판매 △0.9%/△0.1% / 설비투자 △0.4%/+8.4% / 동행지수 +0.2p, 선행지수 +0.3p — 생산 전반 감소이지만 경기지수 상승
5월 두바이유 평균 $63.7/배럴 (4월 $67.7) — 美·中 90일 상호관세 유예(5.12, 美의 대중관세 145%→30%, 中의 대미관세 125%→10%) 합의·美·이란 핵협상·러-우 휴전 논의 + OPEC+ 6·7월 증산 확대(전월대비 +41.1만 b/d, 기존 계획의 약 3배) 영향으로 전월대비 하락
4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전월비 △0.02% (수도권 +0.07%, 서울 +0.25%, 강남 +0.31%, 강북 +0.18%) / 전세가격 0.00% 보합 / 매매거래량 6만 5,421건 (전월비 △2.7%, 전년동월비 +12.4%) — 서울·강남 중심 미세 회복 시작 단계
기획재정부: '경기 회복, 소비 활성화 및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한 추경을 속도감 있게 마련·추진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 등 통상리스크 대응에 총력'
4월 누계 관리재정수지 △46.1조원 적자 (전년동기 △64.6조 대비 적자 △18.5조 감소) / 통합재정수지 △31.2조원 적자 / 본예산 총지출 631.1조원, 예산현액 691.1조원 중 263.3조 집행(집행률 38.1%)
5월 소비자심리지수(CSI) 101.8 — 4월 93.8에서 +8.0p 상승, 8개월 만의 100선 회복 / 전산업 기업심리(CBSI) 실적 90.7(+2.8p), 전망 89.5(+3.2p) 모두 상승 — 美·中 관세 유예 합의 후 심리 회복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