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025년 5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는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압력 증가'로 종합 평가를 정리했다. 4월 수출 582.1억불 +3.7%(3개월 연속 증가, 일평균 24.3억불 △0.7%), 4월 취업자 +19.4만 명(고용률 63.2%, 실업률 2.9% △0.1%p), 4월 소비자물가 +2.1%(3월 2.1% → 4월 2.1% 유지), 근원물가 +2.1%, 4월말 코스피 2,556.61pt(전월비 +3.04%), 원/달러 1,421.0원(전월말 대비 절상률 +3.7%, 강세 전환), 4월 두바이유 평균 $68/배럴(3월 $72) 등 '내수 부진 + 美 관세 충격 + 금융시장 일시 반등' 구도. 6월호의 '경기 하방압력 여전한 상황' 직전, '하방압력 증가'라는 가장 보수적 톤이 박힌 5월호다.
기획재정부가 2025년 5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는 3월 산업활동동향과 4월 수출·고용·물가·금융 데이터를 종합한 보고서다. 종합 평가는 '경기 하방압력 증가'라는 표현으로 6월호('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한 상황') → 8월호('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로 이어지는 정부 진단 톤 흐름의 가장 보수적 출발점으로 위치한다. 4월 미국 상호관세 발효(4.2)와 90일 유예(4.9) 직후 첫 그린북이라는 점에서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가 종합 평가에 처음 박힌 회차다.
그린북 5월호 종합 평가의 핵심 문장은 다음과 같다.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 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압력 증가
6월호의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한 상황' → 8월호의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 (첫 등장) → 10월호의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으로 이어지는 톤 변화에서, 5월호는 '증가(악화)'라는 가장 강한 부정 표현이 박혔다. 4월호까지의 '불확실성' 톤에서 '하방압력 증가'로 한 단계 보수화된 회차다.
글로벌 진단도 같은 톤으로 강화됐다.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 우려
정책 대응은 '13.8조원 필수추경'과 '통상 리스크 대응'으로 명시됐다.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13.8조원 규모 필수추경 신속 집행 등 통상리스크 대응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일자리·건설·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노력 지속·강화
'13.8조원 규모 필수추경'이라는 구체적 숫자가 그린북 종합평가에 명시된 첫 회차로, 6월호의 '추경을 속도감 있게 마련·추진' 일반론 표현으로 바뀌기 직전의 좌표다.
4월 고용은 표면적으로는 양호했으나 산업·연령 구조에서 '취약부문 애로'가 뚜렷했다.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라는 평가는 제조업 △12.4만·건설업 △15.0만·청년 △17.4만이라는 정량 근거에 기반한다. 60세 이상 +34.0만의 '고령 중심 일자리 증가' 구조는 6~10월호 내내 지속된다.
4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하락폭 확대와 석유류 하락 전환에도 축·수산물·가공식품·개인서비스 상승폭 확대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2.1% 상승(3월 2.1% → 4월 2.1% 유지).
| 항목 | 3월 (전년동월비, %) | 4월 (전년동월비, %) |
|---|---|---|
| 전체 소비자물가 | 2.1 | 2.1 |
| 농축수산물 | 0.9 | 1.5 |
| 농산물 | △1.1 | △1.5 |
| 축산물 | 3.1 | 4.8 |
| 수산물 | 4.9 | 6.4 |
| 공업제품 | 1.7 | 1.5 |
| 석유류 | 2.8 | △1.7 (하락 전환) |
| 전기·가스·수도 | 3.1 | 3.1 |
| 개인서비스 | 3.1 | 3.3 |
| 식료품·에너지 제외(근원) | 1.9 | 2.1 |
석유류 +2.8% → △1.7%로 하락 전환된 것이 가장 큰 변화. 두바이유 3월 $72 → 4월 $68 하락(휘발유 1,689→1,647원/L, 경유 1,555→1,513원/L)이 반영됐다. 반면 축산물 +4.8%·수산물 +6.4%·개인서비스 +3.3%가 상승폭을 확대해 헤드라인을 +2.1%에 묶었다.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는 3월 1.9% → 4월 2.1%로 0.2%p 상승해 추세 물가가 다시 2%대 위로 올라온 회차다. 생활물가지수 +2.4%, 신선식품지수 △1.9%(신선과실 △5.5%, 신선채소 △1.9% 하락 전환).
4월 수출은 '美 관세부과에도 3개월 연속 증가'로 전년동월비 +3.7%(582.1억불). 다만 일평균은 24.3억불로 △0.7% 감소해, 조업일 효과를 빼면 사실상 정체.
미국 수출 △7%로 첫 감소 전환된 것이 5월호의 핵심 변화다. 미국 상호관세 발효(4.2)와 90일 유예(4.9) 직후 한 달 데이터로, 6월호(5월 미국 △8%) → 8월호(7월 +1%) → 9월호(8월 △12%)로 갈수록 미국 관세 영향이 확대되는 시간축의 출발점.
4월 금융시장은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기업실적 둔화 우려로 상당폭 하락 후 관세협상 진전 기대로 큰 폭 반등'(그린북 표현)했다.
국고채 3년 △30bp 하락은 6월호(+8bp 상승 전환)와 정반대 방향. 4월의 '관세 충격 → 안전자산 매수'와 5월의 '美·中 유예 → 위험자산 회복'이 만든 단기 변곡 구간이다.
3월 산업활동동향은 '광공업만 증가, 나머지 모두 감소'였다.
3월 동행종합지수(순환변동치) +0.3p, 선행종합지수(순환변동치) +0.2p 모두 상승해 '광공업 + 경기지수'만 양호한 신호. 4월 소비자심리지수(CSI) 93.8(+0.4p), 전산업 기업심리(CBSI) 실적 87.9(+1.2p), 전망 86.3(+0.7p) 모두 상승 — 6월호 시점의 5월 CSI 101.8(8개월 만의 100선 회복) 직전, 여전히 90대 박스권에 머문 회차.
4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2% 하락(3월 +0.01% → 4월 △0.02%, 하락 전환).
'전국은 미세 하락이지만 서울만 +0.25% 상승' 패턴이 처음 등장한 회차. 6월호 시점의 4월 데이터와 동일한 숫자로 보고된 후, 8월호(6월 가격) 시점에서 서울 +0.95%·강남 +1.25%로 상승폭이 본격 확대된다.
그린북은 '미국 정부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상존'(미국 항목)과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압력 증가'(한국 종합평가)를 한국·글로벌 공통 리스크로 명시했다. 미국 1Q △0.3% 역성장은 1Q 수입 급증(관세 발효 전 선수입 효과)에 따른 일시 효과로, 그린북도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으로 평가했다.
5월호의 4가지 핵심 기준선:
5월호는 '미국 상호관세 발효 직후 첫 그린북'이라는 점에서 시간축의 분기점이다. 정부는 '경기 하방압력 증가'라는 가장 강한 부정 표현을 박았고, 13.8조원 필수추경이라는 구체적 숫자를 종합평가에 처음 명시했다. 이 '최저점 좌표'에서 6월호 → 8월호로 진단 톤이 단계적으로 상향 전환되는 흐름이 시작된다.
기획재정부: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압력 증가' (6월호 '여전한 상황'·8월호 '긍정적 신호' 직전, 가장 보수 톤)
기획재정부: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 우려'
기획재정부: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13.8조원 규모 필수추경 신속 집행 등 통상리스크 대응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일자리·건설·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노력 지속·강화' (구체적 추경 규모를 그린북에 처음 명시한 회차)
4월 수출 582.1억불, 전년동월비 +3.7% 증가 (3개월 연속 증가) — 일평균 24.3억불 △0.7% 감소 / 무선통신 +27%, 선박 +17%, 반도체 +17%, 바이오헬스 +15%, 자동차 △4%, 디스플레이 △8%, 석유화학 △13%, 석유제품 △14%, 컴퓨터 △15%
4월 무역수지 +48.8억불 흑자 — 3개월 연속 흑자 시현 / 4월 수입 △2.7% (반도체 등 비에너지 증가에도 에너지 수입 감소로 (−) 전환, 원유 △19.9%·가스 △11.4%·석탄 △38.9%) / 지역별 수출: CIS +37%, EU +18%, 인도 +9%, 중국 +4%, 미국 △7%(첫 감소 전환), 일본 △5%
4월 취업자 2,888.7만 명, 전년동월비 +19.4만 명 증가 (3월 +19.3만→4월 +19.4만 유지) / 고용률 63.2% (+0.2%p) / 실업률 2.9%로 전년동월비 △0.1%p 하락 / 제조업 △12.4만·건설업 △15.0만·청년 △17.4만·60세 이상 +34.0만
4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1% (3월 2.1%→4월 2.1% 유지) /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 +2.1% (3월 1.9%→4월 2.1% 상승) — 농산물 △1.5%·석유류 △1.7%(하락 전환, 두바이유 3월 $72→4월 $68) / 축산물 +4.8%·수산물 +6.4%·개인서비스 +3.3% 상승폭 확대
4월말 코스피 2,556.61pt — 3월말 2,481.1pt 대비 +3.04% (시가총액 +60.6조원 +2.98%) / 코스닥 717.24pt 전월비 +6.59% (시가총액 +23.3조원 +6.76%) —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로 상당폭 하락 후 관세협상 진전 기대로 큰 폭 반등
4월말 원/달러 환율 1,421.0원 — 3월말 1,472.9원 대비 절상률 +3.7% (원화 강세 전환) / 원/100엔 996.8원(△0.7% 절하), 원/위안 195.6원(+3.7% 절상)
4월 국고채 금리 변동폭(bp): 3년 △30, 5년 △27, 10년 △21, 20년 △13, 30년 △11 — 통상환경 악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외국인 대규모 국채선물 순매수로 상당폭 하락 / 회사채(3년) 2.87%(△27bp), 콜금리(1일) 2.78%(△0bp), CD(91일) 2.71%(△13bp)
3월 산업활동: 광공업 전월비 +2.9%·전년동월비 +5.3% (증가), 서비스업 △0.3%/+0.7%, 건설업 △2.7%/△14.7%, 全산업 +0.9%/+1.3% / 소매판매 △0.3%/+1.5% / 설비투자 △0.9%/+14.1% / 건설투자 △2.7%/△14.7% / 동행지수 +0.3p, 선행지수 +0.2p
4월 두바이유 평균 $68/배럴 (3월 $72) — 미국 관세 발효(4.2)·90일 유예(4.9) 충격 / 휘발유 1,647원/L(3월 1,689), 경유 1,513원/L(3월 1,555)
4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전월비 △0.02% 하락 전환 (3월 +0.01%→4월 △0.02%) / 수도권 +0.07% (서울 +0.25%, 경기 △0.02%, 인천 △0.07%) / 지방 △0.11% (5대광역시 △0.19%, 8개도 △0.06%) / 전세가격 전국 0.00% 보합
미국 1분기 실질 GDP △0.3% (전기비연율, 3년 만의 역성장 — 관세 발효 전 선수입 효과) / 4월 비농업 취업자 +17.7만 (시장예상 13.8만 상회), 실업률 4.2% / 4월 CPI +2.3%, 근원 +2.8% / 4월 소비자신뢰지수 86.0 (5개월 연속 하락)
4월 소비자심리지수(CSI) 93.8 (+0.4p), 전산업 기업심리(CBSI) 실적 87.9 (+1.2p), 전망 86.3 (+0.7p) — 모두 상승했으나 90대 박스권 유지 (5월 CSI 101.8 회복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