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025년 2월 14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는 종합 평가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 등으로 경기 하방압력 증가'라는 진단을 내렸다. 2024년 12월 비상계엄(12.3) 이후 정치 불확실성이 두 달째 이어지고, 트럼프 2기(2025.1.20 취임) 관세 부과가 캐나다·멕시코산 원유에 현실화되는 시점의 첫 그린북이다. 1월 수출은 설 연휴 조업일 △4.0일 영향으로 491.2억불 전년동월비 △10.3% 감소했지만 일평균은 24.6억불로 +7.7% 증가, 무역수지 △18.9억불 적자. 1월 CPI는 석유류·환율 상승으로 +2.2%로 확대(12월 1.9% → 1월 2.2%), 근원물가 +1.9%. 1월말 코스피 2,517.4pt(+4.91%)·코스닥 728.3pt(+7.39%)·원/달러 1,452.7원(절상률 +1.4%, 12월말 1,472.5원 대비 강세). 정부는 '1/4분기 민생·경제 대응플랜'으로 일자리·서민금융·소상공인 지원과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 첨단전략산업기금 설치'로 통상 불확실성에 대응한다고 명시.
기획재정부가 2025년 2월 14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는 2024년 12월 산업활동동향과 2025년 1월 수출·고용·물가·금융 데이터를 종합한 보고서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두 달째 정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2025년 1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해 캐나다·멕시코산 원유에 25% 관세 부과 예고가 현실화되는 시점에 발간된 첫 그린북이다. 종합 평가는 '경기 하방압력 증가'로, 6월호의 '여전한 상황' 표현보다 한 단계 더 강한 진단이 1분기 그린북부터 등장했다.
그린북 종합 평가의 핵심 문장은 다음과 같다.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 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 등으로 경기 하방압력 증가
글로벌 측면 평가도 트럼프 2기 관세를 처음으로 '현실화' 단계로 명시했다.
글로벌 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 관세부과 현실화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 확대
정책 대응은 '1/4분기 민생·경제 대응플랜'과 '첨단전략산업기금 설치'라는 두 축으로 정리됐다.
1/4분기 민생 · 경제 대응플랜을 통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하여 일자리 · 서민금융 · 소상공인 등 분야별 민생 · 경제 개선 조치를 신속히 마련 · 추진하고,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 첨단전략산업기금 설치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
2024년 12월 △5.2만 명에서 1월 +13.5만 명으로 '증가 전환'했지만, 산업별·연령별로는 양극화가 뚜렷했다.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라는 종합 평가는 건설업 △16.9만·청년 △21.8만이라는 정량 근거에 기반한다. 청년 △21.8만은 12월 △21.7만보다 미세하게 더 큰 감소폭으로, 1분기 청년고용 부진의 출발점.
1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환율 상승으로 전년동월비 +2.2% 상승(12월 1.9% → 1월 2.2%). 근원물가는 +1.9%로 안정 흐름 유지.
| 항목 | 12월 (전년동월비, %) | 1월 (전년동월비, %) |
|---|---|---|
| 전체 소비자물가 | 1.9 | 2.2 |
| 농축수산물 | 2.6 | 1.9 |
| 농산물 | 2.6 | 0.6 |
| 공업제품 | 1.4 | 2.2 |
| 석유류 | 1.0 | 7.3 |
| 전기·가스·수도 | 3.0 | 3.1 |
| 개인서비스 | 2.9 | 3.2 |
| 식료품·에너지 제외(근원) | 1.8 | 1.9 |
석유류 +7.3%는 12월 +1.0%에서 6.3%p 급등한 수치. 두바이유가 12월 평균 $73.2/배럴에서 1월 $80.4/배럴로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도 12월말 1,472.5원에서 1월 평균 강세 흐름이지만 연초 고점에서 출발한 영향이 컸다. 휘발유 가격은 1.1주 1,675원/L에서 1.5주 1,733원/L까지 5주 연속 상승.
물가 상승 배경에는 트럼프 2기의 캐나다·멕시코산 원유 25% 관세 부과 예고도 있다. WTI는 1월 15일 $80.0/배럴로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정부는 '대체 유종 가격 큰 폭 상승'으로 명시했다. 美의 러시아 제재 강화로 IEA가 '러시아 석유 수출의 약 25%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영향도 가세.
1월 수출은 조업일 △4.0일(2024년 24일 → 2025년 20일)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10.3% 감소(547.3억불 → 491.2억불)했다. 그러나 일평균은 24.6억불로 +7.7% 증가해 표면 감소 뒤 '실질 양호'라는 구도였다.
반도체 +8%(2025년 첫 그린북 시점)는 3월호의 △3% 부진 직전 단계. 6월호(+21%)·8월호(+32%)와 비교하면 '1월 +8% → 2월 △3% → 5월 +21% → 7월 +32%'라는 반도체 사이클의 출발점이 1월호다. 미국 △9%·중국 △14%·EU △12% 등 全지역 감소는 조업일 영향이 크지만 전년 1월에도 미국·중국·EU 동반 약세라는 패턴이 유지됨을 시사.
1월 금융시장은 '연초 국내 주가 저평가 인식 부각'으로 강세 출발했다.
2월호 시점 환율 1,452.7원은 12월말 1,472.5원(비상계엄 직후 고점)에서 약 20원 하락한 '약세 정점에서 미세 후퇴' 단계. 3월호(2월말 1,463.4원)에서 다시 약세로 돌아가기 전, 1월 한 달 강세 반등 구간이 본 그린북의 좌표다. 코스피 +4.91%는 1분기 중 가장 큰 월간 상승률(2월 +0.61%·3월 약보합)로, '저평가 인식' 외에 12.3 비상계엄 직후 급락분의 기술적 반등이 결합된 영향.
2024년 12월 산업활동동향은 '생산·지출 반등' 시그널이었다.
경기지수: 12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보합 (97.6),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0.2p (100.6) — 동행은 멈췄지만 선행은 하락. 6월호 시점(4월 데이터)에서 동행 +0.2p·선행 +0.3p로 반등하기 전, 선행지수 하락이 1월호에서 처음 등장한 시점.
2024년 12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7% 하락(11월 +0.01% → 12월 △0.07%, 하락 전환).
2월호 시점 12월 데이터에서는 서울이 +0.08%로 미세 상승을 유지하며 지방 중심 하락이라는 양극화 구도가 처음 명확해졌다. 매매거래량 4만 5,921건은 6월호 시점(4월 6만 5,421건)의 약 70% 수준. 다만 전년동월(3만 8,036건) 대비 +20.7% 증가는 '비상계엄 직후에도 거래는 살아있다'는 시그널.
美 CPI +3.0% 가속, 중국 CPI 마이너스 회피, 日 BOJ 1월 25bp 인상이라는 '선진국 인플레 재가속 + 일본 정상화'라는 글로벌 구도가 1월호에서 처음 명확해졌다. 트럼프 2기 출범(1.20)과 캐나다·멕시코 관세 예고가 이 분기점에 추가 변수로 진입.
2월호의 4가지 핵심 기준선:
2월호는 '12.3 비상계엄 + 트럼프 2기 출범(1.20) + 캐나다·멕시코 관세 예고'라는 트리플 변수가 첫 결합한 시점의 그린북이다. 6월호 이후 美·中 관세 유예와 추경으로 회복 시그널이 나오기 전, 2025년 한국 경제의 출발점 좌표가 담긴 보고서다.
기획재정부: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 등으로 경기 하방압력 증가' (12.3 비상계엄 + 트럼프 2기 출범 직후 첫 보수 진단)
기획재정부: '글로벌 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 관세부과 현실화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 확대' — 트럼프 2기 관세를 '현실화' 단계로 처음 명시
12월 산업활동: 광공업 전월비 +4.6%·전년동월비 +5.3%, 서비스업 +1.7%/+1.2%, 건설업 +1.3%/△8.3%, 全산업 생산 +2.3%/+1.4% — 일시 반등 / 소매판매 △0.6%·내구재 △4.1% 감소 / 설비투자 +9.9%·전년동월비 +13.1% 큰 폭 증가 / 12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보합(97.6),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0.2p(100.6) — 선행 하락 첫 등장
1월 수출 491.2억불, 전년동월비 △10.3% 감소 (조업일 △4.0일 영향) — 일평균은 24.6억불로 +7.7% 증가 / 품목별(%): 반도체 +8, 컴퓨터 +15, 디스플레이 △16, 무선통신 △9, 자동차 △20, 차부품 △17, 일반기계 △22, 석유제품 △30, 석유화학 △13, 가전 △17, 이차전지 △12 / 지역별: 미국 △9, 중국 △14, 아세안 △20, EU △12 (全지역 감소)
1월 무역수지 △18.9억불 적자 (12월 +72.5억불 → 1월 적자 전환) / 1월 수입 △6.4% (510.0억불): 에너지 수입 △10.4%, 비에너지 △3.9%, **반도체 수입 +9.5% 증가**
1월 취업자 2,787.8만 명, 전년동월비 +13.5만 명 증가 (12월 △5.2만 → 1월 +13.5만, 증가 전환) / 고용률(15세 이상) 61.0% 보합, 실업률 3.7% 보합 / 산업별: 제조업 △5.6만, 건설업 △16.9만(감소폭 확대), 서비스업 +34.9만 / 청년(15~29세) △21.8만, 60세 이상 +34.0만 / 상용직 +22.4만, 임시직 +7.2만(증가 전환), 일용직 △11.6만
1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2% (12월 1.9% → 1월 2.2% 확대) /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 +1.9% (12월 1.8%) — 농축수산물 1.9%(농산물 0.6%)·**석유류 7.3% 급등**(12월 1.0%에서 6.3%p 확대, 두바이유 $73.2→$80.4)·개인서비스 3.2% / 생활물가지수 +2.5%, 신선식품지수 +0.7%(신선과실 △2.6%·신선채소 +4.4%)
1월말 코스피 2,517.4pt — 12월말 2,399.5pt 대비 +4.91% (시가총액 +93.8조원 +4.78%, 1분기 최대 월간 상승률) / 코스닥 728.3pt 전월비 +7.39% (시가총액 +26.9조원 +7.91%) / 외국인 코스피 보유비중 32.22→32.26% (+0.04%p, 보합) — '연초 국내 주가 저평가 인식 부각' 영향
1월말 원/달러 환율 1,452.7원 — 12월말 1,472.5원 대비 절상률 +1.4% (강세 전환) / 원/100엔 927.9원(△0.7% 약세), 원/위안 198.9원(+1.2% 강세) — 12.3 비상계엄 직후 12월말 1,472.5원 고점에서 약 20원 후퇴, 다만 2월말 1,463.4원으로 다시 약세 복귀
1월 국고채 금리 변동폭(bp): 3년 △2, 5년 △6, 10년 0, 20년 △9, 30년 △5 — 국내 경기둔화 우려 영향 / 콜금리(1일) 3.07%(△26bp), CD(91일) 3.03%(△36bp), 회사채(3년) 3.20%(△8bp) / M2 '24.11월 +6.4% (10월 +6.5%에서 하락)
12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전월비 △0.07% (수도권 보합, 서울 +0.08%, 강남 +0.09%, 강북 +0.08%, 인천 △0.27%, 지방 △0.14%) / 전세가격 +0.01% / 매매거래량 4만 5,921건 (전월 4만 9,114건 대비 △6.5% 감소, 전년동월 3만 8,036건 대비 +20.7% 증가) — 서울 미세 상승 + 지방 하락 양극화
1월 소비자심리지수(CSI) 91.2 (전월 88.4 → +3.0p 상승, 12월 비상계엄 직후 급락에서 부분 회복) / 전산업 기업심리(CBSI) 1월 실적 85.9 (전월비 △1.4p 하락), 2월 전망 85.4 (전월비 +2.5p 상승)
기획재정부: '1/4분기 민생·경제 대응플랜을 통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하여 일자리·서민금융·소상공인 등 분야별 민생·경제 개선 조치를 신속히 마련·추진하고,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 첨단전략산업기금 설치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
글로벌: 미국 1월 CPI +3.0% (12월 2.9% 확대, 예상 2.9% 상회), 근원 +3.3% 보합(예상 3.1% 상회) / 美 1월 비농업 취업자 +14.3만(12월 +25.6만에서 한파·산불로 축소), 실업률 4.0%(12월 4.1% 하락) / 중국 4분기 GDP +5.4% 반등(연간 +5.0%), 1월 CPI +0.5%(12월 +0.1% 확대) / 일본 12월 CPI +3.6%(11월 +2.9% 가속), 1월 BOJ 기준금리 인상(0.25→0.5%) / 유로존 4분기 GDP 0.0%, 1월 CPI +2.5%
1월 두바이유 평균 $80.4/배럴 (12월 $73.2 → 1월 $80.4 상승, WTI 1.15일 $80.0/배럴 5개월래 최고) — 美의 러시아 제재 강화(IEA: 러시아 석유 수출 약 25% 감소 전망), 트럼프 취임 후 캐나다·멕시코산 원유 25% 관세 부과 예고에 따른 대체 수요 / 휘발유 1.1주 1,675원/L → 1.5주 1,733원/L (5주 연속 상승) / 국제곡물: 옥수수 +7.2%, 대두 +4.9%, 소맥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