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2025년 8월 14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는 '향후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이라는 표현이 처음 도입된 호다.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향후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7월 수출 608.2억불 +5.9%(반도체 +32%·자동차 +9%, 일평균 24.3억불 +5.9%), 7월 취업자 +17.1만 명(고용률 63.4%, 실업률 2.4%로 △0.1%p 하락), 7월 소비자물가 +2.1%(6월 2.2%에서 둔화), 7월말 코스피 3,245.44pt(전월비 +5.66%), 원/달러 환율 1,387.0원(전월말 대비 △2.7% 절하), 6월 산업활동 全산업 생산 +1.2% 등 '소비·수출 회복 + 주가 큰 폭 상승 + 고용 둔화 우려 잠시 진정' 구도로 정리됐다. 9월호의 '긍정적 신호 강화'·11월호의 '상반기 부진 탈피'로 이어지는 정부 진단 톤 ↑ 흐름의 '0번 좌표'다.
재정경제부가 2025년 8월 14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는 6월 산업활동동향과 7월 수출·고용·물가·금융 데이터를 종합해 작성됐다. 종합 평가에 '향후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이라는 표현이 처음 도입된 호로, 9월호의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 / 10월호의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 으로 이어지는 정부 진단 톤 상향의 시작점이다.
그린북 종합 평가의 핵심 문장은 다음과 같다.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향후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
이 문장은 7월호 톤('회복 지연 우려')에서 처음으로 '긍정적 신호'라는 단어를 도입한 분기점이다. 글로벌 측면은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 우려'로 평가됐다. 정책 대응은 '위기 대응'에서 '내수 활성화'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흐름이다.
추경을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비·지역경제 등 내수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기업 피해지원 등 통상 리스크 대응에 총력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8월호에서 처음 핵심 정책 도구로 명시됐다. 9월호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 대규모 할인행사'로 한 단계 확장된다.
7월 고용은 '취업자 증가폭 소폭 축소 + 실업률 하락'으로 양호한 흐름이 유지됐다.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라는 표현은 제조업 △7.8만·건설업 △9.2만·청년 △15.8만이라는 정량 근거에 기반한다. 60세 이상 +34.2만의 '고령 중심 일자리 증가' 구조가 유지됐다. 9월호에서는 청년 감소폭이 △21.9만으로 더 확대되며 취약부문 우려가 다시 강조된다.
7월 소비자물가는 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둔화와 석유류 가격 하락 전환 등으로 전년동월비 +2.1% 상승(6월 2.2% → 7월 2.1%)했다. 근원물가는 8월호 시점에서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다.
| 항목 | 6월 (전년동월비, %) | 7월 (전년동월비, %) |
|---|---|---|
| 전체 소비자물가 | 2.2 | 2.1 |
| 농축수산물 | 1.5 | 2.1 |
| 공업제품 | 1.8 | 1.6 |
| 석유류 | 0.3 | △1.0 |
| 전기·가스·수도 | 1.2 | 1.4 |
| 공공서비스 | 1.2 | 1.4 |
| 개인서비스 | 3.3 | 3.1 |
| 식료품·에너지 제외(근원) | 2.0 | 2.0 |
농축수산물(1.5→2.1%)이 농산물 하락폭 축소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석유류가 0.3→△1.0%로 하락 전환(전년 대비 낮은 국제유가 영향)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폭이 축소됐다.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는 6월 2.0% → 7월 2.0%로 동일해 추세 물가 안정 신호가 유지됐다. 생활물가지수는 +2.5%, 신선식품지수는 △0.5%(신선과실 하락폭 축소).
7월 두바이유 평균은 $70.9/배럴(6월 $69.3)로 OPEC+ 8월 +54.8만 b/d 증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미-주요국(일본·EU 등) 무역협상 타결과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이스라엘-이란 휴전 후 후티 반군 홍해 테러·이스라엘의 시리아·가자 공격 등) 영향으로 전월대비 상승.
7월 수출은 반도체 업황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비 +5.9% 증가(574.6억불 → 608.2억불)했다. 일평균 수출은 24.3억불로 전년동월비 +5.9% 증가.
미국 수출이 +1%로 가까스로 증가권 유지한 점은 9월호(8월 미국 △12%)와 11월호(10월 미국 △16%)로 갈수록 미국 관세 영향이 통계에 본격 반영되기 직전 단계임을 보여준다. 반도체 +32%·자동차 +9%·선박 +108%·아세안 +10%가 7월 수출을 끌어올렸다.
7월 금융시장은 '자본시장 제도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美-주요국 간 관세협상 진전' 영향으로 주가가 큰 폭 상승하고 환율은 약세, 국고채 금리는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7월 은행 수신은 △11.4조원으로 감소 전환(6월 +27.3조). 수시입출식예금이 +38.4→△24.2조로 감소 전환됐는데, 그린북은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예치되었던 자금의 재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를 사유로 적시했다. MMF는 △20.5→+23.3조로 증가 전환. 자산운용사 수신은 +46.6조 증가.
6월 산업활동동향은 '생산 전반 회복 + 건설 일시 반등'이라는 신호였다.
6월 동행종합지수(순환변동치)는 △0.1p 하락, 선행종합지수(순환변동치)는 +0.2p 상승해 '현재는 약하지만 앞으로는 개선' 신호를 보였다. 선행지수 구성지표 중 코스피와 경제심리지수 증가가 주된 동력.
소비자심리지수(CSI)는 7월 110.8로 전월비 +2.1p 상승(6월 108.7 → 7월 110.8)으로 절대 수준이 매우 높았으나, 전산업 기업심리(CBSI)는 실적 90.0(△0.2p)·전망 88.4(△1.0p)로 모두 하락. 가계 심리는 강한 반면 기업 심리가 약했다는 '심리 격차'가 8월호 시점의 특징이다.
6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4% 상승(5월 △0.02% → 6월 +0.14%)으로 5월의 미세 하락에서 한 달 만에 반등.
서울 +0.95%·강남 +1.25%로 수도권 중심 '여름 상승'이 6월에 정점을 형성했다. 9월호 시점(7월 가격)에서 서울 +0.75%·강남 +0.89%로 상승폭이 일부 축소되며 '정점 후 둔화' 흐름으로 전환된다.
6월 누계 기준 관리재정수지는 △94.3조원 적자(전년동기 △103.4조 대비 적자 △9.1조 감소), 통합재정수지는 △68.6조원 적자(전년동기 △76.0조 대비 적자 △7.4조 감소)였다. 통합재정수입은 303.4조원(전년대비 +25.1조, 진도율 49.7%), 통합재정지출 및 순융자는 371.9조원(+17.7조, 진도율 57.7%). 2025년 1차 추경 반영 총지출 687.1조원 중 391.4조원 집행(집행률 57.0%).
9월호 시점의 7월 누계(△86.8조 적자, 전년동기 대비 +3.6조 적자 증가)와 비교하면, 6월까지는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오히려 줄어든' 단계였다. 7~8월 추경 신속 집행이 본격화되면서 9월호부터 적자 증가로 전환된다.
그린북은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와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를 한국·글로벌 공통 리스크로 명시했다. 8월호 시점에는 미국 7월 비농업 취업자가 +7.3만으로 일시 회복했으나, 9월호(미국 8월 +2.2만·실업률 4.3%)·11월호(미국 9월 비농업 셧다운으로 미발표)로 갈수록 미국 고용 둔화가 본격화된다.
8월호의 4가지 핵심 기준선:
8월호는 '상반기 부진의 끝자락에서 회복 신호의 첫 점'이 그린북에 처음으로 명문화된 호다. 정부의 4분기 '경기 회복 모드' 선언이 시작되는 시간축의 0번 좌표.
재정경제부: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향후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 ('긍정적 신호' 표현 첫 등장)
재정경제부: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 우려'
7월 수출 608.2억불, 전년동월비 +5.9% 증가 (일평균 24.3억불 +5.9%) — 선박 +108%, 반도체 +32%, 자동차 +9%, 철강 △3%, 석유화학 △10%, 컴퓨터 △19%, 이차전지 △21%
7월 무역수지 +66.1억불 흑자 — 6개월 연속 흑자 시현 / 7월 수입 +0.7% (에너지 △11.3% 감소, 비에너지 +3.7% 증가) / 지역별 수출: CIS +2%, 미국 +1%, 중국 △3%, 일본 △5%, 중동 △36%, 인도 +11%, 아세안 +10%, EU +9%
7월 취업자 2,902.9만 명, 전년동월비 +17.1만 명 증가 (6월 +18.3만→7월 +17.1만) / 고용률 63.4% (+0.1%p) / 실업률 2.4%로 전년동월비 △0.1%p 하락 / 제조업 △7.8만·건설업 △9.2만·청년 △15.8만·60세 이상 +34.2만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1% (6월 2.2%→7월 2.1% 상승폭 축소) /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 +2.0% (6월 2.0%→7월 2.0% 보합) — 농축수산물 +2.1%·석유류 △1.0% (전년 대비 낮은 국제유가)·개인서비스 +3.1%
7월말 코스피 3,245.44pt — 6월말 3,071.70pt 대비 +5.66% (시가총액 +150.6조원 +5.99%) / 코스닥 805.24pt 전월비 +9.65% — 자본시장 제도 개선 기대 + 美-주요국 관세협상 진전 영향
7월말 원/달러 환율 1,387.0원 — 6월말 1,350.0원 대비 절상률 △2.7% (원화 약세) / 원/100엔 926.1원(+1.4% 절상), 원/위안 192.5원(△2.2% 절하)
7월 국고채 금리: 3년 2.46%(+1bp), 5년 2.59%(+0bp), 10년(△2bp), 20년(△2bp), 30년(△4bp) / 회사채(3년) 2.95%(△1bp), 콜금리(1일) 2.51%(△6bp) — 美 관세 불확실성 완화 영향으로 장기 하락
6월 산업활동: 광공업 전월비 +1.6%·전년동월비 +1.6%, 건설업 +6.7%/△12.3%, 서비스업 +0.5%/+1.8%, 全산업 +1.2%/+0.8% / 소매판매 +0.5%/+0.1% / 설비투자 △3.7%/+2.1% / 동행지수 △0.1p, 선행지수 +0.2p
7월 두바이유 평균 $70.9/배럴 (6월 $69.3) — OPEC+ 8월 +54.8만 b/d 증산 결정에도 美-일본·EU 무역협상 타결 + 후티 반군 홍해 테러(7.8일)·이스라엘의 시리아·가자 공격 등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으로 전월대비 상승
6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전월비 +0.14% (수도권 +0.37%, 서울 +0.95%, 강남 +1.25%, 강북 +0.63%) / 전세가격 +0.03% / 매매거래량 7만 3,838건 (전월비 +17.8%, 전년동월비 +32.4%) — 수도권 '여름 상승' 정점 형성
재정경제부: '추경을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비·지역경제 등 내수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기업 피해지원 등 통상 리스크 대응에 총력'
6월 누계 관리재정수지 △94.3조원 적자 (전년동기 △103.4조 대비 적자 △9.1조 감소) / 통합재정수지 △68.6조원 적자 / 2025년 1차 추경 반영 총지출 687.1조원 중 391.4조 집행(집행률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