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025년 4월 11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는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압력 증가'라는 종합 평가를 내놨다. 6월호의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한 상황'으로 톤이 완화되기 전, '경기 하방압력 증가'라는 표현이 처음 등장한 좌표다. 3월 수출 582.8억불 +3.1%(2개월 연속 증가, 일평균 26.5억불 +5.5%), 3월 취업자 +19.3만 명(2월 +13.6만→3월 +19.3만 증가폭 확대, 고용률 62.5% +0.1%p), 3월 소비자물가 +2.1%(2월 2.0%→3월 2.1% 상승폭 확대), 근원물가 +1.9%, 3월말 코스피 2,481.1pt(전월말 대비 △2.04%), 코스닥 672.9pt(△9.56%), 원/달러 1,472.9원(전월말 대비 △0.6% 절하), 국고채 3년 2.57%(0bp), 2월 산업활동(광공업 +1.0%·서비스업 +0.5%·건설업 +1.5%·소매판매 +1.5%·설비투자 +18.7%·건설투자 +1.5%) 등 '2월 산업활동 반등 + 3월 IT 수출 호조 + 美 상호관세 도입 직전 위험회피로 주가 급락' 구도. 트럼프 상호관세(2025-04-02 발표) 직후 첫 그린북이라는 점이 핵심.
기획재정부가 2025년 4월 11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는 2월 산업활동동향과 3월 수출·고용·물가·금융 데이터를 종합한 보고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4월 2일 발표한 상호관세 도입 직후 첫 그린북이라는 점에서, 6월호 이후의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한 상황' 톤보다 한 단계 더 강한 '경기 하방압력 증가' 표현이 처음 사용됐다.
그린북 종합 평가의 핵심 문장은 다음과 같다.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압력 증가
이는 2025년 시리즈에서 '경기 하방압력 증가' 표현이 처음 등장한 좌표다. 6월호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한 상황' (보수 톤 유지) → 8월호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 (첫 등장) → 10월호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으로 완화되는 흐름의 출발점이다. 글로벌 측면 평가도 보수적이다.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교역·성장 둔화 우려
정책 대응은 '필수 추경'과 '통상리스크 대응'으로 정리됐다.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필수 추경 신속 추진 등 통상리스크 대응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일자리·건설·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노력 지속·강화
'필수 추경'이라는 표현이 등장한 시점이다. 6월호의 '추경을 속도감 있게 마련·추진' 일반론으로 옮겨가기 전, 4월호에서는 '필수 추경 신속 추진'이라는 더 적극적 표현이 사용됐다.
3월 고용은 '취업자 증가폭 확대'라는 표면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라는 종합 평가 표현은 제조업 △11.2만·건설업 △18.5만이라는 정량 근거에 기반한다. 이 구조는 5월호(제조업 △6.7만·건설업 △10.6만)에서도 계속된다.
3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석유류 상승세 둔화에도 가공식품·공공서비스 가격 인상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2.1% 상승(2월 2.0%→3월 2.1%)했다.
| 항목 | 2월 (전년동월비, %) | 3월 (전년동월비, %) |
|---|---|---|
| 전체 소비자물가 | 2.0 | 2.1 |
| 농축수산물 | 1.0 | 0.9 |
| 공업제품 | 2.0 | 1.7 |
| 석유류 | 6.3 | 2.8 |
| 전기·가스·수도 | 3.1 | 3.1 |
| 공공서비스 | 0.8 | 1.4 |
| 개인서비스 | 3.0 | 3.1 |
| 식료품·에너지 제외(근원) | 1.8 | 1.9 |
석유류는 6.3%→2.8%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으나, 공공서비스(0.8→1.4%)와 개인서비스(3.0→3.1%) 가격 인상이 전체 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는 2월 1.8%→3월 1.9%로 소폭 확대, 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는 1.9%→2.1%로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2.4%, 신선식품지수는 △1.3%(신선과실 △6.1%로 하락폭 확대).
3월 수출은 IT 수출 호조로 전년동월비 +3.1% 증가(582.8억불, 2개월 연속 플러스). 일평균 수출은 26.5억불로 +5.5% 증가.
IT 全 품목이 증가(반도체 +12%·컴퓨터 +33%·무선통신 +14%·디스플레이 +3%)한 것이 4월호의 핵심 호재다. 미국 수출도 +2%로 증가 흐름. 그러나 4월 2일 발표된 트럼프 상호관세는 이 통계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이며, 5월호(미국 △8%)부터 본격 둔화 흐름으로 전환된다.
3월 금융시장은 '미국의 상호관세 관련 경계감'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주가 급락, 국고채 금리 하락,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약세)이 동반됐다.
'코스닥 △9.56%'는 2025년 시리즈에서 가장 큰 월간 낙폭에 해당하는 충격이다. 외국인 코스피 보유비중이 31.72%→32.47%로 +0.75%p 상승한 것은 가격 하락 속에서도 외국인은 매도세가 크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2월 산업활동동향은 '생산 전반 증가'라는 긍정적 신호였다.
2월 설비투자 +18.7%는 '기계류 +23.3% 증가'가 주도했다. 1월 △15.7% 급락 후 2월 큰 폭 반등으로, 변동성이 높은 형태. 4/4분기 GDP 잠정치 기준 건설투자는 전기비 △4.5%(전년동기비 △6.5%)로 큰 폭 감소가 지속됐다. 3월 소매판매 전망은 '할인점 카드승인액 및 방한 중국인 관광객수 증가는 긍정적 요인, 백화점 카드승인액 감소 및 소비자심리지수 하락(2월 95.2→3월 93.4)은 부정적 요인'으로 양면 평가.
2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6% 하락(1월 △0.10%→2월 △0.06%, 하락폭 축소). 전세가격은 △0.01%(1월 △0.02%→2월 △0.01%). 6월호 시점의 4월(서울 +0.25%·강남 +0.31%) 대비 '전국 하락 + 서울도 미세 하락' 단계로, 수도권 중심 회복 신호 직전의 좌표다.
그린북은 '미국 정부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상존' 및 '美 상호관세 도입에 따른 리스크 요인 상존'(미국 항목)을 한국·글로벌 공통 리스크로 명시했다.
4월호의 4가지 핵심 기준선:
4월호는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직후 첫 그린북'으로, 정부가 '경기 하방압력 증가'라는 가장 강한 진단을 내놓고 '필수 추경 신속 추진'을 명시한 시점이다. 5월 美·中 관세 유예 합의 후 정부 톤이 단계적으로 완화되는 시간축의 출발점이다.
기획재정부: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압력 증가' (2025년 시리즈에서 '경기 하방압력 증가' 표현 첫 등장)
기획재정부: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교역·성장 둔화 우려'
3월 수출 582.8억불, 전년동월비 +3.1% 증가 (2개월 연속 플러스, 증가폭 확대) — 일평균 26.5억불 +5.5% / IT 全 품목 증가: 선박 +52%, 컴퓨터 +33%, 무선통신 +14%, 반도체 +12% / 자동차 +1%, 디스플레이 +3% / 석유제품 △28%, 철강 △11%, 석유화학 △11%
3월 무역수지 +50.0억불 흑자 — 2개월 연속 흑자, 흑자폭 확대 / 3월 수입 533.0억불 +2.3% (에너지 △7.3%, 반도체장비 +86.2%로 비에너지 +4.8%) / 지역별 수출: CIS +30%, 중동 +14%, EU +10%, 아세안 +9%, 미국 +2%, 일본 +2%, 중국 △4%, 중남미 △17%
3월 취업자 2,858.9만 명, 전년동월비 +19.3만 명 증가 (2월 +13.6만→3월 +19.3만 증가폭 확대) / 고용률 62.5% (+0.1%p) / 실업률 3.1% (전년동월비 상승) / 제조업 △11.2만·건설업 △18.5만 감소 지속, 서비스업 +56.7만 / 보건복지·공공행정·금융보험 증가 주도
3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1% (2월 2.0%→3월 2.1% 상승폭 확대) /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 +1.9% (2월 1.8%→3월 1.9%) — 농축수산물 0.9%·석유류 2.8%(2월 6.3%→3월 2.8% 둔화) / 공공서비스 1.4%(2월 0.8%→3월 1.4% 확대) / 개인서비스 3.1% / 신선식품지수 △1.3%
3월말 코스피 2,481.1pt — 2월말 2,532.8pt 대비 △2.04% (시가총액 △40.9조원 △1.97%) / 코스닥 672.9pt 전월비 △9.56% (시가총액 △33.2조원 △8.79%) — 미국의 상호관세 관련 경계감으로 위험회피 심리 강화 / 외국인 코스피 보유비중 31.72%→32.47% (+0.75%p)
3월말 원/달러 환율 1,472.9원 — 2월말 1,463.4원 대비 절상률 △0.6% (원화 약세) / 원/100엔 989.7원(△1.4% 절하), 원/위안 202.8원(△1.1% 절하) — 미국 상호관세 발표 직전 위험회피 심리로 원화 약세
3월 국고채 금리 변동폭(bp): 3년 0, 5년 0, 10년 △1, 20년 △3, 30년 △3 — 미국 상호관세 관련 경계감 영향으로 장기물 중심 하락 / 국고채 3년 2.57%, 5년 2.65%
2월 산업활동: 광공업 전월비 +1.0%·전년동월비 +7.0%, 서비스업 +0.5%/+0.8%, 건설업 +1.5%/△21.0%, 全산업 +0.6%/+1.2% / 소매판매 +1.5%/△2.3% / 설비투자 +18.7%/+7.7% (기계류 +23.3%, 운송장비 +7.4%) / 건설기성(불변) +1.5%/△21.0% / 동행지수 +0.1p, 선행지수 +0.1p
2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전월비 △0.06% (1월 △0.10%→2월 △0.06% 하락폭 축소) / 전세가격 전월비 △0.01% (1월 △0.02%→2월 △0.01%) — 수도권·지방 모두 하락, 6월호 시점(4월 서울 +0.25%·강남 +0.31%)의 회복 직전 좌표
기획재정부: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필수 추경 신속 추진 등 통상리스크 대응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일자리·건설·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노력 지속·강화' ('필수 추경' 표현 등장 시점)
3월 소비자심리지수(CSI) 93.4 — 2월 95.2에서 △1.8p 하락 (소비자심리 위축) / 전산업 기업심리(CBSI) 실적 86.7(+1.4p), 전망 85.6(△2.4p, 4월) — 실적 상승·전망 하락 혼조
미국: 3월 비농업 취업자 +22.8만 (2월 +11.7만→3월 +22.8만 증가폭 확대) / 실업률 4.2% (2월 4.1%→3월 4.2% 소폭 상승) / 3월 CPI +2.4% (2월 2.8%→3월 2.4%, 시장 예상치 2.6% 하회) / 근원물가 +2.8% (2월 3.1%→3월 2.8%) / 3월 소비자신뢰지수 100.1→92.9 큰 폭 하락 (시장 예상치 94.2도 하회)
중국: 美-中 무역 갈등(美 중국산 10% 추가 관세 + 中 미국산 석탄·LNG·농기계 보복관세) 지속 / 2월 도시고정자산투자 +4.1% (1월 +3.2% 대비 확대) / 2월 수출 △3.0% (1월 +6.0%→2월 △3.0% 감소 전환) / 2월 CPI △0.7% (1월 +0.5%→2월 △0.7% 감소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