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12월 30일 발표한 '2025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9% 증가, 10월 -2.7%의 충격에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광공업 +0.6%(반도체 +7.5%·전자부품 +5.0%), 서비스업 +0.7%(금융·보험 +2.2%·협회수리개인 +11.1%), 건설업 +6.6%까지 4개 부문이 동반 증가. 다만 소매판매는 음식료품·의복·통신기기가 모두 빠지며 전월비 -3.3%, 자동차도 전월비 -3.6%로 광공업 내부에서 양극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98.6(-0.4p, 4개월 연속 하락)과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102.5(+0.3p)가 또다시 '현재 약화 + 6~9개월 후 회복'으로 갈렸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12월 30일 발표한 '2025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10월 -2.7% 충격 이후 한 달 만의 반등이며, 서비스업·건설업·광공업·공공행정 4개 부문이 모두 동반 증가했다. 다만 소매판매는 음식료품·의복·통신기기가 모두 빠지며 전월비 -3.3%로 후퇴, '생산은 회복 / 소비는 부진'의 엇갈림이 한 달의 핵심 메시지였다.
계절조정계열 기준 부문별 전월비:
전년동월비로는 흐름이 갈라진다.
광공업 전월비 +0.6%의 주된 동인은 반도체와 전자부품이었다. 반대로 자동차와 기타운송장비가 끌어내렸다.
출하 측면에서는 전월비 +1.3%, 전년동월비 -0.4%. 분리지수로는 수출 출하 전년동월비 +4.6%, 내수 출하 전년동월비 -4.5%로 '수출 견조 + 내수 부진'이 다시 확인됐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9%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소폭 상승, 10월 70.8%의 저점에서 거의 횡보. 70%대 초반의 낮은 가동률은 추세적 회복 신호로 보기 어렵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0.6%, 전년동월비 -7.3%로 재고 조정이 이어졌다.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0.7%로 10월 -0.7% 직후 반등. 세부 업종은 다음과 같이 갈렸다.
전년동월비는 +3.0%로 10월 +0.8%에서 가속. 부동산 -2.4%·수도하수폐기물처리 -2.1%만 마이너스, 나머지는 모두 플러스. 보건·사회복지 +6.2%, 협회·수리·개인 +2.1%, 운수·창고 +2.0% 등으로 폭넓게 늘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대비 -3.3%로 10월 +3.6% 직후 큰 폭 후퇴, 전년동월비도 +0.8%로 사실상 정체. 재별 흐름은 모두 마이너스.
전년동월비로는 내구재만 +4.1%(승용차 견인), 준내구재 -1.5%·비내구재 +0.2%로 부분 양극화.
경상금액 기준 11월 소매판매액은 56조 6,091억원, 전년동월비 +3.3%. 업태별 전년동월비는 다음과 같이 채널 양극화가 뚜렷하다.
| 업태 | 전년동월비 |
|---|---|
| 백화점 | +6.3% |
| 승용차·연료소매점 | +6.6% |
| 무점포소매 | +4.6% |
| 전문소매점 | +3.3% |
| 편의점 | -0.1% |
| 슈퍼마켓·잡화점 | -1.3% |
| 면세점 | -1.7% |
| 대형마트 | -4.9% |
'오프라인 식료품 채널의 구조적 약세'(대형마트·슈퍼마켓)와 '고가품·온라인 강세'(백화점·무점포·승용차)의 K자형 양극화가 12월·1월에도 동일하게 잡혔다.
투자는 두 갈래 모두 회복 방향이었다.
건설기성은 전월비 +6.6%로 한 달 만에 반등했지만 전년동월비는 -17.0%로 두 자릿수 마이너스가 이어진다. 신규 수주(건설수주 -9.2%)도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돼, 12월·1월의 강한 수주 반등은 11월 시점에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현재 경기 상태를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6~9개월 시그널인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방향이 갈렸다.
동행지수가 4개월째 100 미만이라는 것은 '현재 경기는 추세선보다 약하다'는 신호다. 반면 선행지수는 4개월째 상승하며 102.5로 절대값이 100을 넘었다 — 6~9개월 뒤 반등 가능성이 살아있다는 표준 패턴이다.
11월 산업활동동향은 12월(전산업 +1.5%, 광공업 +1.7%, 건설업 +12.1%)·연간(전산업 +0.5%, 건설 -16.2%) 데이터의 직전 베이스라인이다. 핵심 의미는 세 가지.
1. 반도체 사이클 회복 신호 시작. 11월 반도체 전월비 +7.5% → 12월 +2.9% → 1월 -4.4% → 2월 +28.2%로 변동성은 크지만, 11월 시점에서 반도체 가동률지수 전년동월비 -13.1%·생산능력 +13.0%의 미스매치가 이미 잡혔다. 2. 생산 회복 vs 소비 부진의 엇갈림. 전산업 +0.9% 회복 가운데 소매판매 -3.3%, 음식료품·의복·통신기기 모두 빠진 한 달. '소득은 늘어도 지갑은 안 열린다'는 시그널이 11월에도 지속. 3. 건설은 기성 반등 vs 수주 재둔화. 11월 건설기성 +6.6% 반등이 12월 +12.1% 추가 점프로 이어졌지만, 신규 수주 -9.2% 후퇴는 6~9개월 뒤 둔화 위험. 12월 건설수주가 +18.7%로 다시 반등하면서 11월의 후퇴는 일시적 조정이었음이 사후 확인됐다.
다음 발표(2025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 별도 이슈 'kostat-industrial-2025-12' 참조)에서 광공업 +1.7%·서비스업 +1.1%·건설업 +12.1%로 4개 부문이 한 단계 더 강하게 동반 증가했다.
2025년 11월 전산업생산지수 113.7(2020=100, 계절조정), 전월대비 +0.9%·전년동월비 +0.3% — 서비스업·건설업·광공업·공공행정 4개 부문 동반 증가
광공업생산 전월비 +0.6%(반도체 +7.5%·전자부품 +5.0%·의료정밀광학 +7.7%, 자동차 -3.6%·기타운송장비 -12.2%), 전년동월비 -1.4%(기타운송장비 +22.0%·전자부품 +6.9%, 1차금속 -6.8%·반도체 -1.5%)
서비스업생산 전월비 +0.7%(금융·보험 +2.2%·협회수리개인 +11.1%·정보통신 +2.7%, 도소매 -1.6%), 전년동월비 +3.0%(보건·사회복지 +6.2%·도소매 +4.2%·금융·보험 +4.2%, 부동산 -2.4%)
소매판매액지수 전월비 -3.3%(비내구재 -4.3%·준내구재 -3.6%·내구재 -0.6% 전 재별 감소), 전년동월비 +0.8%(내구재 +4.1%·승용차 견인, 준내구재 -1.5%)
소매업태별 전년동월비 — 백화점 +6.3%·승용차연료소매점 +6.6%·무점포소매 +4.6%·전문소매점 +3.3% / 대형마트 -4.9%·면세점 -1.7%·슈퍼마켓잡화점 -1.3%. 경상 소매판매액 56조 6,091억원, 전년동월비 +3.3%
설비투자 전월비 +1.5%, 전년동월비 -0.1% — 운송장비 -6.5%(자동차), 기계류 +5.0%(일반산업용기계·반도체검사장비). 전년동월비 운송장비 +7.2%, 기계류 -2.8%(반도체제조용기계)
국내기계수주 전년동월비 +16.9% — 공공 +155.9%(정부), 민간 +11.1%(기타운송장비). 제조업 +16.9%, 비제조업 -2.9%
건설기성(불변) 전월비 +6.6%(건축 +9.6%·토목 -1.1%), 전년동월비 -17.0%(건축 -16.1%·토목 -19.7%) — 11월에도 두 자릿수 마이너스 지속
건설수주(경상) 전년동월비 -9.2% — 건축 -7.3%(주택 -18.7%), 토목 -17.3%(발전·통신 -37.7%). 발주자별 공공 -34.1%, 민간 +8.8%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98.6, 전월차 -0.4p — 4개월 연속 하락. 서비스업생산지수·비농림어업취업자수가 끌어올렸으나 내수출하지수·광공업생산지수가 끌어내림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102.5, 전월차 +0.3p — 4개월 연속 상승. 코스피 +8.0%·장단기금리차 +0.16%p 상승. 건설수주액 -9.3%·기계류내수출하 -2.2%·재고순환지표는 하락
제조업 평균가동률 70.9%, 전월대비 +0.1%p — 10월 70.8% 저점에서 횡보. 제조업 재고 전월비 +0.6%·전년동월비 -7.3%, 생산능력지수 전년동월비 +0.4%(반도체 +13.0% / 기계장비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