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7월 31일 발표한 '2025년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1.2%(전년동월비 +0.8%)로 5월 -1.1% 부진을 깨고 반등했다. 광공업 +1.6%(반도체 +6.6%·자동차 +4.2%·전자부품 -18.9%), 서비스업 +0.5%(금융·보험 +3.4%·전문·과학·기술 +1.6%), 건설업 +6.7% 등 부문별로 고른 회복. 다만 설비투자는 -3.7%(운송장비 -14.8%)로 두 달째 마이너스, 건설기성도 전월비 +6.7% 반등에도 전년동월비는 -12.3%로 부진 흐름 지속.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98.4) 추가 하락,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p(101.2) 상승하며 현재-미래 시그널이 갈렸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7월 31일 발표한 '2025년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1.2%(전년동월비 +0.8%)로 5월 -1.1% 부진을 한 달 만에 만회했다. 광공업·서비스업·건설업·공공행정 모든 부문이 동시에 플러스를 기록한 점이 6월 데이터의 헤드라인이다.
계절조정계열 기준 6월 부문별 전월비: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전산업 +0.8%, 광공업 +1.6%, 제조업 +1.8%, 서비스업 +1.8%, 건설업 -12.3%로 건설 부문 부진이 두드러진다. 광공업 전년동월비 +1.6%는 반도체 +16.6%·기타운송장비 +21.6%가 끌어올렸고, 전자부품 -21.4%가 끌어내렸다.
광공업 전월비 +1.6%는 5월 -3.3% 급락에서의 반등이다. 세부 동인:
광공업 출하 측면도 비슷한 패턴. 전월비 +1.6%이지만 내수 출하 +2.0%·수출 출하 +1.5%로 내수가 더 강했다. 다만 전년동월비로는 내수 출하 -1.6%·수출 출하 +2.2%로 수출이 견조.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4%로 5월 71.4%에서 +1.0%포인트 상승.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0.2%·전년동월비 -5.0%로 재고조정이 5월(-6.4%)보다 둔화.
주요 부문 전월비·전년동월비 정리:
| 부문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
| 전산업생산 | +1.2% | +0.8% |
| 광공업 | +1.6% | +1.6% |
| 제조업 | +1.7% | +1.8% |
| 서비스업 | +0.5% | +1.8% |
| 건설업 | +6.7% | -12.3% |
| 소매판매 | +0.5% | +0.1% |
| 설비투자 | -3.7% | +2.1% |
| 건설기성(불변) | +6.7% | -12.3% |
서비스업 전월대비 +0.5%로 5월 -0.1%에서 반등. 전년동월비는 +1.8%로 5월 +1.2%·4월 +1.0%에서 가속화됐다. 세부 업종 전월비:
전년동월비로 보면 금융·보험 +4.8%, 보건·사회복지 +4.4%가 서비스업 전체 +1.8%를 끌어올린 핵심 동력. 금융·보험은 5월 +1.2% 부진에서 6월 +3.4%로 큰 폭 점프, 6월 데이터의 단일 업종 변동성으로는 가장 컸다.
6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대비 +0.5%(전년동월비 +0.1%)로 두 달 연속 마이너스(-1.0%·-0.1%) 후 반등. 다만 내수 구성은 양극화가 뚜렷하다.
업태별 전년동월비로는 면세점 -11.1%·슈퍼마켓 및 잡화점 -4.9%가 부진한 반면,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7.2%·무점포소매 +0.9%가 견인. 면세점 두 자릿수 마이너스가 1년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점포·승용차 채널이 헤드라인을 만드는 패턴이 6월에도 반복됐다.
6월 데이터의 투자 부문은 설비-건설이 갈린 그림이다.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는 전년동월비 +14.4%로 강세 전환(공공 -20.6% 부진에도 민간 +16.6%이 견인). 5월 +2.8%·4월 +5.6% 후 두 자릿수 가속. 다만 건설수주(경상)는 전년동월비 -13.6%로 4월 -10.3% 이후 두 달 만에 마이너스 반전. 건축 +3.0% 증가에도 토목 -43.5%(철도·궤도 등) 급감이 끌어내렸다.
현재 경기 상태를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6~9개월 시그널인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6월에 갈렸다.
동행지수가 98.4로 '현재 경기 약화' 영역(100 이하)에서 4개월째 머무르는 동안 선행지수는 101.2로 '향후 경기 개선' 영역을 유지. 이 격차는 '현재는 약하지만 6~9개월 후엔 회복'이라는 표준적 전환점 신호이지만, 동행지수가 추가로 빠진 점은 단기 둔화가 한 달 더 이어질 가능성도 시사한다.
6월 산업활동 데이터의 핵심 메시지 세 가지:
1. 헤드라인 +1.2%는 5월 부진의 단순 반등. 4월 -0.7%·5월 -1.1% 두 달 누적 -1.8%를 6월 +1.2%로 일부 회복했지만 전산업생산지수 113.8(계절조정)은 24년 6월 113.1과 거의 같은 수준. 분기·연간 단위로 봤을 때 추세 회복이라 부르긴 어렵다. 2. 반도체·금융이 끌어올린 그림. 광공업 +1.6% 핵심 동인은 반도체 +6.6%·자동차 +4.2%였고, 서비스업 +0.5%는 금융·보험 +3.4%가 거의 단독으로 만든 결과. 전자부품 -18.9%·보건·사회복지 -1.7% 등 다른 업종은 약세였다. 3. 건설·설비투자 부진은 구조적. 건설기성 전년동월비 -12.3%(12개월 가까이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설비투자 전월비 -3.7%(두 달 연속). 동행지수 추가 하락(98.4)은 내수 측면 약화가 더 진행됐다는 신호.
다음 발표(2025년 7월 산업활동동향)는 2025년 8월 29일 예정이며, 6월의 '반도체·금융 견인' 패턴이 이어질지가 다음 데이터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025년 6월 전산업생산지수 113.8(2020=100, 계절조정), 전월대비 +1.2%·전년동월비 +0.8% — 광공업·건설업·서비스업·공공행정 모든 부문에서 생산 증가
광공업생산 전월비 +1.6%, 전년동월비 +1.6% — 반도체 +6.6%(전년동월비 +16.6%, D램·시스템반도체), 자동차 +4.2%(완성차 생산 증가), 전자부품 -18.9%(전년동월비 -21.4%)
서비스업생산 전월비 +0.5%, 전년동월비 +1.8% — 금융·보험 +3.4%(기타 금융업·금융 지원 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1.6%, 보건·사회복지 -1.7%
소매판매액지수 전월비 +0.5%, 전년동월비 +0.1% — 준내구재 +4.1%(의복·신발·가방), 비내구재 +0.3%(화장품·음식료품), 내구재 -1.6%(승용차)
설비투자 전월비 -3.7%, 전년동월비 +2.1% — 기계류 +1.7%(반도체제조용기계 등) 증가했으나 운송장비 -14.8%(기타운송장비)에서 큰 폭 감소. 항공기 수입 일평균 5월 13.7백만달러 → 6월 8.2백만달러
건설기성(불변) 전월비 +6.7%, 전년동월비 -12.3% — 건축 +10.3%(주거용·비주거용 모두 증가)·토목 -2.8%. 전년동월비는 4월 -20.9%·5월 -19.8% 이후 12개월 가까이 두 자릿수 마이너스 흐름 지속
국내기계수주 전년동월비 +14.4% — 공공 -20.6% 부진에도 민간 +16.6% 견인. 5월 +2.8%·4월 +5.6% 이후 두 자릿수 가속
건설수주(경상) 전년동월비 -13.6% — 건축 +3.0%(공장·창고 등) 증가에도 토목 -43.5%(철도·궤도 등) 급감. 5월 +3.5%에서 두 달 만에 마이너스 반전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98.4, 전월차 -0.1p — 수입액·건설기성액이 증가했으나 내수출하지수·광공업생산지수 감소. 5월 98.5에서 추가 하락하며 100 이하 4개월째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101.2, 전월차 +0.2p — 기계류내수출하지수·재고순환지표 감소했으나 코스피·경제심리지수 증가가 견인. 100 이상 영역 유지
제조업 평균가동률 72.4%, 전월대비 +1.0%p — 5월 71.4%에서 회복. 제조업 재고 전월비 +0.2%·전년동월비 -5.0%(5월 -6.4%에서 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