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026년 1월 22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3% 감소(전년동기대비 +1.5%)로 마이너스 성장 전환했고,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1.0% 성장에 그쳤다. 2024년 +2.0%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4분기 +0.8%, 연간 +1.7%로 GDP를 상회 — 교역조건 개선 효과가 한국 경제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분기였음을 시사한다. 부문별로 건설투자 연간 -9.9%가 가장 두드러진 약점이며, 4분기 단독으로도 -3.9% 감소했다. 12월 비상계엄 사태 직후의 충격이 4분기 데이터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26년 1월 8일 발간한 경제동향 1월호는 한국 경제를 '소비 개선으로 완만한 생산 증가세가 유지되는 모습'으로 진단했다. 12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3.4%로 반도체가 견인했지만 KDI는 '반도체 가격 급등에 주로 기인'한 가격 효과로 해석했고, 물량 기준 증가세는 점차 완만해진다고 평가했다. 11월 건설기성은 전년동월비 -17.0%로 부진이 지속됐고, 12월 소비자물가는 +2.3%로 안정 목표 2% 부근에 머물렀다.
한국은행이 2025년 10월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1.2% 성장(전년동기대비 +1.7%)으로 1분기 -0.2%, 2분기 +0.7% 이후 가장 강한 반등을 기록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0.7%,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해 GDP보다 다소 낮은 수치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설비투자 +2.4%(반도체 제조용 기계 중심)와 수출 +1.5%(반도체·자동차 중심)가 성장을 견인했고, 민간소비도 +1.3% 회복했다. 다만 건설투자 -0.1%는 여전히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데이터는 8월 25bp 인하 직후 한은이 받아드는 첫 분기 GDP로, 10월 23일 금통위(동결) 결정의 사후 정합성을 보여주는 자료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9월 30일 발표한 '2025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0%(전년동월비 -0.3%)로 보합에 머물렀다. 광공업은 +2.4%(자동차 +21.2%·의약품 +11.0%·반도체 -3.1%)로 두 달째 플러스를 이어갔지만, 서비스업은 -0.7%(도소매 -1.7%·협회·수리·개인 -6.0%)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소매판매는 -2.4%(음식료품·가전제품 부진), 설비투자 -1.1%(운송장비 -6.0%), 건설기성은 -6.1%로 건축(-6.8%)·토목(-4.0%) 동반 부진했고 전년동월비 -17.9%까지 골이 깊어졌다. 다만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p(99.2),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5p(102.0)로 양 지수 모두 상승.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7월 31일 발표한 '2025년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1.2%(전년동월비 +0.8%)로 5월 -1.1% 부진을 깨고 반등했다. 광공업 +1.6%(반도체 +6.6%·자동차 +4.2%·전자부품 -18.9%), 서비스업 +0.5%(금융·보험 +3.4%·전문·과학·기술 +1.6%), 건설업 +6.7% 등 부문별로 고른 회복. 다만 설비투자는 -3.7%(운송장비 -14.8%)로 두 달째 마이너스, 건설기성도 전월비 +6.7% 반등에도 전년동월비는 -12.3%로 부진 흐름 지속.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98.4) 추가 하락,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p(101.2) 상승하며 현재-미래 시그널이 갈렸다.
한국은행이 2025년 7월 24일 발표한 2025년 2/4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6% 성장(전년동기대비 0.5% 성장)으로, 직전 1분기 -0.2% 위축에서 플러스 전환했다. 같은 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1.3% 증가(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해 GDP 성장률을 상회 — 교역조건 개선 효과가 뒷받침된 반등이다. 부문별로는 수출 +4.2%(반도체·석유화학)가 성장을 끌었고, 제조업이 컴퓨터·전자·광학기기 중심으로 +2.7% 증가해 광공업 성장기여도를 +0.7%p로 회복시켰다. 반면 건설투자는 -1.5%, 건설업은 -4.4%로 부진이 이어져 민간 부문(-0.3%p 성장기여도)의 발목을 잡았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6월 30일 발표한 '2025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1% 감소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광공업이 -2.9%, 서비스업이 -0.1% 감소했고 공공행정만 늘었다. 소매판매는 보합, 그러나 설비투자 -4.7%·건설기성 -3.9%로 투자 두 축이 동시에 꺾였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4p,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동반 하락하며 5개월 만에 동행 지표가 후퇴했다. 한편 반도체 생산은 전년동월비 +18.1%, 기타운송장비 +29.4%로 수출 주도 업종은 호조를 유지해 광공업 전년동월비는 +0.2% 플러스를 지켰다.
통계청이 2025년 5월 30일 발표한 '2025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8% 감소했다. 3월 +0.9%의 반등이 한 달 만에 되돌려진 모습으로, 광공업(-0.9%)·서비스업(-0.1%)·건설업(-0.7%)·공공행정(-6.3%)이 모두 줄어 4개 부문 동시 감소가 잡혔다. 광공업은 자동차 -4.2%·반도체 -2.9%가 끌어내렸지만, 전년동월비로는 반도체 +21.8%·기타운송장비 +29.5% 덕에 광공업 +4.9%로 플러스. 소매판매는 의복·통신기기·의약품이 모두 줄며 전월비 -0.9%, 설비투자 -0.4%, 건설기성 -0.7%로 내수 3축이 동반 약세였다. 다만 동행지수 순환변동치(+0.2p)·선행지수 순환변동치(+0.3p)는 4개월째 동시 상승해 중장기 신호는 다소 다른 방향을 가리켰다.
통계청이 2025년 4월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1월 -1.6%·2월 +1.0%에 이어 두 달 연속 플러스로, 광공업 +2.9%(반도체 +13.3%·의약품 +11.8%)와 공공행정 +4.5%가 끌어올렸다. 반대로 서비스업(-0.3%, 도소매 -3.5%·금융보험 -2.1%)·건설업(-2.7%)은 동반 감소. 소매판매 -0.3%, 설비투자 -0.9%, 건설기성 -2.7%로 내수·투자 3축은 약세였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설비투자 +14.1%·국내기계수주 +19.6% 등 자본재 사이클 회복 신호가 또렷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0.3p,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0.2p로 경기종합지수도 동시 상승해 '생산은 반도체 회복, 소비·건설은 침체'라는 K자형 분기가 더 뚜렷해진 한 달이었다.
한국은행이 2025년 4월 24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질 GDP 속보치는 전기대비 -0.2% (전년동기대비 -0.1%)로 마이너스 성장이다. 직전 4분기(2024.4Q) +0.1%에서 다시 위축으로 돌아섰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4%로 GDP 성장률을 추가로 하회 — 교역조건이 악화한 분기였다. 부문별로는 건설투자 -3.2%, 설비투자 -2.1%, 수출 -1.1%, 수입 -2.0% 모두 동시에 감소해 내수·대외수요가 함께 약했다. 2024년 12월 비상계엄 이후 환율·심리 충격이 반영되기 시작한 분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