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6월 30일 발표한 '2025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1% 감소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광공업이 -2.9%, 서비스업이 -0.1% 감소했고 공공행정만 늘었다. 소매판매는 보합, 그러나 설비투자 -4.7%·건설기성 -3.9%로 투자 두 축이 동시에 꺾였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4p,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동반 하락하며 5개월 만에 동행 지표가 후퇴했다. 한편 반도체 생산은 전년동월비 +18.1%, 기타운송장비 +29.4%로 수출 주도 업종은 호조를 유지해 광공업 전년동월비는 +0.2% 플러스를 지켰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6월 30일 발표한 '2025년 5월 산업활동동향'은 전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1% 감소해 4월 -0.8%에 이어 두 달 연속 후퇴했다고 밝혔다. 공공행정에서만 생산이 늘었고 광공업·건설업·서비스업은 모두 줄었다. 같은 자료에서 설비투자 -4.7%, 건설기성 -3.9%로 투자 두 축이 함께 꺾였고,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4p,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동반 하락했다.
5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2.5(2020=100, 계절조정),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0.8%였다. 최근 4개월 흐름:
| 시점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
| 2025년 2월 | +0.7% | +1.2% |
| 2025년 3월 | +1.1% | +1.1% |
| 2025년 4월 (잠정) | -0.8% | +0.5% |
| 2025년 5월 (잠정) | -1.1% | -0.8% |
부문별로는 광공업 -2.9%, 건설업 -3.9%, 서비스업 -0.1% 감소했고 공공행정만 +0.8% 늘었다. 광공업은 1차금속 +1.5% 등 일부 업종이 늘었지만 의약품 -10.4%, 금속가공 -6.9%가 끌어내렸다.
전월비 -2.9%로 부진한 5월 광공업도 전년동월비로 보면 그림이 달라진다.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0.2%, 그 안에서 반도체 +18.1%와 기타운송장비 +29.4%가 강한 수출 모멘텀을 이어갔다. 반도체제조용기계 수입(일평균)은 4월 50.2백만달러에서 5월 47.4백만달러로 소폭 둔화됐지만, 전년동월대비 설비투자 중 기계류는 여전히 +0.6% 플러스, 운송장비는 +26.1%로 수출 사이클은 살아 있다.
반대편에서는 의약품 -10.7%(전년동월비)가 가장 큰 마이너스로 전체 평균을 눌렀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7%, 4월 73.8%에서 -2.1%포인트 하락하며 2025년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0.4% 증가, 전년동월비 -6.0%로 재고 사이클은 여전히 정상화 국면을 유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월비 -0.1%로 사실상 보합이다. 금융·보험은 +2.8% 늘었지만 정보통신 -3.6%(컴퓨터 프로그래밍·SI·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감소), 운수·창고 -2.4%(해상 운송업·육상 여객 운송업 감소)가 끌어내렸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0% 증가, 보건·사회복지 +7.1%, 금융·보험 +3.6%가 견인했다.
소매판매는 전월비 보합이다. 내구재 +1.2%(통신기기·컴퓨터, 승용차), 준내구재 +0.7%(의복)에서 늘었지만 비내구재 -0.7%(화장품·음식료품)에서 줄었다. 업태별로는 면세점 -17.7%, 슈퍼마켓 및 잡화점 -2.9%가 약했고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만 +6.5%로 두드러졌다.
5월 가장 큰 균열은 투자다.
건설업 부진은 새로운 흐름이 아니다. 2025년 1분기 건설기성 전년동월비 -16.3% → 4월 -21.1% → 5월 -20.8%로 5개월째 두 자릿수 마이너스가 이어지고 있다. 건축 전년동월비 -23.3%, 토목 -12.8%로 양쪽 모두 약세다.
경기종합지수 흐름이 달라졌다.
| 시점 |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 전월차 |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 전월차 |
|---|---|---|---|---|
| 2025년 1월 | 98.4 | -0.4p | 100.3 | -0.4p |
| 2025년 2월 | 98.5 | +0.1p | 100.4 | +0.1p |
| 2025년 3월 | 98.7 | +0.2p | 100.6 | +0.2p |
| 2025년 4월 | 98.9 | +0.2p | 101.0 | +0.4p |
| 2025년 5월 | 98.5 | -0.4p | 100.9 | -0.1p |
2~4월 3개월 연속 동반 상승하던 두 순환변동치가 5월 동시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통계청은 동행지수에 대해 '비농림어업취업자수·서비스업생산지수가 증가하였으나, 건설기성액·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해 -0.4p 하락'이라고 설명했다. 선행지수는 '수출입물가비율·경제심리지수 등이 증가하였으나, 건설수주액·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해 -0.1p 하락'으로 정리됐다. 양 지표 모두 건설 부문 약세가 핵심 감소 요인으로 지목됐다.
5월 데이터는 '수출 모멘텀(반도체 +18.1%, 기타운송장비 +29.4%)은 살아 있고, 건설(-20.8%)과 일부 서비스(정보통신 -3.6%)가 헤드라인을 끌어내린다'는 그림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설비투자가 전월비 -4.7%로 꺾였지만 전년동월비 +7.5%인 것을 감안하면 사이클 상 후퇴라기보다 월별 변동성에 가깝다. 반면 건설기성 전년동월비 -20.8%는 다섯 달째 두 자릿수 마이너스로, 추세적 부담이다. 다음 발표(6월 산업활동동향, 2025년 7월 31일경)에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다시 반등할지, 건설 부문 하락이 더 깊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2025년 5월 전산업생산지수 112.5(2020=100, 계절조정),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0.8% — 두 달 연속 전월비 마이너스
광공업생산 전월대비 -2.9%, 의약품 -10.4%·금속가공 -6.9%가 끌어내림. 전년동월비는 +0.2%로 반도체 +18.1%·기타운송장비 +29.4%가 떠받침
제조업 평균가동률 71.7%, 전월대비 -2.1%p 하락 — 2025년 들어 가장 낮은 수준
설비투자 전월대비 -4.7% — 운송장비 +0.1% 늘었으나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 -6.9%가 끌어내림. 전년동월비는 +7.5%로 플러스 유지
건설기성(불변) 전월대비 -3.9%, 건축 -4.6%·토목 -2.0% 동반 감소. 전년동월대비 -20.8%로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마이너스
소매판매 전월대비 보합 — 내구재 +1.2%(통신기기·컴퓨터·승용차)·준내구재 +0.7%(의복)에서 늘었으나 비내구재 -0.7%(화장품·음식료품)에서 감소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98.5, 전월대비 -0.4p 하락(건설기성액·내수출하지수 감소).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100.9, 전월대비 -0.1p 하락(건설수주액·기계류내수출하지수 감소)
건설수주(경상) 전년동월대비 -5.5% — 주택 등 건축 +20.7% 늘었으나 발전·통신 등 토목 -62.4% 급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