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025년 4월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1월 -1.6%·2월 +1.0%에 이어 두 달 연속 플러스로, 광공업 +2.9%(반도체 +13.3%·의약품 +11.8%)와 공공행정 +4.5%가 끌어올렸다. 반대로 서비스업(-0.3%, 도소매 -3.5%·금융보험 -2.1%)·건설업(-2.7%)은 동반 감소. 소매판매 -0.3%, 설비투자 -0.9%, 건설기성 -2.7%로 내수·투자 3축은 약세였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설비투자 +14.1%·국내기계수주 +19.6% 등 자본재 사이클 회복 신호가 또렷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0.3p,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0.2p로 경기종합지수도 동시 상승해 '생산은 반도체 회복, 소비·건설은 침체'라는 K자형 분기가 더 뚜렷해진 한 달이었다.
통계청이 2025년 4월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1월 -1.6%의 부진이 2월 +1.0%·3월 +0.9%의 두 달 플러스로 되돌려졌고, 광공업 +2.9%·공공행정 +4.5%가 끌어올린 반면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마이너스였다. 한 달 헤드라인은 '생산 회복'이지만 그 안을 보면 반도체·기계 자본재만 강하고, 소매판매·건설기성은 동시 감소로 K자형 분기가 더 또렷해진 한 달이다.
계절조정계열 기준 부문별 전월비:
전년동월비도 같은 방향이지만 폭이 더 크다.
광공업이 두 달째 전년동월비 +5%대 회복을 이어가는 반면, 건설업은 1분기 내내 두 자릿수 감소다. 반도체·기계 사이클 회복 vs 건설 침체 지속이라는 두 흐름이 같은 보고서 안에서 동시에 잡힌다.
광공업 +2.9% 전월비를 끌어올린 주요 동인:
전년동월비도 비슷한 패턴이다.
출하 측면을 보면 동인이 더 명확해진다.
특히 수출 출하 전월비 +8.6%는 1월 -1.9%·2월 +8.6%에 이어 회복 모멘텀을 확인. 메모리 반도체가 글로벌 사이클 반등에 올라타 있다는 신호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9%로 전월대비 +1.7%포인트 상승해 1월 73.4% 저점에서 두 달 연속 회복.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2.4%, 전년동월비 -5.0%로 재고 조정도 계속 진행 중이다.
서비스업 -0.3% 전월비. 세부 업종 명암이 갈렸다.
전년동월비는 +0.7%로 1월 -0.9%·2월 +1.2%·3월 +0.7% 흐름. 도소매 전년동월비는 +0.5%로 회복했으나 숙박·음식점이 -3.7%로 약세를 이어갔다. 금융·보험의 한 달 마이너스(-2.1%)는 1분기 코스피 약세·금리 변동성과 시기적으로 맞물린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1.5%로 '한 달 약보합 + 작년 대비는 플러스'.
업태별 전년동월비는 양극화가 뚜렷하다.
승용차·전문소매점만 강하고 백화점·면세점·대형마트·편의점이 모두 약하다. 4월 데이터에서도 같은 K자 패턴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고가·외래·외출 소비는 약하고 차량·일상 소비는 견조한 구조가 1분기 내내 유지됐다.
투자 헤드라인은 분기적으로 갈린다.
설비투자 전년동월비 +14.1%는 1월 -6.7%·2월 +8.0%·3월 +14.1%로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회복. 특히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 +16.0%, 자동차 등 운송장비 +9.2%로 두 축 동반 회복이다. 국내기계수주는 전년동월비 +19.6%(공공 -3.9%, 민간 +20.9%)로 자본재 모멘텀이 민간 주도임을 보여준다.
반대로 건설기성은 1월 -27.4%·2월 -20.2%·3월 -14.7%로 두 자릿수 마이너스 3개월째. 건설수주(경상) 전년동월비 -8.7%(토목 -70.5%, 건축 +33.8%) — 건축은 주택 호조로 플러스지만 토목 -70.5%가 끌어내렸다. 반도체·기계 자본재 회복 vs 건설 침체라는 두 사이클 분기가 명확하다.
현재 경기 상태를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6~9개월 시그널인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동시 상승했다.
| 지표 | 24.12 | 25.1 | 25.2 | 25.3 | 3월 전월차 |
|---|---|---|---|---|---|
|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 98.8 | 98.4 | 98.5 | 98.8 | +0.3p |
|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 100.7 | 100.3 | 100.4 | 100.6 | +0.2p |
동행지수는 건설기성액·내수출하지수가 끌어내렸지만 비농림어업취업자수·수입액이 끌어올렸고, 선행지수는 건설수주액이 감소한 반면 장단기금리차·코스피가 끌어올렸다. 두 지표가 같은 달 동시 상승하는 패턴은 1월 저점 이후 두 달 연속이라 단기 회복 신호가 누적되고 있다고 읽을 여지가 크다.
3월 산업활동 데이터의 핵심 메시지:
4월 산업활동동향(5월 30일 발표)에서 1분기 회복 신호가 2분기 초입에 이어지는지, 아니면 2분기 들어 다시 후퇴하는지가 확인된다.
2025년 3월 전산업생산지수 114.7(2020=100, 계절조정), 전월비 +0.9% — 광공업·공공행정이 끌어올림
광공업생산 전월비 +2.9%, 전년동월비 +5.3% — 반도체 +13.3%·의약품 +11.8% 견인, 반도체 전년동월비 +26.8%
서비스업생산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0.7% — 도소매 -3.5%·금융보험 -2.1% 감소, 보건·사회복지 +3.4%
소매판매액지수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1.5% — 내구재 -8.6%(통신기기·승용차), 비내구재 +2.8%, 준내구재 +2.7%
설비투자 전월비 -0.9%, 전년동월비 +14.1% — 운송장비 +3.4%, 기계류 -2.6%(전월). 전년동월비는 기계류 +16.0%·운송장비 +9.2% 동반 회복
건설기성(불변) 전월비 -2.7%, 전년동월비 -14.7% — 토목 -6.0%(플랜트)·건축 -1.5%(주거용). 1분기 두 자릿수 마이너스 3개월 연속
국내기계수주 전년동월비 +19.6% — 공공 -3.9%, 민간 +20.9%. 자본재 모멘텀 민간 주도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98.8, 전월차 +0.3p — 비농림어업취업자수·수입액이 견인. 두 달 연속 상승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100.6, 전월차 +0.2p — 장단기금리차·코스피가 견인, 건설수주액은 감소
제조업 평균가동률 74.9% — 전월대비 +1.7%p, 1월 73.4% 저점에서 두 달 연속 상승. 제조업 재고 전월비 -2.4%, 전년동월비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