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6년 3월 4일 발표한 '2026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1.3% 감소했다. 12월 +1.0%에서 한 달 만에 마이너스 전환이며, 광공업 -1.9%(반도체 -4.4%·기타운송장비 -17.8%)와 건설기성 -11.3%가 동시에 끌어내렸다. 서비스업은 보합(0.0%), 소매판매는 의복·통신기기·화장품이 끌어 +2.3% 반등.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41.1%·자동차 +16.0%에 힘입어 +6.8%.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0(보합),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3(+0.7p, 7개월 연속 상승)으로 단기 경기와 향후 경기 신호가 서로 엇갈렸다. 전년동월비는 +4.1%로 작년 1월의 낮은 기저(-3.0%) 효과가 컸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6년 3월 4일 발표한 '2026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1.3% 감소했다. 2025년 11월(+0.7%)·12월(+1.0%) 두 달 연속 플러스 흐름이 끊겼고, 광공업·건설업이 같이 빠진 반면 서비스업은 보합, 소매판매·설비투자는 큰 폭 반등이라는 부문 간 방향이 갈린 한 달이었다.
계절조정계열 기준 부문별 전월비:
전년동월비는 흐름이 다르다.
원계열 전년동월비 +4.1%는 작년 1월 전산업생산 전년동월비 -3.0%의 낮은 기저가 작용한 결과다. 원계열 자체는 설·명절 이동을 그대로 반영하므로 추세 해석은 계절조정계열 전월비를 우선 본다.
광공업 -1.9% 전월비의 주된 동인은 반도체와 기타운송장비였다.
출하 측면에서는 전월비 -1.4%, 전년동월비 +9.0%로 생산 -1.9%·+7.1%와 거의 같은 방향. 출하 분리지수는 수출 전년동월비 +13.6%, 내수 전년동월비 +5.6%로 '수출 견조 + 내수 회복'이 동시에 잡혔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2%로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 12월 72.6%에서 다시 빠졌다. 2025년 8~12월 흐름(72.6 → 73.1 → 70.9 → 72.6)에 이어진 단기 변동 범위 안의 움직임이지만, 70%대 초반의 낮은 가동률 자체가 추세적 회복으로 보기 어려운 신호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4.7%로 재고 조정은 이어졌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0.0%로 12월 +0.5%에서 멈춰섰다. 세부 업종은 다음과 같이 갈렸다.
전년동월비는 +4.4%로 12월 +3.1%에서 가속. 금융·보험 +7.0%, 전문·과학·기술 +7.4%, 보건·복지 +6.1%, 도소매 +5.8% 등이 견인했고, 정보통신만 -1.1%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 영상제작 및 배급업 +9.0%·출판업 +3.1%이 늘었지만 방송업 -9.5%가 끌어내렸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대비 +2.3% 증가, 12월 +0.6%에 이어 두 달째 플러스. 다만 전년동월비는 +0.1%로 사실상 정체다. 재별 흐름이 갈린다.
업태별 전년동월비로는 강한 양극화가 잡힌다.
| 업태 | 전년동월비 |
|---|---|
| 백화점 | +9.7% |
| 면세점 | +9.7% |
| 승용차·연료소매점 | +7.6% |
| 무점포소매 | +6.1% |
| 편의점 | -1.3% |
| 전문소매점 | -0.2% |
| 슈퍼마켓·잡화점 | -13.8% |
| 대형마트 | -20.1% |
경상금액 기준 1월 소매판매액은 54조 1,142억원, 전년동월비 +1.8%. 백화점·면세점·무점포소매가 두 자릿수 가까이 늘어난 반면, 대형마트 -18.1%·슈퍼마켓 -11.9%로 '오프라인 식료품 채널의 구조적 약세'가 뚜렷하다.
투자는 두 갈래로 정반대 방향이었다.
건설은 정반대로 빠졌다.
건설기성(공사 실적)은 '현재 진행 중 공사'를, 건설수주는 '앞으로 들어올 공사'를 보여준다. 현재는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지만 신규 수주는 큰 폭으로 늘었다는 어긋남이다. 다만 건설수주 동월비는 변동성이 크고, 1월 -15.6% 기저 영향(작년 1월 부진)이 더해진 측면이 있다.
현재 경기 상태를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6~9개월 시그널인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방향이 갈렸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월 99.8 → 10월 99.4 → 11월 99.2 → 12월 99.0 → 1월 99.0으로 4개월째 100 미만, 단기 경기는 여전히 약하다. 반면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7월 100.5에서 1월 102.3까지 1.8p 상승했고, 절대값도 100을 넘는다. 현재는 부진하지만 6~9개월 뒤 반등 신호는 살아있다는 표준 패턴이다.
1월 산업활동 데이터는 같은 시기 매크로 진단들과 다음과 같이 맞물린다.
다음 발표(2026년 2월 산업활동동향, 별도 이슈 'kostat-industrial-2026-02' 참조)에서 광공업이 반등(+5.4% 전월비)했고 동행·선행 모두 상승해, 1월의 후퇴는 일시적 조정이었음이 사후적으로 확인됐다.
2026년 1월 전산업생산지수 114.7(2020=100, 계절조정), 전월대비 -1.3% — 12월 +1.0% 이후 한 달 만에 마이너스 전환
광공업생산 전월비 -1.9%, 전년동월비 +7.1% — 반도체 전월비 -4.4%(전년동월비 -5.2%), 기타운송장비 전월비 -17.8%, 자동차 전년동월비 +21.5%, 전자부품 전년동월비 +17.4%
서비스업생산 전월비 0.0%(보합), 전년동월비 +4.4% — 정보통신 전월비 +8.0%(전년동월비 -1.1%), 금융·보험 +1.1%/+7.0%, 도소매 -1.4%/+5.8%
소매판매액지수 전월비 +2.3%, 전년동월비 +0.1% — 준내구재 +6.0%/+7.1%(의복·오락취미 등), 내구재 +2.3%/+9.5%(통신기기·컴퓨터 등), 비내구재 +0.9%/-5.4%(음식료품 감소)
소매업태별 전년동월비 — 백화점 +9.7%, 면세점 +9.7%, 승용차·연료소매점 +7.6%, 무점포소매 +6.1% / 대형마트 -20.1%, 슈퍼마켓·잡화점 -13.8%, 편의점 -1.3%
설비투자 전월비 +6.8%, 전년동월비 +15.3% — 운송장비 +15.1%(자동차 +16.0%), 기계류 +4.0%(반도체제조용기계 +41.1%)
건설기성(불변) 전월비 -11.3%, 전년동월비 -9.7% — 건축 -15.0%/-11.8%(비주거·주거 모두 감소), 토목 0.0%/-2.8%
건설수주(경상) 전년동월비 +35.8% — 건축 +24.1%(주택), 토목 +70.5%(철도·궤도 +309.7%), 발주자별로 공공 +62.2%·민간 +21.9%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99.0, 전월차 0.0p(보합) — 서비스업생산지수·수입액이 끌어올렸으나 건설기성액·소매판매액지수가 끌어내림. 4개월째 100 미만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102.3, 전월차 +0.7p — 7개월 연속 상승. 코스피 +8.4%, 수출입물가비율 +1.4%, 건설수주액 +9.1%, 기계류내수출하 +2.9% 상승. 경제심리지수만 -0.3p 하락
제조업 평균가동률 71.2% — 전월대비 -1.4%p 하락. 12월 72.6%에서 후퇴. 제조업 재고 전월비 +0.2%·전년동월비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