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4월 30일 발표한 '2026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1월 -0.8%·2월 +2.1% 흐름에 이어 석 달 연속 플러스를 유지한 모양새로, 서비스업 +1.4%(금융·보험 +4.6%·운수창고 +3.9%)와 광공업 +0.3%(자동차 +7.8%·기타운송장비 +12.3%)가 끌어올렸다. 다만 광공업 안에서 반도체 -8.1%가 한 달 만에 큰 폭 후퇴했다는 점은 약점이다. 소매판매는 통신기기·컴퓨터·가전 호조로 +1.8%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항공기 수입투자) 호조로 +1.5% 증가. 반대로 건설기성은 토목 -13.7%·건축 -4.5%로 -7.3% 후퇴해 한 달 반등 후 다시 마이너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0.5p,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0.7p로 경기종합지수는 동시 상승해, KDI 4월호의 '내수 회복 조짐' 진단과 한은의 4월 동결 결정 배경('경기 회복 전망 유지')과 정합적인 신호를 한 달치 데이터에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4월 30일 발표한 '2026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1월 -0.8%·2월 +2.1%·3월 +0.3%로 두 달 연속 플러스를 이어가며, 서비스업과 광공업이 동시에 끌어올린 한 달이다. 다만 광공업 안에서 반도체가 한 달 만에 -8.1% 큰 폭 후퇴했고, 건설기성은 -7.3%로 다시 마이너스 전환해 '서비스·자동차 회복 vs 반도체·건설 후퇴'라는 두 갈래 흐름이 같은 보고서 안에 잡혔다.
계절조정계열 기준 부문별 전월비:
전년동월비도 모두 플러스로 전환했다.
전월비와 전년동월비가 같은 방향으로 회복하는 모습은 1분기 누적으로도 확인된다. 1분기 전산업 전기비 +1.7%, 전년동기비 +2.8%로 작년 4분기 -0.6%·-0.2% 부진에서 분기 단위로 반등한 것이다.
광공업 +0.3% 전월비를 끌어올린 동인은 자동차·기타운송장비, 끌어내린 건 반도체다.
전년동월비도 같은 패턴이다.
반도체는 한 달 노이즈로 -8.1%를 기록했지만 전년동월비는 +9.9%로 사이클 자체는 살아있다. 출하는 제조업 +3.2%(내수 +1.6%, 수출 +5.2%), 재고는 전월비 -4.3%·전년동월비 -1.3%로 재고 조정도 진행 중이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8%로 전월대비 +0.4%포인트 상승해 작년 11월 70%대 초반에서 회복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 +1.4% 전월비. 세부 업종 명암.
전년동월비는 +5.1%로 1월 +4.7%·2월 +2.1%·3월 +5.1% 흐름. 도소매도 +6.3%·금융보험 +12.7%로 전년동월비 두 자릿수 회복이 나타났다. 작년 3월 -0.3%·금융 부진과 비교하면 금융·보험 한 달 +4.6%, 전년동월비 +12.7%는 코스피·금리차 안정과 시기적으로 정합한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비 +1.8%, 전년동월비 +5.0%로 '한 달 호조 + 작년 대비 두 자릿수에 근접한 회복'.
업태별 전년동월비.
무점포·전문소매점만 강하고 대형마트는 -12.5%로 부진. 온라인·전문 채널 vs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채널 양극화가 1분기 내내 유지됐다. 한편 통신기기·컴퓨터 신제품 효과와 가전제품 회복이 합쳐져 내구재 전월비 +9.8%를 끌어낸 것은 전형적인 봄철 신제품 사이클이다.
투자 헤드라인은 운송장비가 끌어올림.
설비투자 전년동월비 +9.2%는 1월 +13.6%·2월 +6.2%·3월 +9.2%로 1분기 누적 +9.5% 회복. 특히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 +24.2%, 컴퓨터사무용기계 등 기계류 +3.5%로 두 축 동반 회복이다. 국내기계수주는 전년동월비 -2.5%(공공 +27.6%, 민간 -4.0%)로 자본재 모멘텀은 공공 주도로 전환되는 모습. 작년 동월 +16.0% 호황 기저효과가 반영된 측면도 있다.
반대로 건설기성은 1월 -7.0%·2월 -4.3%·3월 -5.4%로 1분기 내내 마이너스. 다만 건설수주(경상)는 전년동월비 +30.3%(토목 +157.2% 기계설치, 건축 +14.7% 공장·창고)로 향후 6~12개월 건설기성을 끌어올릴 모멘텀이 누적되고 있다. 현재 건설은 부진하지만 수주 파이프라인은 회복이라는 시간차가 데이터로 확인된다.
현재 경기 상태를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6~9개월 시그널인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동시 상승했고, 상승 폭이 2월보다 더 커졌다.
| 지표 | 25.11 | 25.12 | 26.1 | 26.2 | 26.3 |
|---|---|---|---|---|---|
| 동행지수 | 114.5 | 114.5 | 114.7 | 115.5 | 116.2 |
| 동행 전월차 | — | 0.0 | +0.2 | +0.8 | +0.7p |
동행지수는 건설기성액·수입액이 끌어내렸으나 소매판매액지수·비농림어업취업자수가 끌어올렸다. 선행지수는 코스피·수출입물가비율·기계류내수출하지수가 끌어올렸다. 두 지표가 같은 달 동시 상승하는 패턴이 1월 이후 석 달째 누적되며 폭도 +0.5p·+0.7p로 확대됐다는 점은 단기 경기 회복 신호로 읽기에 강한 편이다.
3월 산업활동 데이터의 핵심 메시지는 한은 4월 금통위(동결)와 KDI 4월호('내수 회복 조짐') 진단과 정합적이다.
4월 산업활동동향(5월 30일 발표)에서 광공업 반도체가 한 달 -8.1% 후퇴를 되돌리고 다시 회복 궤도로 복귀하는지, 건설기성이 수주 회복 신호를 따라 마이너스를 줄여가는지가 한은 5월 금통위(예상 동결) 결정의 추가 데이터 포인트가 된다.
2026년 3월 전산업생산지수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3.5% — 서비스업·광공업 동반 증가, 건설업·공공행정은 감소
광공업생산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3.6% — 자동차 +7.8%·기타운송장비 +12.3% 견인, 반도체는 -8.1%로 한 달 후퇴(전년동월비는 +9.9%)
서비스업생산 전월비 +1.4%, 전년동월비 +5.1% — 금융·보험 +4.6%·운수창고 +3.9% 증가, 협회·수리·개인 -4.1% 감소
소매판매액지수 전월비 +1.8%, 전년동월비 +5.0% — 내구재 +9.8%(통신기기·컴퓨터·가전), 비내구재 -1.3%, 준내구재 +0.3%
설비투자 전월비 +1.5%, 전년동월비 +9.2% — 운송장비 +5.2%(항공기 수입투자), 기계류 -0.3%. 전년동월비는 운송장비 +24.2%·기계류 +3.5% 동반 회복
건설기성(불변) 전월비 -7.3%, 전년동월비 -5.4% — 토목 -13.7%(일반토목)·건축 -4.5%(주거용). 1분기 마이너스 흐름 지속
국내기계수주 전년동월비 -2.5% — 공공 +27.6%, 민간 -4.0%. 작년 3월 +16.0% 기저효과 반영
건설수주(경상) 전년동월비 +30.3% — 토목 +157.2%(기계설치)·건축 +14.7%(공장·창고). 향후 6~12개월 건설기성 회복 모멘텀 누적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116.2, 전월차 +0.5p — 소매판매액지수·비농림어업취업자수가 견인. 1월 이후 석 달 연속 상승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전월차 +0.7p — 코스피·수출입물가비율·기계류내수출하지수가 견인
제조업 평균가동률 74.8% — 전월대비 +0.4%p, 작년 11월 71%대 저점 이후 회복 흐름. 제조업 재고 전월비 -4.3%, 전년동월비 -1.3%
2026년 1분기 전산업생산 전기비 +1.7%, 전년동기비 +2.8% — 작년 4분기 -0.6%·-0.2% 부진에서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