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9월 30일 발표한 '2025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0%(전년동월비 -0.3%)로 보합에 머물렀다. 광공업은 +2.4%(자동차 +21.2%·의약품 +11.0%·반도체 -3.1%)로 두 달째 플러스를 이어갔지만, 서비스업은 -0.7%(도소매 -1.7%·협회·수리·개인 -6.0%)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소매판매는 -2.4%(음식료품·가전제품 부진), 설비투자 -1.1%(운송장비 -6.0%), 건설기성은 -6.1%로 건축(-6.8%)·토목(-4.0%) 동반 부진했고 전년동월비 -17.9%까지 골이 깊어졌다. 다만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p(99.2),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5p(102.0)로 양 지수 모두 상승.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9월 30일 발표한 '2025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0%(보합), 전년동월비 -0.3%로 한 달간 사실상 정체했다. 광공업이 자동차·의약품에 힘입어 +2.4%로 모멘텀을 이어갔지만 서비스업·건설업·공공행정이 동시에 빠지며 헤드라인을 끌어내렸다. 소매판매·설비투자·건설기성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 특징이며, 그 와중에도 동행·선행 두 경기지수는 상승해 '생산은 정체, 경기지표는 회복' 의 엇갈린 그림을 만들었다.
계절조정계열 기준 8월 부문별 전월비:
전년동월비로는 광공업 +0.9%, 서비스업 +1.0%로 양 부문 모두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건설업 부진이 워낙 심해 전산업 전년동월비는 -0.3%로 마이너스에 안착했다. 7월 전년동월비 +1.9%에서 한 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모습.
광공업 전월비 +2.4%의 동인은 명확하다.
전년동월비로는 반대 패턴이다. 반도체 +12.3%·자동차 +5.2% 가 끌어올렸고 금속가공 -9.1%·비금속광물 -18.8%이 깎아 광공업 전체는 +0.9%. 8월 한 달의 '반도체 -3.1%, 자동차 +21.2%'는 전년 대비 누적 우상향 흐름 위의 단기 진동에 가깝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7%로 전월 대비 +2.2%포인트 상승해 7월 72.5% 부진을 빠르게 회복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0.6%·전년동월비 -7.6%로 재고조정이 더 진행된 모습.
주요 부문 전월비·전년동월비 정리:
| 부문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
| 전산업생산 | 0.0% | -0.3% |
| 광공업 | +2.4% | +0.9% |
| 제조업 | +2.6% | +1.1% |
| 서비스업 | -0.7% | +1.0% |
| 소매판매 | -2.4% | -0.5% |
| 설비투자 | -1.1% | -0.4% |
| 건설기성(불변) | -6.1% | -17.9% |
서비스업 전월대비 -0.7%로 7월 +0.2%·6월 +1.0% 두 달 플러스를 마감하고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세부 업종 전월비:
전년동월비로 보면 부동산 -3.3%가 가장 약세였고, 보건·사회복지 +3.6%·도소매 +2.0%가 끌어올려 서비스업 전체 +1.0%. 7월 전년동월비 +2.1%에서 한 단계 둔화했다.
8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대비 -2.4%(전년동월비 -0.5%)로 7월 +2.7% 강세 직후 큰 폭 반락했다. 내수 구성:
전년동월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 +4.9%·의복 등 준내구재 +2.2%가 끌어올렸지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3.5%이 발목을 잡아 소매판매 전체 -0.5%. 업태별로는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5.9%·전문소매점 +1.6% 가 강세였던 반면 슈퍼마켓 및 잡화점 -9.0%·대형마트 -13.9%로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
8월 데이터의 약점은 투자 양 축이 동시에 마이너스라는 점이다.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는 전년동월비 -9.2%로 공공 -1.3%·민간 -10.1% 동반 감소. 7월 -38.0% 폭락에 비하면 둔화됐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반대로 건설수주(경상)는 전년동월비 +44.8%로 강세 — 주택 등 건축 +46.9%, 철도·궤도 등 토목 +38.4% 동반 점프. 7월 +49.7%에 이어 두 달 연속 40%대 증가.
현재 경기 상태를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6~9개월 시그널인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8월에 동반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102.0은 4월 100.8·5월 100.8·6월 101.0·7월 101.5 점진적 상승의 연장선이며, '향후 경기 개선'을 시사하는 100 위 영역을 4개월째 유지. 동행지수 99.2는 여전히 100 아래에 있어 '현재 경기 약화' 영역이지만 5월(99.1)·6월(99.1)·7월(99.0) 저점 후 반등하는 모습.
8월 산업활동 데이터의 핵심 메시지 세 가지:
1. 광공업 모멘텀 유지, 서비스업·건설업 약화. 광공업은 전월비 +2.4%·전년동월비 +0.9%로 두 축 모두 플러스를 지킨 반면 서비스업 전월비 -0.7%·건설업 전년동월비는 두 자릿수 마이너스 지속. 한국 경제가 '제조업(특히 자동차·반도체) 견조 + 내수·건설 부진' 양극화 구도에 고착되고 있음을 시사. 2. 건설업 침체가 가장 심각. 건설기성 전년동월비 -17.9%는 5~7월 -19.5%·-12.1%·-14.0%에 이어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마이너스. 건설수주가 +44.8%로 반등했지만 수주에서 기성으로 이어지는 시차(보통 6~12개월)를 고려하면 단기 회복은 어려움. 3. 선행지수 +0.5p — 회복 시그널.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102.0은 4개월 연속 100 위 유지. 코스피 강세·장단기금리차 확대·건설수주 회복 등 선행 지표가 향후 경기 개선을 시사. 다만 동행지수는 99.2로 여전히 '약화' 영역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
다음 발표(2025년 9월 산업활동동향)는 2025년 10월 31일 예정이며, 결과는 이미 발표된 대로 전산업 +1.0%로 8월 보합을 깨고 강하게 반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월 변동성이 큰 만큼 분기·전년동월비 단위로 추세를 읽는 것이 권장된다.
2025년 8월 전산업생산지수 전월대비 0.0%(보합)·전년동월비 -0.3% — 광공업에서 늘었으나 서비스업·건설업·공공행정에서 감소
광공업생산 전월비 +2.4%, 전년동월비 +0.9% — 자동차 +21.2%(전기승용차·소형승용차 등), 의약품 +11.0%, 전자부품 +8.2%, 반도체 -3.1%, 기타운송장비 -6.1%
서비스업생산 전월비 -0.7%, 전년동월비 +1.0% — 도소매 -1.7%(가전제품·정보통신장비 소매업 등), 협회·수리·개인 -6.0%, 전문·과학·기술 +1.5%
소매판매액지수 전월비 -2.4%, 전년동월비 -0.5% — 비내구재(음식료품·차량연료 등) -3.9%, 내구재(가전제품 등) -1.6%, 준내구재(의복 등) +1.0%
설비투자 전월비 -1.1%, 전년동월비 -0.4% — 기계류(정밀기기 등) +1.0%, 운송장비(항공기·선박 등) -6.0%. 7월 +7.6% 강세 직후 반락
건설기성(불변) 전월비 -6.1%, 전년동월비 -17.9% — 건축 -6.8%(주거용·비주거용 모두 감소), 토목 -4.0%. 전년동월비 두 자릿수 마이너스 4개월 연속(5월 -19.5%·6월 -12.1%·7월 -14.0%)
국내기계수주 전년동월비 -9.2% — 공공 -1.3%, 민간 -10.1% 동반 감소. 7월 -38.0% 폭락 대비 둔화됐으나 여전히 마이너스
건설수주(경상) 전년동월비 +44.8% — 주택 등 건축 +46.9%, 철도·궤도 등 토목 +38.4% 동반 강세. 7월 +49.7%에 이어 두 달 연속 40%대 증가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99.2, 전월차 +0.2p — 수입액·건설기성액 감소했으나 내수출하지수·광공업생산지수 등이 끌어올림. 7월 99.0 저점 후 반등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102.0, 전월차 +0.5p — 코스피·건설수주액·장단기금리차 등이 증가하며 견인. 4월 100.8 이후 4개월 연속 100 위 유지
제조업 평균가동률 74.7%, 전월대비 +2.2%포인트 상승 — 7월 72.5% 부진 후 빠르게 회복. 제조업 재고 전월비 +0.6%·전년동월비 -7.6%
소매업태별 전년동월비 —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5.9%·전문소매점 +1.6% 강세, 슈퍼마켓 및 잡화점 -9.0%·대형마트 -13.9% 부진으로 채널 양극화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