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2026년 4월 산업활동동향 5/29 발표 — 전산업 생산지수 전월비 -0.6%(3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전년동월비 +2.4%. 광공업 -0.7%(반도체 +3.1% vs 자동차 -10.0%), 서비스업 -1.0%(금융·보험 -7.7%)
- 소매판매 -3.6%(내구재 -11.1%, 3월 호조 반작용) / 설비투자 -3.6%(운송장비 -11.5%) / 건설기성 -1.4%·전년동월비 -5.5% — 내수 부문 일제히 조정
- 동행순환변동치 100.2(+0.2p, 100 첫 돌파) / 선행순환변동치 104.1(+0.6p, 5개월 연속 상승) — 일시 조정 vs 회복 둔화 판단은 5월 데이터 대기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5월 29일 발표한 '2026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전월대비 -0.6% 감소했다. 1월 -0.8%·2월 +2.1%·3월 +0.4% 흐름 끝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서비스업과 광공업이 동시에 끌어내렸고, 소매판매 -3.6%·설비투자 -3.6%로 소비·투자 두 축도 같이 후퇴했다. '3월의 회복 시그널 끝에 4월에 생산·소비·투자가 동시 조정'이라는 약한 한 달이다. 다만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6p 상승,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비 +39.3% 증가를 유지해 회복 모멘텀 자체가 끊긴 것은 아니다.
계절조정계열 기준 부문별 전월비:
전년동월비는 그래도 모두 플러스를 유지했다.
전월비 마이너스에도 전년동월비는 플러스를 유지해 '사이클 자체는 살아있으나 한 달 호흡이 꺾인' 형태다.
광공업 -0.7% 전월비. 3월과 4월의 명암이 정확히 뒤집혔다.
전년동월비는 자동차 -7.1%로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나, 반도체 +13.0%·금속가공 +7.7%가 끌어올려 광공업 전체 +1.5%를 유지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동월비 -1.3%(내수 -4.2%, 수출 +1.9%)로 한 달 부진. 재고는 전월비 +1.7%·전년동월비 -0.4%로 재고가 한 달 다시 누적됐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7%로 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 3월 74.9% 회복 끝에 다시 73%대로 후퇴해 가동률 회복 흐름이 한 달 끊겼다.
서비스업 -1.0% 전월비. 3월 +1.5% 강한 한 달 뒤 반작용 성격.
전년동월비는 +3.5%로 3월 +5.4%에서 둔화. 금융·보험 전년동월비 +5.5%, 전문·과학·기술 +9.4%, 도소매 +3.1%로 12개월 기준은 회복 흐름 유지. 3월 금융·보험 +4.6% → 4월 -7.7%의 큰 변동성은 한 달 노이즈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5월 데이터에서 다시 플러스로 반등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비 -3.6%, 전년동월비 +1.6%. 3월 +1.9%·+5.0% 호조 뒤 정확히 반대 방향.
업태별 전년동월비.
3월에 통신기기·컴퓨터 신제품 사이클로 내구재 +9.8% 호조였던 부분이 4월에 -11.1%로 정확히 되돌려졌다. 봄철 신제품 사이클의 한 달 효과가 3월·4월 데이터에 그대로 잡힌 셈. 채널 양극화는 유지된다 — 무점포·전문소매점은 플러스, 대형마트는 -5.6%로 부진.
투자 헤드라인은 운송장비가 끌어내림.
설비투자 전년동월비는 1월 +13.6%·2월 +6.5%·3월 +9.8%·4월 +8.1%로 1분기 +9.8% 회복 흐름 자체는 유지된다. 다만 한 달 전월비 -3.6%로 모멘텀이 끊겼다. 기계류 전년동월비 +10.4%·운송장비 +3.6%로 12개월 기준은 두 축 동반 회복. 국내기계수주는 전년동월비 -7.6%(공공 -6.5%, 민간 -7.7%)로 4월에 큰 폭 마이너스 전환. 작년 4월 +9.2%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했지만 자본재 모멘텀 둔화의 조기 신호일 수 있다.
반대로 건설수주(경상)는 전년동월비 +39.3%(토목 +93.6% 기계설치, 건축 +24.4% 주택)로 1월 +41.1%·2월 +16.7%·3월 +36.2%·4월 +39.3%로 넉 달 연속 두 자릿수 회복을 유지했다. 현재 건설기성은 -5.5% 부진이지만 수주 파이프라인은 +39.3% 회복이라는 시간차가 한 달 더 깊어졌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동시 상승을 이어갔다. 다만 상승 폭은 3월보다 축소됐다.
| 지표 | 25.12 | 26.1 | 26.2 | 26.3 | 26.4 |
|---|---|---|---|---|---|
| 동행순환변동치 | 99.0 | 99.0 | 99.6 | 100.0 | 100.2 |
| 동행 전월차 | -0.2 | 0.0 | +0.6 | +0.4 | +0.2p |
| 선행순환변동치 | 101.6 | 102.2 | 102.8 | 103.5 | 104.1 |
| 선행 전월차 | +0.5 | +0.6 | +0.6 | +0.7 | +0.6p |
동행지수는 소매판매액지수·수입액이 끌어내렸으나 광공업생산지수·서비스업생산지수가 끌어올렸다. 선행지수는 재고순환지표·경제심리지수가 끌어내렸으나 수출입물가비율·코스피가 끌어올렸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100을 처음 넘은 한 달이라는 점은 의미가 있다. 단기 경기 회복 시그널은 4월에도 유지됐고, 선행지수 +0.6p 상승 폭이 비교적 크게 유지된 것은 5~6월 데이터에서 회복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다.
4월 산업활동 데이터의 핵심 메시지.
5월 산업활동동향(6월 말 발표)에서 4월의 동시 마이너스가 한 달 노이즈였는지, 아니면 1분기 +1.7% 회복 흐름의 둔화 시작이었는지가 갈린다. 한은 5월 금통위(예상 동결)·KDI 5월호 진단의 추가 데이터 포인트가 되며, 4월 데이터만으로는 '일시 조정 vs 모멘텀 둔화'를 단정짓기 어렵다는 점이 핵심이다.
2026년 4월 전산업생산지수 전월비 -0.6%, 전년동월비 +2.4% — 서비스업·광공업·건설업에서 생산 감소, 공공행정에서만 증가
광공업생산 전월비 -0.7%, 전년동월비 +1.5% — 반도체 +3.1% 반등에도 자동차 -10.0%·석유정제 -19.4%가 끌어내림. 반도체 전년동월비는 +13.0%, 자동차는 -7.1%
서비스업생산 전월비 -1.0%, 전년동월비 +3.5% — 정보통신 +4.3% 증가, 금융·보험 -7.7%·도소매 -1.5% 감소. 금융·보험 전년동월비는 +5.5%
소매판매액지수 전월비 -3.6%, 전년동월비 +1.6% — 내구재 -11.1%(통신기기·컴퓨터, 승용차), 비내구재 -1.1%(차량연료), 준내구재 0.0% 보합
설비투자 전월비 -3.6%, 전년동월비 +8.1% — 운송장비 -11.5%(항공기 수입투자 감소), 기계류 +0.5%(반도체제조용기계). 전년동월비는 기계류 +10.4%·운송장비 +3.6%
건설기성(불변) 전월비 -1.4%, 전년동월비 -5.5% — 건축 -1.5%(비주거용)·토목 -1.1%(일반토목). 건설업 부진 지속
국내기계수주 전년동월비 -7.6% — 공공 -6.5%, 민간 -7.7% 동반 감소. 작년 4월 +9.2% 기저효과 일부 반영, 자본재 모멘텀 둔화 조기 신호 가능성
건설수주(경상) 전년동월비 +39.3% — 토목 +93.6%(기계설치)·건축 +24.4%(주택). 1월 +41.1%·2월 +16.7%·3월 +36.2%·4월 +39.3%로 넉 달 연속 두 자릿수 회복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100.2, 전월차 +0.2p — 광공업생산지수·서비스업생산지수가 견인, 소매판매액지수·수입액이 끌어내림. 순환변동치 100 첫 돌파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104.1, 전월차 +0.6p — 수출입물가비율·코스피가 견인, 재고순환지표·경제심리지수가 끌어내림. 5개월 연속 상승
제조업 평균가동률 73.7% — 전월대비 -1.2%p, 3월 74.9% 회복 끝에 다시 73%대로 후퇴. 제조업 재고 전월비 +1.7%, 전년동월비 -0.4%
제조업 출하 전년동월비 -1.3% — 내수 -4.2%, 수출 +1.9%. 한 달 부진으로 광공업 출하 모멘텀 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