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025년 7월 24일 발표한 2025년 2/4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6% 성장(전년동기대비 0.5% 성장)으로, 직전 1분기 -0.2% 위축에서 플러스 전환했다. 같은 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1.3% 증가(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해 GDP 성장률을 상회 — 교역조건 개선 효과가 뒷받침된 반등이다. 부문별로는 수출 +4.2%(반도체·석유화학)가 성장을 끌었고, 제조업이 컴퓨터·전자·광학기기 중심으로 +2.7% 증가해 광공업 성장기여도를 +0.7%p로 회복시켰다. 반면 건설투자는 -1.5%, 건설업은 -4.4%로 부진이 이어져 민간 부문(-0.3%p 성장기여도)의 발목을 잡았다.
한국은행이 2025년 7월 24일 '2025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을 발표했다. 1분기 -0.2% 마이너스 성장에서 2분기 +0.6%로 플러스 전환한 흐름이 핵심이다.
| 구분 | 1Q 2025 (전기대비) | 2Q 2025 (전기대비) | 2Q 2025 (전년동기대비) |
|---|---|---|---|
| 실질 GDP | -0.2% | +0.6% | +0.5% |
| 실질 GDI | -0.6% | +1.3% | +1.4% |
| 민간소비 | -0.1% | +0.5% | +0.9% |
| 정부소비 | -1.5% | +1.2% | +2.6% |
| 건설투자 | -3.1% | -1.5% | -11.7% |
| 설비투자 | -0.4% | -1.5% | +4.0% |
| 수출 | -0.6% | +4.2% | +4.1% |
| 수입 | -1.1% | +3.8% | +4.1% |
2분기 GDP는 전기대비 +0.6%로 1분기 -0.2% 위축에서 반등했다. 한은이 정리한 부문별 흐름은 다음과 같다.
민간소비는 재화(승용차 등)와 서비스(오락문화 등) 소비가 모두 늘어 0.5% 증가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1.2% 증가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 건설이 줄어 1.5% 감소
설비투자는 기계류(반도체제조용기계 등)와 운송장비(선박 등)가 줄어 1.5% 감소
수출은 반도체, 석유·화학제품 등이 늘어 4.2% 증가, 수입은 에너지류(원유, 천연가스 등)를 중심으로 3.8% 증가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 +2.7%(컴퓨터·전자·광학기기 중심), 서비스업 +0.6%(도소매·숙박음식·부동산이 정보통신 부진을 상쇄)가 받쳤다. 반면 건설업 -4.4%(연간 -11.7%), 전기가스수도사업 -3.2%, 농림어업 -1.4%(어업 중심)가 약했다.
계절조정·전기대비 성장기여도(%p):
| 항목 | 1Q 2025 | 2Q 2025 |
|---|---|---|
| 민간 | -0.3 | +0.5 |
| 정부 | +0.1 | +0.1 |
| 최종소비지출 (민간) | -0.1 | +0.2 |
| 최종소비지출 (정부) | 0.0 | +0.2 |
| 건설투자 | -0.4 | -0.2 |
| 설비투자 | 0.0 | -0.1 |
| 순수출 | +0.2 | +0.3 |
| 재화·서비스 수출 | -0.2 | +1.3 |
| (공제) 재화·서비스 수입 | -0.5 | +1.5 |
2분기 회복의 두 축은 수출 기여 +1.3%p와 민간소비 회복(+0.2%p)이다. 다만 총고정자본형성은 -0.4%p로 4분기 연속 마이너스 기여를 이어갔다 — 건설투자(-0.3%p)와 설비투자(-0.1%p) 모두 약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1.3% 증가하여,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0.6%)을 상회
GDP는 '생산량' 변화를, GDI는 '생산량 + 교역조건'을 함께 본다. 2분기에는 GDP +0.6% 위에 +0.7%p의 교역조건 개선 효과가 더해져 GDI가 +1.3%로 두 배 가까이 빠르게 늘었다. 수출 단가가 강세였던 반도체·석유화학과, 수입 가격(원유·천연가스)이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환경이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년동기대비로도 같은 패턴이다 — GDP +0.5% 대 GDI +1.4%. 한국 경제의 실질 구매력 측면에서는 표면 GDP 수치가 보여주는 것보다 다소 우호적이었다는 의미다.
계절조정·전기대비 GDP 분기별 흐름:
| 분기 | 2024 | 2025 |
|---|---|---|
| 1분기 | +1.2% | -0.2% |
| 2분기 | -0.2% | +0.6% |
| 3분기 | +0.1% | — |
| 4분기 | +0.1% | — |
2024년이 '1Q 강세 → 이후 둔화'였다면, 2025년 상반기는 그 반대 패턴 — 1분기 위축 후 2분기 반등 — 으로 출발했다. 다만 전년동기대비로는 +0.5%에 그쳐 2024년 같은 분기(-0.2%)의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절대 수준은 여전히 낮은 성장세다.
한 분기 단독 수치보다 더 두드러진 것은 건설 부문의 구조적 부진이다. 건설업은 전년동기대비 -11.7%로, 2024년 4분기 -4.4% → 2025년 1분기 -4.4% → 2분기 -4.4%(전기대비)로 마이너스 3분기 연속이다. 건설투자도 전년동기대비 -11.7%까지 감소폭이 깊어졌다.
주체별 성장기여도(원계열·전년동기대비)에서도 민간 부문이 -0.6%p로 GDP 성장(+0.5%)을 끌어내렸고, 그 안에서 건설투자(-1.6%p), 민간소비지출(-0.4%p)이 가장 큰 하방 요인이었다. 정부 부문 +0.4%p가 일부 상쇄했다.
2025년 2분기 GDP 속보의 핵심:
1. 전기대비 +0.6% 반등 — 1분기 -0.2% 위축에서 플러스 전환 2. 수출 +4.2%가 회복 견인 — 반도체·석유화학 강세, 성장기여도 +1.3%p 3. GDI +1.3%로 GDP 상회 — 교역조건 개선 효과 +0.7%p 4. 민간소비 +0.5%, 정부소비 +1.2% — 내수 두 축이 모두 플러스 전환 5. 건설업 -4.4% / 건설투자 전년동기대비 -11.7% — 구조적 부진 지속 6. 제조업 +2.7% — 컴퓨터·전자·광학기기 중심으로 광공업 기여도 회복
속보치는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를 이용하지 못해 추후 공표될 잠정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한은의 단서가 함께 명시됐다. 잠정치는 통상 발표 후 약 6주 뒤 공개된다.
2025년 2분기 실질 GDP 전기대비 +0.6% 성장, 전년동기대비 +0.5% 성장 (속보)
실질 국내총소득(GDI) 전기대비 +1.3% 증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 — GDP 성장률 상회
한은: '수출은 반도체, 석유·화학제품 등이 늘어 4.2% 증가, 수입은 에너지류(원유, 천연가스 등)를 중심으로 3.8% 증가'
한은: '민간소비는 재화(승용차 등)와 서비스(오락문화 등) 소비가 모두 늘어 0.5% 증가'
한은: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 건설이 줄어 1.5% 감소' — 전년동기대비 -11.7%
경제활동별 (전기대비): 농림어업 -1.4%, 제조업 +2.7%(컴퓨터·전자·광학기기), 전기가스수도 -3.2%, 건설업 -4.4%, 서비스업 +0.6%
2분기 성장기여도: 민간 +0.5%p, 순수출 +0.3%p, 건설투자 -0.2%p — 수출과 민간소비가 회복 견인
발표일 2025-07-24 (공보 2025-07-08호) — 한국은행 통계 보도자료, 경제통계2국 국민소득부
한은: '실질 GDP 속보치는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를 이용하지 못하여 추후 공표될 GDP 잠정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