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026년 4월 23일 발표한 1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1.7%, 전년동기대비 3.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7.5%, 전년동기대비 12.3% 급증해 'GDP보다 빠른 GDI 증가'라는 교역조건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다만 4월 이후 중동 충격 영향이 GDP 데이터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2분기 둔화 가능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은행이 2026년 1월 22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3% 감소(전년동기대비 +1.5%)로 마이너스 성장 전환했고,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1.0% 성장에 그쳤다. 2024년 +2.0%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4분기 +0.8%, 연간 +1.7%로 GDP를 상회 — 교역조건 개선 효과가 한국 경제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분기였음을 시사한다. 부문별로 건설투자 연간 -9.9%가 가장 두드러진 약점이며, 4분기 단독으로도 -3.9% 감소했다. 12월 비상계엄 사태 직후의 충격이 4분기 데이터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025년 10월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1.2% 성장(전년동기대비 +1.7%)으로 1분기 -0.2%, 2분기 +0.7% 이후 가장 강한 반등을 기록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0.7%,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해 GDP보다 다소 낮은 수치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설비투자 +2.4%(반도체 제조용 기계 중심)와 수출 +1.5%(반도체·자동차 중심)가 성장을 견인했고, 민간소비도 +1.3% 회복했다. 다만 건설투자 -0.1%는 여전히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데이터는 8월 25bp 인하 직후 한은이 받아드는 첫 분기 GDP로, 10월 23일 금통위(동결) 결정의 사후 정합성을 보여주는 자료다.
한국은행이 2025년 7월 24일 발표한 2025년 2/4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6% 성장(전년동기대비 0.5% 성장)으로, 직전 1분기 -0.2% 위축에서 플러스 전환했다. 같은 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1.3% 증가(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해 GDP 성장률을 상회 — 교역조건 개선 효과가 뒷받침된 반등이다. 부문별로는 수출 +4.2%(반도체·석유화학)가 성장을 끌었고, 제조업이 컴퓨터·전자·광학기기 중심으로 +2.7% 증가해 광공업 성장기여도를 +0.7%p로 회복시켰다. 반면 건설투자는 -1.5%, 건설업은 -4.4%로 부진이 이어져 민간 부문(-0.3%p 성장기여도)의 발목을 잡았다.
한국은행이 2025년 4월 24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질 GDP 속보치는 전기대비 -0.2% (전년동기대비 -0.1%)로 마이너스 성장이다. 직전 4분기(2024.4Q) +0.1%에서 다시 위축으로 돌아섰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4%로 GDP 성장률을 추가로 하회 — 교역조건이 악화한 분기였다. 부문별로는 건설투자 -3.2%, 설비투자 -2.1%, 수출 -1.1%, 수입 -2.0% 모두 동시에 감소해 내수·대외수요가 함께 약했다. 2024년 12월 비상계엄 이후 환율·심리 충격이 반영되기 시작한 분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