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12월 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해 10월(+2.4%)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헤드라인은 동결됐지만 체감물가(생활물가지수) +2.9%로 8월 +1.5%·10월 +2.5%에서 한 번 더 가속됐고, 신선식품지수 +4.1%로 4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신선과실 +11.5%, 신선어개 +7.4%가 끌어올린 결과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 근원물가는 +2.0%, 농산물및석유류제외 근원물가는 +2.3%로 근원은 안정 영역에 머물렀다. 한은 목표 +2%를 헤드라인 기준 0.4%포인트 위에서 11월을 보냈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12월 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해 10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전월대비로는 농축수산물·서비스 하락으로 -0.2% 떨어졌으나, 체감물가 지표인 생활물가지수가 전년동월비 +2.9%로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헤드라인보다 0.5%포인트 높게 갔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2020=100) 으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2025년 후반부 흐름:
근원물가 두 지표는 안정 영역에 머물렀다.
근원이 0.2%포인트씩 둔화했는데도 헤드라인이 동결된 이유는 농축수산물·신선식품 같은 변동성 큰 부문이 한꺼번에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신선식품지수가 전년동월비 +4.1% 오르며 7월 이후 4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9월 -2.5%·10월 -0.8%에서 단번에 +4.1%로 점프한 셈이다.
품목별로 보면 귤 +26.5%, 사과 +21.0%, 쌀 +18.6%가 전년동월비 상승을 주도했고, 고등어 +13.2%, 달걀 +7.3%, 돼지고기 +5.1%도 올랐다. 반면 신선채소는 당근 -48.8%, 무 -28.1%, 토마토 -14.9%로 작년 작황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가 헤드라인을 일부 눌러줬다.
농축수산물 전체 전년동월비 +5.6%로 10월 +3.1%에서 큰 폭 가속됐다. 단일 부문 기여도는 +0.42%포인트.
쌀(+18.6%)·과일류·축산물·수산물이 동시에 오르면서 식탁물가 전반에 압력을 가한 그림이다.
공업제품 전체는 전년동월비 +2.3%, 기여도 +0.76%포인트. 그중 석유류가 11월 한 달 동안 의미 있게 올랐다.
공업제품은 개인서비스(+1.01%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단일 기여 항목이다.
서비스 전체 전년동월비 +2.3%(기여도 +1.25%포인트)로 헤드라인의 절반 이상이 서비스에서 나왔다. 개인서비스가 핵심.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보험서비스료 +16.3%, 공동주택관리비 +3.3%, 사립대학교납입금 +5.3%, 시내버스료 +4.0%, 생선회(외식) +4.4%, 커피(외식) +4.4%로 상승 폭이 컸다. 반대로 유치원납입금 -26.6%(누리과정 지원), 보육시설이용료 -4.6%, 자동차보험료 -0.8%는 하락했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큰 144개 품목으로 작성되는 생활물가지수가 전년동월비 +2.9%로 10월 +2.5%에서 0.4%포인트 가속됐다. 체감물가가 헤드라인을 0.5%포인트 앞서간 셈이다.
12개 지출목적 부문 모두 전년동월비 상승. 상승률 순서:
식료품·비주류음료가 +4.7%로 단일 부문 1위에 오른 점이 11월의 특징이다. 10월(+3.5%)·9월(+2.7%)에서 두 달 연속 가속됐다.
한은이 11월 27일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한 직후 발표된 11월 CPI는 헤드라인 +2.4%·근원 +2.0%로 한은 목표 +2% 부근에 머무르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다만 신선식품·생활물가 가속은 4분기 들어 두 달 연속 누적되는 양상이라, 향후 통화정책 의사결정에서 '상방 위험 요인'으로 따로 언급될 가능성이 크다.
11월 전년동월대비 모든 시도가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전북만 0.0%, 나머지 16개 시도가 하락(-0.1~-0.4%)했다.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 117.20(2020=100),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4% (10월 +2.4% 동결)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OECD 근원) 전년동월비 +2.0%,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한국식 근원) +2.3% — 10월 대비 각각 0.2%p 둔화
생활물가지수 전년동월비 +2.9% — 10월 +2.5%에서 0.4%p 가속, 헤드라인보다 0.5%p 높음. 식품 +3.7%, 식품이외 +2.3%
신선식품지수 전월대비 -4.0%, 전년동월대비 +4.1% — 4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 (9월 -2.5%, 10월 -0.8%, 11월 +4.1%)
신선과실 전년동월비 +11.5%, 신선어개 +7.4%, 신선채소 -4.7% — 귤 +26.5%, 사과 +21.0%, 쌀 +18.6%가 상승 주도
농축수산물 전년동월비 +5.6% (10월 +3.1%에서 가속) — 농산물 +5.4%, 축산물 +5.3%, 수산물 +6.8%. 채소류는 -4.7%로 상쇄
석유류 전월대비 +3.5%, 전년동월대비 +5.9% — 휘발유 +5.3%·경유 +10.4%(전년동월비). 공업제품 전체 +2.3%, 기여도 +0.76%p
서비스 전년동월비 +2.3%, 기여도 +1.25%p — 개인서비스 +3.0%(외식 +2.8%, 외식제외 +3.1%)가 단일 항목 기여도 1위(+1.01%p)
지출목적별 12개 부문 모두 상승 —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4.7% 최고, 기타 상품 및 서비스 +4.2%, 교통 +3.2%, 음식 및 숙박 +2.9%
11월 지역별 전년동월비 — 세종 +2.8% 최고, 대전 +2.1% 최저. 17개 시도 모두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