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6년 2월 3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해 2025년 12월의 2.3%에서 0.3%포인트 둔화됐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 근원물가 +2.0%,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 +2.3%로 근원 흐름은 안정적이다. 헤드라인 둔화의 핵심 동인은 석유류 전월대비 -2.5%(전년동월비 0.0%)와 채소류 전년동월비 -6.6%다. 반면 서비스는 +2.2%, 개인서비스 +2.8%로 끈적함이 유지됐고, 기타 상품 및 서비스가 전월대비 +2.8%로 보험서비스료(+15.3%) 영향에 점프했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6년 2월 3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은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2.3%에서 0.3%포인트 둔화돼 2025년 5월(+1.9%)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3(2020=100) 으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 최근 흐름은 다음과 같다.
근원물가 두 가지 지표는 거의 보합이다.
근원은 변동 없이 2%대 초중반에 머물러 있고, 헤드라인 둔화는 외생 변동성 큰 항목(석유류·채소류)이 만들었다.
12월 헤드라인(2.3%)을 끌어올렸던 석유류는 1월에 반대 방향으로 작용했다.
석유류의 총지수 전월비 기여도는 -0.10%포인트로, 12개 부문 중 가장 큰 마이너스 기여를 만들어냈다. 교통 부문은 전월대비 -0.9%로 12개 부문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흐름은 품목별로 갈렸다.
주요 등락품목으로는 무 -34.5%, 당근 -46.2%, 배추 -18.1%, 배 -24.5%, 파 -9.9% 등 채소·과실에서 두 자릿수 하락이 광범위했다. 작년 같은 기간 작황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가 강하게 작동했다. 반대로 사과 +10.8%, 국산쇠고기 +3.7%, 돼지고기 +2.9%, 고등어 +11.7%, 조기 +21.0%는 상승 방향이었다.
근원물가의 끈적함을 만드는 서비스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
개인서비스 +2.8%는 가중치 333.3을 가지며 총지수 전년동월비 기여도 0.97%포인트로 12개 부문 중 가장 크다. 서비스 단독으로 총지수 기여도 1.23%포인트(전체 2.01% 중 61%)를 만든다. 보험서비스료 +15.3%, 공동주택관리비 +3.9%, 가전제품수리비 +14.0%, 사립대학교납입금 +5.3% 같은 항목이 끌어올렸다.
12개 지출목적 부문 모두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지만, 상승률 순서는 다음과 같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8%로 헤드라인보다 0.2%포인트 낮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전년동월비 상승했지만 폭은 갈렸다.
전월비로는 제주 +0.6%, 서울·인천·대전·울산·전남 +0.5%로 상대적으로 컸다.
1월 CPI 데이터는 같은 시기 한은의 통화정책 신호와 정합한다.
2월 발표(3월 6일)에서는 1월의 둔화가 일시적이었는지, 아니면 추세 둔화의 시작이었는지가 첫 시험대였다. 1월 데이터만 놓고 보면 '일시적' 해석에 가까운 구도다 — 근원물가가 2%대 초중반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헤드라인만 외생 항목 변동으로 흔들린 모습이기 때문이다.
2026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 118.03(2020=100),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0% (12월 +2.3%에서 0.3%p 둔화)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OECD 근원) 전년동월비 +2.0%,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한국식 근원) +2.3% — 근원물가는 12월과 동일
석유류 전월대비 -2.5%, 전년동월대비 0.0% — 휘발유 -2.4%·경유 -3.5%(전월비), 자동차용LPG -6.1%(전년동월비)
농축수산물 전년동월비 +2.6%, 채소류 -6.6% — 무 -34.5%, 당근 -46.2%, 배추 -18.1%, 배 -24.5%
신선식품지수 전월대비 +1.4% 상승, 전년동월대비 -0.2% 하락 — 12월 +1.8%에서 마이너스 전환
서비스 전년동월비 +2.2% — 개인서비스 +2.8%(외식 +2.9%, 외식제외 +2.8%), 공공서비스 +1.6%, 집세 +0.9%
지출목적별 12개 부문 모두 전년동월비 상승 — 기타 상품 및 서비스 +5.0%,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2.9%,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2.9%
자가주거비포함지수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8% — 헤드라인 CPI보다 0.2%p 낮음
지역별 전년동월비 — 경남 +2.3% 최고, 대구·광주·충남 +1.8% 최저. 17개 시도 모두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