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5월 2일 발표한 '2025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해 3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농산물및석유류제외 근원물가는 +2.4%로 3월 +2.1%에서 0.3%포인트 가속, 식료품및에너지제외(OECD 방식 근원)도 +2.1%로 3월 +1.9%에서 0.2%포인트 올라 헤드라인이 멈춘 사이 근원이 다시 위로 움직였다. 신선식품지수는 -1.9%로 4개월 연속 마이너스, 헤드라인을 눌러주는 구조는 유지됐다. 서비스 +2.4%·개인서비스 +3.3%로 끈적함은 여전하다.
통계청(국가데이터처)이 2025년 5월 2일 발표한 '2025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해 3월(+2.1%)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헤드라인이 멈춘 그 안에서 근원물가 두 지표가 모두 가속했다는 점이 4월 데이터의 핵심이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8(2020=100) 으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2024년 후반부터 4월까지 흐름은 다음과 같다.
헤드라인은 멈췄지만 근원물가 두 지표는 모두 위로 움직였다.
근원이 헤드라인보다 위로 올라온 구조다. 신선식품·석유류처럼 변동성 큰 품목이 헤드라인을 눌러주고 있을 뿐, 기조적 물가 압력은 다시 강해지고 있다는 신호다.
신선식품지수는 4월 전월대비 -4.3%, 전년동월대비 -1.9% 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2025년 1월 +0.7%에서 2월 -1.4%, 3월 -1.3%, 4월 -1.9%로 4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2024년 4월 신선식품 +19.1%의 기저효과가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 작년 사과·배·채소 가격 폭등이 만든 높은 비교 기준선 덕에 올해 헤드라인이 눌리는 구조로, 5월 +17.3%, 6월 +11.7%까지 같은 패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농축수산물은 4월 전년동월비 +1.5% 상승했지만, 내부는 항목별로 갈렸다.
주요 상승 품목은 무 +59.4%, 고등어 +11.6%, 배추 +15.6%, 쌀 +4.5%, 수입쇠고기 +5.4%, 돼지고기 +6.8%, 국산쇠고기 +4.2% 였다. 반면 토마토 -21.4%, 참외 -16.5%, 사과 -5.7%, 파 -20.8%, 호박 -17.0%, 풋고추 -9.2%, 감자 -9.6%로 작년 작황 기저효과가 컸다.
공업제품은 4월 전월대비 변동 없고,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그 안에서 석유류는 헤드라인을 눌러줬다.
공업제품 전체 기여도는 +0.50%포인트, 그중 가공식품 기여도가 +0.35%포인트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빵 +6.4%, 김치 +20.7%, 커피 +8.0%, 자동차용LPG +10.6%가 가공식품 상승을 이끌었다.
4월 헤드라인을 가장 크게 떠받친 것은 서비스였다.
서비스 부문 전체 기여도는 +1.34%포인트, 4월 헤드라인 +2.1% 중 약 64%가 서비스 한 부문에서 나왔다. 그중에서도 개인서비스 단일 기여도는 +1.12%포인트로 단일 항목 1위다.
주요 상승 품목은 보험서비스료 +16.3%, 공동주택관리비 +3.8%, 생선회(외식) +5.4%, 치킨 +5.3% 였다. 반면 가전제품렌탈비 -6.0%, 국내단체여행비 -5.5%, 국내항공료 -4.2%, 피자 -1.0%는 하락했다.
12개 지출목적 부문 중 11개가 전년동월대비 상승, 교통 한 부문만 하락했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8%로 헤드라인보다 0.3%포인트 낮다.
4월 전년동월대비 17개 시도 모두 상승했다.
| 지역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
| 전국 | +0.1% | +2.1% |
| 대구 | +0.1% | +2.3% |
| 부산 | 0.0% | +2.2% |
| 세종 | -0.1% | +2.2% |
| 경기 | 0.0% | +2.2% |
| 전남 | +0.1% | +2.2% |
| 경남 | +0.1% | +2.2% |
| 인천 | +0.1% | +2.1% |
| 충남 | 0.0% | +2.1% |
| 전북 | 0.0% | +2.1% |
| 서울 | +0.2% | +2.0% |
| 강원 | -0.1% | +2.0% |
| 충북 | +0.1% | +2.0% |
| 경북 | 0.0% | +2.0% |
| 광주 | +0.2% | +1.9% |
| 대전 | +0.1% | +1.8% |
| 울산 | +0.1% | +1.8% |
| 제주 | +0.1% | +1.4% |
폭이 0.9%포인트(대구 +2.3% ↔ 제주 +1.4%) 내로 좁다. 5월 7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헤드라인 둔화는 지속되지만 근원이 다시 가속하는 4월 데이터는 '인하 시점 결정'에 미묘한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2025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 116.38(2020=100),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1% (3월 +2.1%와 동일)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OECD 근원) 전년동월비 +2.1% (3월 +1.9%에서 0.2%p 가속),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한국식 근원) +2.4% (3월 +2.1%에서 0.3%p 가속) — 근원 두 지표 모두 헤드라인 위로 가속
서비스 전년동월비 +2.4%, 기여도 +1.34%p — 개인서비스 +3.3%(외식 +3.2%, 외식제외 +3.4%)가 단일 항목 기여도 1위(+1.12%p). 헤드라인 +2.1% 중 약 64%가 서비스에서 나옴
신선식품지수 전월대비 -4.3%, 전년동월대비 -1.9% —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신선과실 -5.5%, 신선채소 -1.9%, 신선어개 +5.7%. 2024년 4월 +19.1% 기저효과
석유류 전월대비 -2.8%, 전년동월대비 -1.7% (휘발유 -2.4%, 경유 -2.9%) — 국제유가 약세가 헤드라인 누름. 교통 부문은 전년동월비 -0.4%로 12개 부문 중 유일 하락
농축수산물 전년동월비 +1.5% — 축산물 +4.8%, 수산물 +6.4%, 농산물 -1.5%(채소류 -1.8%). 무 +59.4%·고등어 +11.6%·배추 +15.6% 상승, 토마토 -21.4%·참외 -16.5% 하락
생활물가지수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4% (식품 +3.3%, 식품이외 +1.8%).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8%로 헤드라인보다 0.3%p 낮음
지역별 17개 시도 모두 전년동월대비 상승 — 대구 +2.3% 최고, 부산·세종·경기·전남·경남 +2.2%, 제주 +1.4% 최저. 폭은 0.9%p 내로 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