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북경사무소가 2026년 4월 23일 발표한 '2026년 3월 중국경제 동향과 전망'. 3월 중국은 1~2월 대비 실물 둔화: 공업생산 6.3%→5.7%, 소매판매 2.8%→1.7%, 수출 21.8%→2.5%(기저효과). 다만 제조업 PMI는 50.4로 기준치 회복(2월 49.0→3월). 부동산개발투자 -11.2%로 감소폭 확대 지속, PPI는 42개월 만에 상승 전환. CPI 둔화·신규주택가격 하락은 이어짐. 위안화 환율 상승(달러 대비 약세), 외환보유액 감소. 한은 북경사무소는 4% 중반 연간 성장 전망 유지하되 미·중 무역분쟁·부동산·중동 유가를 하방 리스크로 명시.
한국은행 북경사무소가 2026년 4월 23일 발표한 동향분석 '2026년 3월 중국경제 동향과 전망'. 한은 '국외사무소자료' 시리즈는 5개 해외사무소(뉴욕·프랑크푸르트·동경·런던·북경)의 한국 시각 글로벌 매크로 다이제스트. 본 자료는 북경사무소가 작성.
3월 중국 실물경기는 생산·소비·투자·수출 등 대부분의 부문이 1~2월 대비 둔화했다. 공업생산 증가율(전년동월대비)은 6.3%(1~2월)에서 5.7%(3월)로 하락. 업종별로 광업(6.1%→5.7%)·제조업(6.6%→6.0%)·전기가스수도업(4.7%→3.5%) 모두 하락.
소매판매는 1.7% 증가에 그쳐 1~2월(2.8%) 대비 둔화. 자동차 판매 -11.8%, 가구 -8.7%, 가전제품 -5.0%로 '이구환신(以舊換新, 노후품 교체 보조)' 관련 품목의 판매 부진이 두드러졌다. 외식업도 4.8%→2.9%로 둔화.
고정자산투자(누계기준)는 1.8%→1.7%로 소폭 하락. 부동산개발투자 감소폭 확대(-11.1%→-11.2%)가 지속됐고, SOC투자도 11.4%→8.9%로 둔화. 다만 제조업투자는 3.1%→4.1%로 상승.
수출은 1~2월 21.8%→3월 2.5%로 급격히 둔화 — 반도체 등 호조에도 전년 기저효과가 컸다. 수입은 1~2월 19.8%→3월 27.8%로 증가세 확대 (반도체·농산물 중심).
3월 제조업 PMI(Purchasing Managers' Index)는 50.4로 전월 49.0 대비 1.4p 상승해 기준치 50을 상회. 다만 한은은 '매년 3월 PMI는 춘절 연휴 효과로 2월 대비 상승하면서 기준치를 상회하는 경향'이라며 기조적 회복 신호로 보긴 어렵다는 단서를 달았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51.5→51.6)·중기업(47.5→49.0)·소기업(44.8→49.3) 모두 상승. 항목별로는 생산(49.6→51.4)·신규주문(48.6→51.6)·고용(48.0→48.6) 등 모든 항목이 상승.
비제조업 PMI도 50.1로 전월 49.5 대비 0.6p 상승. 서비스업(49.7→50.2)·건설업(48.2→49.3) 모두 상승.
3월 신규취업자수가 감소하고 전국 조사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고용 지표 악화. 청년 고용 부담은 지속 (PDF 본문에 정량 시계열 포함).
3월 생산자물가(PPI)가 42개월 만에 상승 전환. 한은 북경사무소는 이를 '중국 디플레 압력 일부 완화의 신호'로 평가했다. 다만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둔화, 신규주택가격은 하락세 지속이라 '물가·주택 양면의 회복'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진단.
3월 중 단기금리는 하락한 반면 장기금리는 상승하면서 yield curve가 가팔라짐. 주가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지속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 위안화 환율은 전월말 대비 상승 (미달러화 대비 약세), 외환보유액 감소.
한은 북경사무소의 향후 전망 요지:
중국경제는 대외 불확실성(미국 관세, 중동 유가)이 높아지며 성장의 하방 압력이 커질 전망이나, 정부의 정책 지원(설비 교체, 인프라 투자, 소비 진작) 등에 힘입어 올해 4% 중반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
주요 리스크:
인민은행은 완화적(适度宽松) 통화신용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경제성장과 물가 상승기조 회복을 위해 특별재대출 제도, 정책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수단을 유연하게 활용할 전망
중국은 한국 수출의 19% 비중. 본 자료의 시사:
매월 한 번 발간되는 본 시리즈는 '한국은행 시각의 중국 거시 진단'으로, 한은 금통위·MPR의 중국 risk 평가에 직접 반영되는 1차 자료다.
2026년 3월 중국 공업생산 전년동월대비 +5.7% (1~2월 +6.3%서 둔화). 광업·제조업·전기가스수도업 모두 하락
소매판매 +1.7% (1~2월 +2.8%서 둔화). 자동차 -11.8%, 가구 -8.7%, 가전제품 -5.0% — 이구환신 부진
부동산개발투자 -11.2% (1~2월 -11.1%서 감소폭 확대). SOC 투자 11.4%→8.9% 둔화
수출 21.8%→2.5% (기저효과 둔화), 수입 19.8%→27.8% (반도체·농산물 견인)
제조업 PMI 50.4 (전월 49.0서 +1.4p 상승, 기준치 회복). 다만 춘절 효과 단서
생산자물가(PPI) 42개월 만에 상승 전환. 다만 소비자물가 둔화·신규주택가격 하락 지속
한은 북경사무소 전망: '대외 불확실성에도 정부 정책 지원 등에 힘입어 올해 4% 중반 수준의 성장세'
인민은행 통화정책: '완화적(适度宽松) 기조 유지, 특별재대출·정책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수단을 유연하게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