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8일 공개된 1월 27~28일 FOMC 회의 의사록은 결정문 한 장과 파월 기자회견에서는 보이지 않던 위원 토론의 분포를 드러냈다. 압도적 다수(vast majority)의 위원이 '최근 몇 달 사이 고용 하방 위험은 완화됐고,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될 위험은 잔존한다'고 판단했고, 일부(some)는 두 위험이 더 균형을 이뤘다고 진단했다. 25bp 인하에 표를 던진 스티븐 미란(Stephen Miran)·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두 위원의 논리는 '현 정책이 여전히 의미있게 제약적(meaningfully restrictive)이고, 노동시장 하방 위험이 인플레 지속 위험보다 더 시급한 정책 우려'라는 것. '소수(a few) 위원이 AI 부문 자산 평가·기업 집중도·부채 차입을 잠재 취약점으로 논의'했고, '불투명 사모시장에서의 AI 인프라 자금조달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진단도 처음 의사록에 박혔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26년 1월 28일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10-2 표결로 스티븐 미란(Stephen Miran)과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두 위원이 25bp 인하에 표를 던졌다. 작년 9월·10월·12월 누적 75bp 인하 직후 첫 동결이다. 결정문에서 '고용 하방 위험이 최근 몇 달간 상승했다'는 직전 문구가 빠지고 '실업률이 안정 조짐을 보였다'로 교체됐다. 파월은 현 정책을 '중립의 상단(high end of neutral)'으로 설명하고 '다음 인하 시점을 위한 테스트를 만들지 않는다'며 데이터 의존을 강조했다. 1월 회의는 점도표(SEP) 발표 회의가 아니라 12월 SEP를 그대로 참조한다.
연준이 2026년 1월 14일 발행한 베이지북에서 12개 연준은행 모두 '관세'를 가격 상승의 '일관된 테마(consistent theme)'로 인용했다. 가장 단호한 한 문장은 가격 부분에 있다 — '관세로 인한 비용 압력은 모든 지역에서 일관된 테마였다(Cost pressures due to tariffs were a consistent theme across all Districts).' 12개 지역 중 8개는 약~완만한 성장, 3개 변화 없음, 1개(뉴욕) 완만한 감소. 노동시장은 '저채용·저해고'가 굳어졌고 AI는 '생산성 향상 목적'으로 도입 탐색 중이지만 고용 충격은 아직 제한적. 2026년 첫 베이지북이자 3월 FOMC 결정의 첫 입력값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25년 12월 9~10일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해 3.50~3.75% 범위로 내렸다. 의결권자 12명 중 9명이 인하에 찬성하고 3명이 다른 행동을 선호한 9-3 분열 표결이다. 미란(Stephen Miran)은 50bp 인하, 슈미드(Jeffrey Schmid)와 굴스비(Austan Goolsbee)는 동결을 선호했다. 동시에 위원회는 단기 국채 매입을 재개해 '리저브 잔액이 풍부한 수준으로 감소했다(reserve balances have declined to ample levels)'고 판단, 첫 달 400억 달러 규모 매입을 시작한다. 12월 점도표는 2026년 말 정책금리 중간값 3.4% (9월과 동일), 2027년 3.1%로 추가 인하 두 차례 가능성을 시사한다. 파월은 '누적 75bp 인하로 정책이 '중립의 합리적 추정 범위' 안에 들어왔다'며 추가 조정에 대해 '기다리며 경제 흐름을 본다(wait to see how the economy evolves)'는 자세를 분명히 했다.
연준이 2025년 11월 26일 발행한 베이지북에서 12개 연준은행 중 9개가 '거의 변화 없음(little changed) 또는 약간 둔화'로 보고했다. 데이터 컷오프 11월 17일까지의 정보를 댈러스 연준이 정리했다. 핵심 압박 요인은 세 가지: (1) 약 6주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SNAP·푸드뱅크 수요가 급증하고 일부 District 외식·관광 매출이 직접 타격, (2) 관세가 '제조업·소매업 전반에서 광범위한(widespread)' 투입원가 상승을 유발하고 마진 압박 사례 다수, (3) 'AI가 신입 채용 수요를 줄이거나 기존 인력의 생산성을 높여 신규 채용을 억제'.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한 응답자는 비용 압력을 '과거에서 따라잡고 있는 인플레이션(inflation catching up from the past)'으로 표현했다.
2025년 11월 19일 공개된 10월 28~29일 FOMC 회의 의사록은 '25bp 인하(3.75~4.00%) + 12월 1일자 양적긴축(QT) 종료' 결정 뒤에 가려져 있던 위원회 내부 분포를 정면에 드러냈다. 의사록은 위원들이 '12월 회의에서 어떤 정책 결정이 가장 적절할지에 대해 강하게 다른 견해(strongly differing views)'를 표명했다고 명시했다. 다수(many) 위원은 '자신들의 경제 전망 하에서는 연말까지 정책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본 반면, 여러(several) 위원은 '경제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12월 추가 인하가 적절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대다수(most)는 '중립 정책 기조'로 점진 이동을 위한 추가 인하를 시간을 두고 적절하게 봤지만, 그중 여러 명(several)이 '12월 25bp 추가 인하가 반드시 적절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부연했다. 미란(Stephen Miran)은 50bp 인하를, 슈미트(Jeffrey Schmid)는 동결을 각각 선호하는 양방향 반대표였다. 셧다운으로 9월 고용보고서가 결손된 데 대해서는 '다양한 위원이 셧다운 장기화가 단기 경제 활동과 정확한 경제 진단 능력 양쪽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25년 10월 29일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4.00~4.25%에서 3.75~4.00%로 25bp 인하했다. 9월 25bp에 이은 두 번째 연속 인하다. 10-2 표결로 양방향 반대표가 동시에 등장했다 — 스티븐 미란(Stephen Miran)은 50bp 인하를, 제프리 슈미트(Jeffrey Schmid)는 동결을 선호했다. 동시에 위원회는 2025년 12월 1일자로 보유증권 축소(양적 긴축, QT) 종료를 결정했다. 3년 반에 걸쳐 누적 2.2조 달러를 줄였고 GDP 대비 35%에서 21%로 떨어진 시점이다. 파월은 '12월 추가 인하는 결코 기정사실이 아니다 — 거리가 멀다(far from it)'라고 못 박았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노동·물가 공식 데이터가 지연된 가운데 '안개 속에서 운전한다면 속도를 줄인다'는 비유로 12월 신중론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