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2025년 1월 24일(Bank's View)·1월 27일(전문) 분기 경제·물가전망보고서(Outlook Report)를 공개했다. 회계연도 2025 근원 CPI(신선식품 제외) 전망 중앙값은 2.4%(범위 +2.2~+2.6%), 실질 GDP는 1.1%(범위 +0.9~+1.1%). 10월 대비 CPI는 +0.5%p 상향, GDP는 동일. FY24 근원 CPI는 10월 +2.5%에서 +2.7%로 상향, FY26은 +1.9 → +2.0%로 소폭 상향. 헤드라인 경로는 FY24 '2.5~3.0% 범위', FY25 '2.5% 부근', FY26 '2% 부근'. 위험균형은 '경기 균형·물가는 FY24·25 상방(skewed to the upside)'. 베이스라인 가정은 원유 가격이 전망기간 말까지 '완만 하락'. 물가 상향 배경은 쌀 가격 상승과 엔 약세에 따른 수입가격 상승. 다수파 정책 스탠스: 실질금리가 '상당히 낮은 수준'이므로 전망 실현 시 정책금리 인상과 완화 정도 조정을 계속.
일본은행(Bank of Japan)은 2025년 1월 24일 'The Bank's View' 부분을 정책위원회 결의로 공개하고 1월 27일 'The Background'를 포함한 전문(full text)을 발간했다. 분기 Outlook Report는 4·7·10·1월 발간되는 BoJ의 핵심 매크로 자료로, 본 1월 호는 같은 회의에서 결정된 정책금리 인상(0.25% → 0.50%)의 거시 근거를 다수파 시각으로 정리한 문서다.
다수파(majority of the Policy Board members) 전망은 다음과 같다.
| 회계연도 | 실질 GDP (중앙값) | 근원 CPI 신선식품 제외 (중앙값) | 신선식품·에너지 제외 (중앙값) |
|---|---|---|---|
| FY2024 | +0.4~+0.6 [+0.5] | +2.6~+2.8 [+2.7] | +2.1~+2.3 [+2.2] |
| FY2025 | +0.9~+1.1 [+1.1] | +2.2~+2.6 [+2.4] | +2.0~+2.3 [+2.1] |
| FY2026 | +0.8~+1.0 [+1.0] | +1.8~+2.1 [+2.0] | +1.9~+2.2 [+2.1] |
10월 전망과 비교하면, 본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Comparing the projections with those presented in the previous Outlook Report, the projected real GDP growth rates are more or less unchanged. The projected year-on-year rates of increase in the CPI (all items less fresh food) for fiscal 2024 and 2025 are higher, reflecting the rise in rice prices and the higher import prices stemming from factors such as the recent depreciation of the yen.
'직전 Outlook Report와 비교하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은 대체로 불변. 신선식품 제외 CPI 전망은 FY24·25 모두 상향 — 쌀 가격 상승과 최근 엔 약세 등에 따른 수입가격 상승을 반영'이라는 뜻. FY25 근원 CPI 중앙값은 10월 +1.9%에서 +2.4%로 0.5%p 상향, FY24도 +2.5 → +2.7%로 0.2%p 상향됐다.
Outlook Report 본문은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The year-on-year rate of increase in the CPI (all items less fresh food) is likely to be in the range of 2.5-3.0 percent for fiscal 2024, at around 2.5 percent for fiscal 2025, and at around 2 percent for fiscal 2026.
'신선식품 제외 CPI는 FY2024 2.5~3.0% 범위, FY2025 2.5% 부근, FY2026 2% 부근으로 예상'이라는 뜻. FY26에 '2% 부근'으로 안착하는 경로다. 헤드라인 인플레는 'FY25까지 쌀 가격 고공행진 + 정부 에너지 보조금 phase-out'이 상방 기여, 그 후 수입가격 전가 효과 둔화로 안착.
물가 전망의 핵심 가정.
Crude oil prices are assumed to decline moderately toward the end of the projection period with reference, for example, to developments in futures markets.
'원유 가격은 선물시장 추이를 참고해 전망기간 말까지 완만 하락한다고 가정'이라는 뜻. 10월 호와 동일한 '완만 하락' 가정을 유지했다.
본 보고서는 위험균형(risk balance)을 다음과 같이 진단했다.
With regard to the risk balance, risks to economic activity are generally balanced. Risks to prices are skewed to the upside for fiscal 2024 and 2025.
'위험균형 관점에서, 경기 위험은 일반적으로 균형. 물가 위험은 FY2024·2025에 상방으로 기울어 있다'라는 뜻. 10월 호의 '물가 상방' 진단을 유지하면서, 본 1월 호는 환율 채널을 명시적으로 강화했다.
In particular, with firms' behavior shifting more toward raising wages and prices recently, exchange rate developments are, compared to the past, more likely to affect prices.
'특히 최근 기업 행태가 임금·가격 인상 쪽으로 더 이동한 만큼, 환율 변동이 과거 대비 가격에 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라는 뜻. 1월 24일 정책금리 인상 결정의 핵심 근거 중 하나가 바로 이 '엔 약세 → 수입가격 → CPI 전가' 채널이었다.
본 보고서가 정리한 경기 위험.
Outlook Report가 별도로 명시한 '물가 특유 위험'.
BoJ가 정책금리 결정의 핵심 변수로 보는 '기조(underlying) CPI'에 대한 본 보고서의 진단.
Considering the above assessments, with a growing sense of labor shortage, underlying CPI inflation is expected to increase gradually, mainly reflecting the improvement in the output gap and the rise in medium- to long-term inflation expectations; in the second half of the projection period, underlying CPI inflation is likely to be at a level that is generally consistent with the price stability target.
'위 평가들을 고려할 때, 노동력 부족감 확대와 함께 기조 CPI는 GDP 갭 개선과 중장기 인플레 기대 상승을 주된 배경으로 점진 상승할 것이며, 전망기간 후반에 2% 물가안정 목표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뜻. 기조 CPI 결정 요인은 다음과 같다.
4장 'Conduct of Monetary Policy'의 다수파 입장.
As for the conduct of monetary policy, while it will depend on developments in economic activity and prices as well as financial conditions going forward, given that real interest rates are at significantly low levels, if the aforementioned outlook for economic activity and prices will be realized, the Bank will accordingly continue to raise the policy interest rate and adjust the degree of monetary accommodation.
'통화정책 운영은 향후 경제·물가·금융여건 동향에 의존하지만, 실질금리가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위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면 일본은행은 정책금리 인상과 완화 정도 조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뜻. 같은 1월 24일 정책결정회합에서 정책금리를 0.25% → 0.50%로 인상했으며, 본 Outlook은 그 거시 근거를 정리한 문서다.
금융 안정 평가는 다음과 같다. 자산시장과 금융기관 신용활동에 전반적 과열은 없음. 다만 주식·부동산 가격 상승 페이스에 주의 필요. 일본 금융시스템은 전반적으로 안정 유지. 일본 금융기관은 자본 기반이 충분해 국내외 실물경제·글로벌 금융시장 조정 시에도 시스템은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 금융기관의 '엔 금리 상승 내성'은 증권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중심으로 개선 추세. 장기적으로는 저금리·인구 감소·기업 과잉저축에 따른 금융기관 수익 압박이 금융중개 점진 후퇴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고, 동시에 search-for-yield 행태로 시스템 취약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 다만 현 시점 위험은 유의 수준 아님.
네 가지가 핵심이다. 첫째, FY25 근원 CPI 2.4% 전망은 10월 호 1.9%에서 0.5%p 상향 — 쌀 가격 + 엔 약세에 따른 수입가격 상승이 핵심 동인이라는 BoJ 다수파 시각. 둘째, 본 Outlook이 환율 채널을 '과거 대비 가격 영향력 확대'로 명시한 것은, 같은 회의에서 결정된 0.50% 인상의 핵심 거시 정당화 — 엔 약세를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단계라는 진단. 셋째, FY26 근원 CPI 2.0% + 기조 CPI '2% 안착' 시나리오는 10월보다 강해진 '2% 도달 자신감'을 반영, 추가 인상 경로의 명시적 배경. 넷째, 위험균형이 '물가 FY24·25 상방'으로 유지된 점은 시장의 '원샷 인상' 가정을 흔드는 신호 — 후속 회의에서 데이터 확인 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그널링한 보고서.
FY2025 근원 CPI(신선식품 제외) 중앙값 +2.4%, 범위 +2.2~+2.6% (10월 +1.9%에서 +0.5%p 상향)
FY2025 실질 GDP 중앙값 +1.1%, 범위 +0.9~+1.1% (10월 +1.1%로 동일)
FY2024 실적 전망: GDP +0.5%, 근원 CPI +2.7% — 10월 대비 GDP +0.6 → +0.5%로 하향, CPI +2.5 → +2.7%로 +0.2%p 상향
FY2026 전망: GDP +1.0%, 근원 CPI +2.0%, 신선식품·에너지 제외 +2.1% — 10월 대비 근원 CPI +1.9 → +2.0%로 소폭 상향
10월 대비 변화: 실질 GDP는 '대체로 불변', 근원 CPI는 FY24·25 상향 — 쌀 가격 상승 + 엔 약세에 따른 수입가격 상승 반영
헤드라인 CPI 경로: FY24 '2.5~3.0% 범위', FY25 '2.5% 부근', FY26 '2% 부근'
베이스라인 가정: 원유 가격은 선물시장 추이를 참고해 전망기간 말까지 완만 하락
위험균형: 경기 위험은 일반적으로 균형, 물가 위험은 FY2024·2025에 상방
환율 채널 강화: 기업의 임금·가격 인상 행태 강화로 환율 변동이 과거 대비 가격에 더 영향
경기 위험 1순위: 미국 정책 운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제·시장 영향, 미·유럽 과거 인상의 시차 효과 잔존
중국 경제 위험: 부동산·노동시장 조정 압력 지속, 일부 재화 과잉 공급능력의 글로벌 영향 주시
노동시장: GDP 갭이 시사하는 수준보다 더 타이트 — 여성·고령자 노동참여율 증가 둔화로 임금·가격 상방 압력 강화
기조 CPI: 노동력 부족감 확대와 GDP 갭 개선·중장기 인플레 기대 상승으로 점진 상승 — 전망기간 후반에 2% 목표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 도달
다수파 정책 스탠스: 실질금리 매우 낮음 → 전망 실현 시 정책금리 인상과 완화 정도 조정 계속
발간 일정: Bank's View 2025-01-24 정책결정회합 결의, 전문(Background 포함) 2025-01-27 14:00 J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