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2026년 4월 28일 회의에서 무담보 콜금리(uncollateralized overnight call rate) 유도 목표를 0.75% 내외로 동결했다. 9인 정책위원 중 6-3 표결로, 나카가와 준코·다카타 하지메·다무라 나오키 3인이 1.0%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다수결로 부결됐다. 같은 날 발표된 경제·물가전망보고서(Outlook Report)는 중동 사태로 인한 두바이 원유 급등을 반영해 2026 회계연도 근원 CPI(신선식품 제외) 전망 중앙값을 1.9%(1월)에서 2.8%로 대폭 상향했다. FY26 실질 GDP 전망은 1.0%에서 0.5%로 하향했고, 위험균형은 '경기 하방, 물가 상방'으로 명시화됐다. 우에다 총재 다수파의 메시지: 기조 CPI가 2%에 근접하는 단계이고 실질금리가 '상당히 낮은 수준'이므로 정책금리 인상과 완화 정도 조정을 계속한다는 입장이지만, 중동 유가 충격의 향방을 면밀히 관찰하며 시점·페이스를 결정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4월 15일 발표한 재정모니터(Fiscal Monitor) 4월호 부제는 '압박받는 재정정책: 높은 부채, 커지는 위험(Fiscal Policy under Pressure: High Debt, Rising Risks)'이다. 글로벌 일반정부 부채는 2025년 GDP 대비 93.9%로 2024년보다 약 2%p 상승, 현 추세대로면 2029년 100%를 돌파한다 — 2차 세계대전 직후 이후 처음. 미국은 7~8% 적자가 향후 10년 지속, 부채는 2031년 142.1%까지. 한국은 '역사적으로 강한 재정'에 속하지만 IMF 추계상 2031년 일반정부 부채가 63%로 '상당한 상승' 그룹에 분류됐다. 글로벌 이자비용은 4년 만에 GDP 2% → 3%로 급등, 재정 여유분(global fiscal gap)은 '사실상 소진'됐다.
2026년 2월 28일 공개된 버크셔 해서웨이 2025 회계연도 주주서한은 그렉 아벨(Gregory E. Abel) 신임 CEO의 첫 letter다. 워렌 버핏은 Chairman으로 남아 주 5일 출근해 보험·비보험 사업과 자본 배분에 관여한다. 2025년 영업이익은 $44.5B(2024 $47.4B 대비 감소), 운영 현금흐름은 $46B, 연말 현금·미국 단기국채 보유는 $370B 초과로 사상 최대다. 보유 미국 주식은 애플($61.96B)·아멕스($56.09B)·코카콜라($27.96B)·무디스($12.6B) 4종, 일본 5대 종합상사(미쓰비시·이토추·미쓰이·마루베니·스미토모) 시총은 $35.4B로 '미국 핵심 보유와 동등한 가치 창출 기회'로 평가된다. 2025년에 OxyChem과 Bell Laboratories를 신규 인수했다.
2026년 2월 13일 SEC EDGAR에 접수된 버크셔 해서웨이의 2025년 4분기 13F-HR은 그렉 아벨(Gregory E. Abel) CEO 체제의 첫 분기 보유 공시다. 12월 31일 기준 미국 상장주식 보유는 42개 종목·합산 시장가치 $274.16B(전 분기 $267.33B → +$6.83B). 상위 10종목이 전체의 88.0%를 차지한다. 주주서한이 명시한 '미국 4종 집중'(애플·아멕스·코카콜라·무디스 = $158.6B, 57.8%)과 일치. 신규 매수는 뉴욕타임스(NYT, CL A) 506.6만주 / $352M 1건. 트림은 애플 -4.3%(1,029만주 매도)·뱅크오브아메리카 -8.9%(5,077만주)·아마존 -77.2%(772만주)·AON -12.1%·풀(Pool) -11.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48.4%. 신규 추가는 셰브론 +6.6%·도미노피자 +12.3%·처브(Chubb) +9.3%. 리버티 미디어 → 리버티 라이브 홀딩스 분할은 CUSIP 재발행에 따른 명목 변경이며 신규 포지션이 아니다.
린 올든이 2026년 2월 8일 발행한 뉴스레터 '점진적 프린팅이 시작됐다(The Gradual Print is Here)'는 Fed가 1월 말 발표한 '리저브 운영 매수(reserve management purchases)'를 분석했다. 첫 달 400억 달러 → 베이스라인 월 200~250억 달러, 12개월 누적 약 2,200억 달러 — 6.5조 달러 대차대조표의 3~6%에 불과해 '양적완화(QE)는 아니다'라고 명시했다. 그러나 이는 '비상 부양(emergency stimulus)'이 아니라 은행 시스템 예금 증가에 맞춘 영구적 구조적 매수라는 점에서 '점진적 프린팅(Gradual Print)'이라는 표현을 썼다. 일본 국채 위기와 금·은 폭등 위험도 함께 짚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2025년 12월 8일 발간한 분기 보고서(Quarterly Review)는 9월 5일~11월 28일 검토 기간을 '변동성이 위험감수에 도전한다(Volatility challenges risk-taking)'로 정리했다. 핵심 메시지: ① 위험선호(risk-on) 분위기는 유지됐으나 변동성 급등 빈도가 증가, ② 매그니피센트 7(M7)이 S&P 500의 35% — AI 투자에 따른 '스트레치드 밸류에이션(stretched valuations)' 우려, ③ 통계 검정 결과 미국 주식과 금이 50년 만에 처음으로 동시에 '폭발적 가격 거동(explosive behaviour)' 진입, ④ 퍼스트 브랜즈·트리컬러 파산으로 레버리지 대출 스프레드 상승, ⑤ Fed가 12월 양적긴축(QT) 종료 발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25년 12월 2일 발표한 정기 경제전망(Economic Outlook, Volume 2025 Issue 2, No. 118)의 부제는 '탄력적 성장, 그러나 단층은 깊어지고 있다(Resilient Growth but with Increasing Fragilities)'다. 글로벌 GDP 성장은 2024 3.3% → 2025 3.2% → 2026 2.9% → 2027 3.1%로 '둔화 후 미약한 반등' 경로. 인플레이션은 G20 기준 2025 3.4% → 2026 2.8% → 2027 2.5%로 '2027년 중반까지 거의 모든 주요국에서 목표 복귀'. 미국은 2025 2.0% / 2026 1.7% / 2027 1.9%, 중국 5.0% / 4.4% / 4.3%, 유로존 1.3% / 1.2% / 1.4%, 일본 1.3% / 0.9% / 0.9%. 한국은 2025 1.0% / 2026 2.1% / 2027 2.1%로 회복(IMF 10월호 0.9%·1.8% 대비 소폭 낙관) — 한미 관세협상으로 'Korea Strategic Trade and Investment deal' 하 한국산 대미 수출 관세가 0%에서 15%로 상승했지만, 미국 내 한국 직접투자 USD 350bn(이 중 USD 150bn은 조선 협력)이 조건으로 명시됐다. OECD가 짚은 4대 fragility: ① 추가 무역장벽(특히 희토류 수출통제 — 중국이 광물 채굴 60%·자석 제조 94% 점유), ② AI 주식 재가격(미 CAPE 비율 1990년대 닷컴 정점 근접), ③ NBFI·스테이블코인 전이(스테이블코인 시총 USD 298bn, 11월 기준 — Tether·USDC가 87% 차지), ④ 재정 지속가능성(미국 30년물 수익률 상승,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으로 독일 스프레드 확대). Mathias Cormann 사무총장은 사설에서 '대화가 핵심(Constructive dialogue between countries is central)'이라며 무역 긴장의 항구적 해결을 촉구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2025년 6월 29일 발간한 95차 연차경제보고서(Annual Economic Report)는 글로벌 경제를 '갈림길(at a crossroads)'로 규정했다. 머리말과 챕터 I은 ① 2025년 4월 미국의 광범위 관세로 '눈앞에 보이던 연착륙'이 무산됐고, ② 글로벌 성장은 2025년 2.7%로 하향, ③ 실물·재정·매크로금융 3대 취약성이 충격을 증폭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 챕터 II는 GFC 이후 금융중개의 무게중심이 은행에서 비은행 금융기관(NBFI)으로, 신용 흐름이 민간 차입에서 정부 채무 매입으로 옮겨갔고, 그 결과 FX 스왑 잔액 111조 달러(2024년 말)가 글로벌 금융여건의 국경 간 전이를 좌우하는 핵심 채널이 됐다고 진단했다. 신현송(Hyun Song Shin) BIS 통화경제국장이 챕터 II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
2025년 2월 22일 공개된 버크셔 해서웨이 2024 회계연도 주주서한은 워렌 버핏(Warren Buffett) 명의로 발표된 마지막 연례 letter다. 그는 '94세이니 그렉 아벨(Greg Abel)이 CEO로 나를 대체할 날이 머지않다'고 명시적으로 후계 시점을 알렸다. 2024년 영업이익은 $47.4B(2023 $37.4B 대비 +27%), 미국 국세청(IRS)에 납부한 법인세는 $26.8B로 미국 기업 사상 최대 단일 납부(전체 미국 기업 법인세의 약 5%)이다. 보험 부문은 GEICO 회복으로 언더라이팅 이익 $9.0B(2023 $5.4B 대비 +66%), 일본 5대 종합상사(이토추·마루베니·미쓰비시·미쓰이·스미토모) 보유 시장가치는 $23.5B(원가 $13.8B의 1.7배)로 확대됐다. 12월 말 BHE 잔여 지분 8%를 $3.9B에 인수해 100% 자회사화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2024년 12월 10일 발간한 분기 보고서(Quarterly Review)는 9월 7일~12월 2일 검토 기간을 '불확실성 위에 투자자 낙관이 우세하다(Investor optimism prevails over uncertainty)'로 정리했다. 핵심 메시지: ① 미·중 경기 격차가 시장을 재정의 — 미국 경제 서프라이즈가 누적되며 Fed의 50bp 인하에도 10년물이 80bp 이상 급등, ② 달러 인덱스 급등 + 엔화 약세, ③ 주식·신용시장은 정치·재정 리스크를 거의 '통과시켜(shrugged off)' 신용 스프레드가 2005년 이후 최저, ④ 신흥국(EME) 금융여건 긴축, ⑤ 이자율 스왑 스프레드가 음(-)으로 깊어지며 '국채 흡수 압박' 신호, ⑥ 특별 분석 — 타깃 테일러 룰·LLM 경제학 활용·주택공급 탄력성·국제은행 구조.
국제결제은행(BIS)이 2024년 9월 발간한 분기 보고서(Quarterly Review). 검토 기간 6월 1일~9월 6일을 'Carry off, carry on(캐리는 끝, 그러나 행진은 계속)'으로 정리. 핵심 메시지: ① 8월 초 미 고용지표 실망 + 일본은행(BoJ) 인상으로 엔 캐리 청산이 점화돼 닛케이 은행지수가 40년 역사상 최악의 일중 낙폭, VIX가 장중 60 돌파, ② 한국 코스피는 글로벌 금융위기(GFC) 2008년 이후 최악의 일일 하락 — 대만 가권은 30년 만의 최악 낙폭, ③ Box B: 매그니피센트 7(M7) 밸류에이션이 S&P 500 시총의 49% 도달(2000년 닷컴 정점 47%) — 그러나 수익성·이익 펀더멘털은 닷컴과 '다르다', ④ Box C: 헤지펀드 부문이 캐리 트레이드에 '혼잡(crowded)' 진입 — 멀티전략 펀드 레버리지 4:1(파생 합성 14:1), ⑤ Box D: BIS 통계로 본 엔 차입 규모 — FX파생 일본엔 ¥1,994조($14.2조), ⑥ 4개 special features: 생명보험·금융안정성, 지정학과 무역, 미달러와 EME 자본흐름, BIS 은행 익스포저 통계.
국제결제은행(BIS)이 2024년 6월 30일 발간한 94차 연차경제보고서(Annual Economic Report)는 머리말 제목을 'So far, so good…'으로 잡았다. 한 세대 만에 가장 동조적·강력했던 통화긴축이 '대규모 부수적 손상 없이'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렸고, 시장은 연착륙(soft landing)을 가격에 반영. 그러나 BIS는 4대 압박점(pressure point)을 경고했다 — ① 서비스 vs 재화 상대가격·실질임금 두 갈래의 미완 조정, ② 가계·기업 버퍼 소진과 상업용 부동산·사모대출 등 매크로금융 취약성, ③ 평시 사상 최고 수준의 공공부채와 재정 지속가능성, ④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에서 부진한 생산성. 챕터 II는 통화정책 21세기 교훈 5가지를 정리하며 '성급한 인하 금지'와 'r-star에 의존한 정책 결정 위험'을 명시. 챕터 III은 AI가 중앙은행에 미치는 영향을 별도 다룬다.
2024년 2월 24일 공개된 버크셔 해서웨이 2023 회계연도 주주서한은 2023년 11월 28일 100세 생일을 33일 앞두고 별세한 찰리 멍거(Charlie Munger)에 대한 추모로 시작한다.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멍거를 '현재 버크셔의 설계자(architect)'로, 본인은 그 비전을 '매일매일의 시공을 담당한 종합건설업자(general contractor)'로 정의했다. 2023년 영업이익(operating earnings)은 $37.4B(2022 $30.9B 대비 +21%), GAAP 순이익은 $96B로 보고됐지만 버핏은 GAAP 수치를 'worse-than-useless(쓸모없는 것보다 더 나쁜)'라 표현하며 미실현 자본손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이 'Bertie가 사업 평가에 쓸 수 있는 합리적 출발점'이라 적었다. 일본 5대 종합상사(이토추·마루베니·미쓰비시·미쓰이·스미토모) 보유 비중은 각각 약 9%로 확대(원가 ¥1.6조·시가 ¥2.9조), 옥시덴털 페트롤리엄(Occidental) 보통주 27.8% + 워런트도 명시. 2024년 5월 4일 연차총회 무대에는 멍거가 부재한다는 점이 letter 말미의 '오마하 효과(Omaha Effect)' 섹션 톤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