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올든이 2025년 5월 뉴스레터 'A Trade Breakdown'에서 미국의 구조적 무역적자가 달러의 글로벌 기축통화(reserve currency) 지위와 '불가분하게 연결'돼 있다고 진단했다. 전 세계가 1년에 약 5천억~1조 달러 규모로 미국에 상품을 공급하고 그 대가로 '달러 표시 종이(slips of paper)'를 받는 구조에서, 글로벌 부채가 연 4~7% 복리로 늘어나면 새 달러 공급이 따라가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핵심 회로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는 '유권자의 진짜 위임(genuine voter mandate)'에 부응하는 측면이 있지만, 빠른 관세 인상은 대기업 면제·중소기업 피해·달러 자체의 과대평가 미해결이라는 부작용을 낳는다고 평가했다. 본인 모델 포트폴리오는 단기 국채·물가연동채(TIPS)·금·비트코인·국제 주식으로 '달러 자산'에서 한 발 빼는 방향으로 운용됐고, 4개월 누적으로 벤치마크 대비 4~5%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린 올든이 2025년 5월 뉴스레터 '무역의 균열(A Trade Breakdown)'에서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의 배경과 한계를 정리했다. 그녀의 결론은 양면적이다 — 미국 무역적자에 '진짜 유권자 위임(genuine voter mandate)'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현재의 관세 중심 접근이 '달러 기축통화(reserve currency) 지위'라는 근본 원인을 건드리지 못한다는 점이 핵심 비판이다.
무역적자는 한 나라가 수출보다 수입을 더 많이 할 때 발생한다. 미국은 매년 약 5천억~1조 달러 규모의 무역적자를 외부 세계와 누적해왔다. 받는 것은 자동차·전자제품·의류 같은 '실물 상품'이고, 내보내는 것은 달러로 표시된 '종이 한 장'이다.
Trade deficits occur when a nation imports more goods and services than it exports.
'무역적자는 한 나라가 수출보다 더 많은 상품·서비스를 수입할 때 발생한다'는 정의 그 자체다. 문제는 미국의 경우 이 적자가 40년 이상 구조적으로 지속됐고, 거래 상대방만 1980년대 일본 → 1990년대 멕시코 → 현재 중국으로 바뀌어왔다는 점이다.
올든의 핵심 통찰은 '무역적자와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는 떼어낼 수 없는 동전의 양면'이라는 것이다.
Global reserve currency status overvalues the dollar, and the overvalued dollar boosts our import power and harms our export competitiveness.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는 달러를 과대평가시키고, 과대평가된 달러는 우리의 수입 구매력을 키우고 수출 경쟁력을 깎는다'는 뜻이다. 외환거래의 약 90%가 달러를 거치고, 국제 계약·국경 간 대출·중앙은행 보유고에서 달러가 압도적이다. 이로 인해 무역 펀더멘털만으로 정해질 환율 대비 달러가 항상 비싸게 거래되며, 미국은 '비싼 통화로 싸게 사는' 위치에 영구적으로 놓인다.
그녀가 제시하는 '달러 공급 문제'의 수치는 충격적이다.
베이스 달러 1달러당 약 20배의 부채 레버리지가 쌓여 있다. 글로벌 부채가 연 4~7%로 복리 성장하는데 베이스 달러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주기적으로 '달러 부족(dollar shortage)'이 발생한다. 2020년 3월 코로나 충격 때 미국 국채가 일시적으로 매도된 사건이 대표적 사례다.
달러 기축통화의 혜택은 미국 내에서도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는다.
The tradeoff is thus between export competitiveness and financial power projection.
'결국 거래 관계는 수출 경쟁력과 금융 권력 투사 사이의 트레이드오프'라는 뜻이다. 트럼프 2024 당선의 핵심 동력이 이 지역적 분배 불균형이라는 것이 그녀의 진단이다.
There is a genuine voter mandate to address the structural trade deficit.
'구조적 무역적자를 해결해달라는 진짜 유권자 위임이 있다'는 점은 그녀도 인정한다. 그러나 2025년 2~4월의 빠른 관세 인상은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낳았다.
역사적 비교로 1985년 플라자 합의(Plaza Accord)를 든다. G5가 협조해 달러를 약하게 만들었던 사례다. 현재 행정부의 접근은 그런 통화 차원의 조정 없이 관세에만 집중한다는 점에서 '불완전'하다.
Trade deficits don't generally close in pleasant ways.
'무역적자는 일반적으로 좋은 방식으로 해소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가장 흔한 시나리오는 수입 수요가 먼저 붕괴하는 것 — 경기 침체·실업·소비자 구매력 위축을 거친다. 수출 경쟁력이 살아나는 것은 그다음 단계다. 따라서 재조정 과정은 '스태그플레이션적'(stagflationary) 성격을 띠고, 수년에 걸친 장기 과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녀의 본인 모델 포트폴리오(M1 Finance, 2018년 9월 1만 달러 시작) 운용 방향:
4개월 누적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는 벤치마크 대비 약 4~5%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장기채·달러 자산에서 한 발 뺀 포지셔닝이 2025년 초 관세 충격기에 유리하게 작동한 셈이다.
3월호('AI's Impact on the Investing Landscape')는 AI·로봇 산업 분석 호로 거시 시각이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5월호는 달러 기축통화·무역적자·관세라는 매크로 핵심 프레임으로 복귀한 호다. 그녀의 '달러 시스템 구조' 시각이 3월의 휴지기를 거쳐 다시 본격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 무역적자는 외부 세계와 연 약 5천억~1조 달러 규모로 누적
베이스 달러는 약 5.8조 달러, 미국 외부 달러 표시 부채는 약 18조 달러(비은행 13조), 미국 외부 보유 달러 표시 미국 자산 약 61조 달러, 미국 내·외부 합산 공·민간 부채 약 102조 달러
외환거래의 약 90%가 달러를 거치며, 이는 무역 펀더멘털만으로 정해질 환율 대비 달러를 구조적으로 과대평가시킴
올든: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는 달러를 과대평가시키고, 과대평가된 달러는 우리의 수입 구매력을 키우고 수출 경쟁력을 깎는다'
올든: '결국 거래 관계는 수출 경쟁력과 금융 권력 투사 사이의 트레이드오프다'
올든: '구조적 무역적자를 해결해달라는 진짜 유권자 위임이 있다'
올든: '무역적자는 일반적으로 좋은 방식으로 해소되지 않는다 — 보통 수입 수요가 먼저 붕괴한다'
미국 무역적자의 거래 상대방은 시기마다 바뀌어왔음 — 1980년대 일본, 1990년대 멕시코(NAFTA), 현재 중국. 1985년 플라자 합의는 통화 차원 조정의 역사적 사례
올든의 M1 Finance 모델 포트폴리오는 4개월 누적 벤치마크 대비 약 4~5% 초과 성과 — 주요 변경: RTX → TSM, ULTA → AMD, 금광주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