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1일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 위원회에서 케빈 워시(Kevin Warsh) Fed 의장 지명자의 청문회가 열렸다. 워시는 모두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은 선택이며 Fed가 책임져야 한다' 'Fed 독립성은 결국 Fed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선언하며 mandate·운영 vs 비운영·재정 비개입 3대 함의를 제시했다. 다수당(공화당) 위원장 팀 스콧은 워시를 'battle-tested'라며 American Dream과 가격안정·고용 dual mandate 회복 명분으로 지지했다. 야당(민주당) ranking member 엘리자베스 워런은 워시의 1억 달러 미공개 자산(Juggernaut Fund / THSDFS LLC)·2008 위기 책임론·통화정책 입장 4번 반전·Trump의 'sock puppet' 의혹을 정면 제기했다. 워시는 자산 매각 약속만 반복하고 'Trump가 2020년에 패했는가' 질문에 '상원이 인증했다'로 직접 답변을 회피했으며, Trump 경제 어젠다에 대한 disagree 한 가지를 묻자 'central casting' 농담으로 답변을 우회했다.
2026년 4월 21일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 위원회에서 케빈 워시(Kevin Warsh) Fed 의장 지명자 청문회가 열렸다. 위원장 팀 스콧(Tim Scott, R-SC) 진행, ranking member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D-MA) 야당 측 질의. Powell 의장 임기 만료(5월 15일)·Warsh 인준 시점이 직전인 시기에 열린 정치·통화정책 양면의 분기점이다.
워시의 모두발언에서 가장 강한 표현은 인플레이션 책임론이다.
Congress tasked the Fed with the mission to ensure price stability, without excuse or equivocation, argument or anguish. Inflation is a choice, and the Fed must take responsibility for it.
'변명도 모호함도 논쟁도 비탄도 없이' Fed가 인플레이션을 책임져야 한다는 표현이다. 직전 주기의 고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가 함의로 깔린 발언으로 읽힌다.
두 번째 핵심 메시지는 독립성에 대한 기존 통념을 전복하는 발언이다.
Simply stated, Fed independence is largely up to the Fed.
그는 이어 선출직(대통령·상하원 의원)이 금리 견해를 표명하는 것은 운영 통화정책 독립성을 특별히 위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Trump 대통령의 금리 압박이 Fed 독립성 침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시점에서, 지명자가 이를 '위협 아님'으로 정의한 것은 행정부 압력에 대한 묵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워시는 독립성을 세 단계로 분해해 제시했다.
| 함의 | 내용 |
|---|---|
| 1. 법적 책무(mandate) 책임 | 의회(Congress)가 부여한 가격 안정 책무, 변명 없이 수행 |
| 2. 운영 vs 비운영 차등 | 운영 통화정책에서만 독립성이 최고. 공적 자금 운용·은행 감독·국제금융 등은 동등 수준 아님 |
| 3. 자기 차선 지키기(Stay in its lane) | 재정·사회 정책 침범 금지 |
금융위기 이후 Fed가 '법적 책임 범위(statutory responsibilities)를 넘어 영역을 확장(extend its reach)하려 했다'는 비판이 깔려있다. '임무 확장(mission creep)'에 대한 명시적 반대 입장이다.
다수당 위원장 스콧은 워시 지지 입장을 사전·사후 모두 강하게 표명했다. 사전에는 CNBC Squawk Box 출연으로 '케빈 워시는 역경에 단련된 인사다. 그는 직무에 준비되어 있다(Kevin Warsh is battle-tested. He's ready for the job)'라며 '아메리칸 드림'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청문회 모두발언에서는 바이드노믹스(Bidenomics) 비판과 '근로 가족 감세 법안(Working Families Tax Cuts bill)'을 거론하며, Fed의 '이중 책무(dual mandate, 가격 안정·고용)'에 집중을 호소했다.
An independent Federal Reserve is essential to achieving its mission. Markets depend on it. Families depend on it. And that independence must be protected.
'독립적인 Fed는 임무 달성에 본질적이며 시장과 가정 모두 그것에 의존하므로 그 독립성은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스콧은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Fed가 기후 중심 이니셔티브(climate-focused initiatives)를 추진했다가 트럼프 취임과 동시에 철회(reversal)했다'며 정치 풍향에 따라 변하는 Fed의 신뢰 훼손을 지적, '정치(politics)가 아닌 경제(economy)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CNBC에서는 '주택 보유에 우호적인 금리 환경(interest-rate environment that is conducive for homeownership)'과 '장기적 시각이 모기지 금리를 낮춘다(long view brings mortgage rates down)'로 장기 안정 메시지를 강조했다.
야당 측 ranking member 워런은 청문회 자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모두발언으로 시작했다.
We should not be having this hearing today.
'오늘 이 청문회를 해서는 안 된다'는 발언이다. 워런은 청문회 연기를 모든 위원회 민주당 의원이 사전 요청했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의 'Fed 점령 시도(takeover)'와 리사 쿡(Lisa Cook) 이사·파월(Powell) 의장에 대한 '허위 형사 조사(bogus criminal probes)'를 정지시킬 의무를 위원회에 물었다.
워런이 제기한 워시 자격 비판은 세 갈래다.
(1) 2008 금융위기 책임론 워시는 2006~2011년 이사(governor) — 위기 직전·중·이후 재직. 워런은 워시가 '위기 전 신용부도스왑(credit default swaps)·복잡한 증권화(complex securitizations) 옹호자'였고 '서브프라임(subprime) 우려를 주택 옹호 단체(housing advocates)로부터 반복 듣고도 무시했다'고 주장. 위기 후엔 '월가 CEO들의 개인 연락책(personal liaison)'으로 '수십억 달러 구제금융(multibillion-dollar bailouts)을 미국 가정엔 아무것도 없이 주선'했다고 평가. 워시는 위원회 사전 면담에서 '후회 없다(no regrets)'라 했다고 워런이 인용.
(2) 통화정책 입장 4번 반전 워런 정리에 따른 시간축:
| 시점 | 워시의 입장 |
|---|---|
| 2008~트럼프 1기 전 | 고금리·인플레이션 매파 |
| 트럼프 1기 (파월 임명 후) | 인상 중단(hike pause) 주장 (반전 1) |
| 트럼프 1기 후 ~ 2024 가을 | 2024 가을 Fed 인하 비판 (반전 2) |
| 트럼프 2기 직후 | 대규모 인하 옹호 — '지붕 위에서 외치다(shouting from the rooftops)' (반전 3) |
워런: 'Evidently he learned his lesson. This time around he sucked up to Trump to snag his dream job.'
'교훈을 배운 모양이다. 이번에는 꿈의 자리를 차지하려 트럼프에게 아부했다'는 직격이다.
(3) 1억 달러 미공개 자산 워시는 저거넛 펀드(Juggernaut Fund) / THSDFS LLC 등에 1억 달러+ 자산 보유. 워런은 '이 자금이 트럼프·트럼프 가족 관련 회사·자금세탁(money laundering) 회사·중국 통제 회사·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Epstein) 금융 도구(financing vehicle)에 투자됐는지 예/아니요' 답변을 요구. 워시는 답변 회피.
Senator, what I'm telling you is that those assets that you represent as Juggernaut will be sold, if I'm confirmed, before I take office, and sign the oath of office.
'인준되면 취임 선서 전에 매각하겠다'는 답변만 반복했다. 워런은 '스탠 드러켄밀러(Stan Druckenmiller)가 Fed 행동 추측으로 생계를 잇는데(makes a living guessing what the Fed will do next), 워시 취임 시 1억 달러 수표를 끊어준다면'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 워시: 'As you know, it sounds like your fight might not be with me, but the Office of Government Ethics.'
'당신의 다툼은 나보다 정부윤리실(Office of Government Ethics)과의 일일 수 있다'며 책임을 외부 기관으로 돌렸다.
워런: '트럼프가 2020 대선에 졌나?' (사실 확인 질문)
We try to keep politics, if I'm confirmed, out of the Federal Reserve.
'인준되면 정치를 Fed 밖에 두려 한다'는 우회 답변. 워런이 '사실관계 질문'이라 다시 묻자:
Senator, I believe that this body certified that election many years ago.
'본 의회가 그 선거를 이미 여러 해 전에 인증한 것으로 안다'며 직접 '트럼프가 졌다'는 답변은 끝까지 거부. 워런이 다음으로 '트럼프의 경제 의제 중 한 가지 의견 차이(disagreement)'를 묻자, 워시는 '최근 Fed가 자기 영역 밖으로 헤매고 다녔다(wandered)'며 일반론으로 회피한 후, 두 번째 시도엔 '트럼프가 나를 '중앙 캐스팅(central casting)'으로 봤다고 했는데, 중앙 캐스팅이라면 더 늙고 회색머리에 시가까지 들고 왔을 것'이라는 농담으로 우회. 워런: 'Quite adorable. But you know, we need a Fed Chair who is independent.'
'참 귀엽군요. 그런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독립적인 Fed 의장입니다'라는 직격이다.
워런이 인용한 트럼프의 공개 발언은 두 가지다.
"anybody that disagrees with me will never be Fed Chairman"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은 절대 Fed 의장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임명 기준 발언.
"when Kevin gets in, yeah I think they do" (interest rates will drop)
'케빈이 들어오면 그래 그러리라 본다'(금리가 인하된다)는 발언. 금리 인하 시점이 '경제 조건 변화'가 아닌 '케빈이 들어올 때'로 명시된 발언이다.
워시는 모두발언에서 자신의 형성 배경 인물을 구체적으로 거명: 조지 슐츠(George Shultz, 전 국무·재무장관, 후버 연구소 멘토) / 스탠 드러켄밀러(Stan Druckenmiller, 거장, '지난 15년' 멘토) /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후버 연구소 보스) / 벤 버냉키(Ben Bernanke, 금융위기 시절 Fed 의장 — '현명하고 결연한 Fed 의장(wise and resolute Fed chairman)'으로 회고). 드러켄밀러에 대해서는 '박사 학위(Ph.D.)는 없지만, 더 나은, 더 열린 경제 사상가를 알지 못한다'고 평가.
워시 지명·청문회는 파월 시대(2018~) 종료, 워시 시대 시작의 분기점이다. 통화정책·정치 양면의 함의:
다음 큐: 인준 표결 결과, Powell 마지막 정식 FOMC(2026-04-29) 별도 큐레이션, 첫 Warsh 주재 FOMC(2026-06), 첫 Jackson Hole 연설(2026-08).
2026년 4월 21일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 위원회에서 케빈 워시 Fed 의장 지명 청문회가 열렸다. 팀 스콧 위원장(공화당, SC)이 진행, 엘리자베스 워런 ranking member(민주당, MA)가 야당 측 질의를 이끌었다.
워시: Congress가 Fed에 부여한 가격 안정 mission은 변명도 모호함도 논쟁도 비탄도 없이 수행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은 선택의 문제이며 Fed가 책임져야 한다.
워시: 단순히 말해, Fed의 독립성은 결국 Fed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워시: 대통령·상하원 의원 같은 선출직이 금리에 대한 견해를 표명한다고 해서 운영 통화정책 독립성이 특별히 위협받는다고 보지 않는다.
워시: Fed가 권한·전문성도 없는 재정·사회 정책으로 벗어날 때 Fed 독립성이 가장 큰 위험에 놓인다. Fed는 일반 목적 정부 기관이나 다른 곳에서 토론·결정해야 할 사안의 항소 법원이 아니다.
워시(금융위기 이후 회고): 위기 이후 시기에 나는 Fed가 경제·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하려고 유혹받는 것을 목격했다. 최선의 의도라도 자신이 쌓은 신용을 끌어내며 statutory responsibilities의 가장자리, 또는 그 너머로 reach를 뻗으려는 시도였다.
워시: 지난 15년간 거시경제·금융시장에서 깊이 있는 실무 경험을 쌓았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우리 시대 가장 성공한 투자자 중 한 명인 스탠 드러켄밀러와의 협업이다.
스콧 위원장: 독립적인 Fed는 mission 달성에 본질적이다. 시장이 그것에 의존하고, 가정이 그것에 의존한다. 그 독립성은 보호되어야 한다.
스콧 위원장(CNBC Squawk Box 사전 인터뷰): 케빈 워시는 battle-tested한 인사다. 그는 일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고, 솔직히 워시가 Fed 의장이 되면 더 많은 미국인이 자신만의 American Dream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스콧 위원장: 우리는 Fed의 독립성을 원하면서도 행정부·의회·Fed 사이 협업이 있어야 함을 인지한다. 독립성은 그들이 dual mandate에 관한 일을 하는 데 있다. 협업은 우리 모두가 미국 국민을 위한 일을 하는 데 있다.
워런 ranking member 모두발언: 우리는 오늘 이 청문회를 해서는 안 된다. (Trump 대통령의 경제 실패 누적·인플레이션 상승·이란 전쟁 비용 등을 맥락으로 제시)
워런 정리에 따르면 워시는 통화정책 입장을 네 번 반전: (1) 2008~Trump 1기 직전 '고금리·인플레이션 매파' / (2) Trump 1기 Powell 임명 후 'hike pause' 옹호 / (3) Trump 1기 종료 후~2024 가을 Fed cut 비판 / (4) Trump 2기 직후 대규모 인하 옹호.
워시는 Juggernaut Fund / THSDFS LLC를 포함한 1억 달러+ 미공개 자산 보유. 워런은 해당 자금이 Trump·가족 affiliated 회사·머니로더링 회사·중국 통제 회사·Jeffrey Epstein financing vehicle에 투자됐는지 yes/no 답변을 요구했고, 워시는 'Office of Government Ethics와 합의해 취임 전에 모두 매각'이라는 답변만 반복하며 직접 yes/no를 답하지 않았다.
워시(자산 처리에 대해): 상원의원님께 말씀드리면, 그 자산들은 인준되면 취임 선서 전에 매각할 것입니다.
워시(워런이 'Trump가 2020년에 졌나'라는 사실관계 질문을 두 번 던졌을 때): 인준되면 정치를 Fed 밖에 두려 합니다 / 의원님, 본 의회가 그 선거를 이미 여러 해 전에 인증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직접 '졌다'는 답변은 끝까지 거부)
워시(워런이 'Trump 경제 어젠다 중 한 가지 disagree'를 두 번 묻자): 최근 Fed가 자기 영역 밖으로 wander했고 그 작업을 할 준비는 안 됐다 /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아침 나를 'central casting'으로 봤다고 했는데, central casting이라면 나는 더 늙어 보이고 회색머리에 시가를 들고 나타났을 것이다. (구체적 의견 차이는 끝까지 답하지 않음)
워런이 인용한 Trump 발언: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은 절대 Fed 의장이 될 수 없을 것'(anybody that disagrees with me will never be Fed Chairman) / 'Kevin이 들어오면, 그래 그러리라 본다'(when Kevin gets in, yeah I think they do — 금리 인하).
워런 측 모두발언에 따르면, 청문회 직전 주에 모든 위원회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 스콧에게 청문회 연기 + Trump의 Powell 의장·Lisa Cook governor에 대한 형사 조사 지시 의혹 oversight 우선'을 요청했으나 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