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SEC에 2025년 2월 14일 제출한 2024년 4분기 13F-HR에 따르면, 2024년 12월 31일 기준 보유 종목은 38개로 직전 분기 40개에서 슬림화됐고 신고가치는 2,672억 달러(직전 2,664억 달러)다. 콘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 A주 562만주(12.4억 달러)를 신규 편입한 반면, S&P 500 추종 ETF 두 종목(뱅가드·SPDR)과 얼타뷰티(Ulta Beauty)는 전량 매도했다. 은행주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C)를 14.7%(1.17억주) 감액해 6.80억주, 시티그룹은 73.5%(4,061만주) 감액해 1,464만주, 누홀딩스(Nu Holdings)도 53.5% 감액해 4,018만주로 줄였다. 증액은 옥시덴털 페트롤리엄(+3.5%)·도미노피자(+86.5%)·시리우스XM(+11.7%)·풀(POOL, +48.2%)에 그쳤다.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이하 '버크셔')가 2025년 2월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양식 13F-HR(Form 13F-HR, 보고기간 2024-12-31)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말 기준 미국 상장 보유 종목은 38개, 신고가치는 약 2,672억 달러다. 직전 분기(40종목·2,664억 달러)와 비교해 종목 수는 줄었고 가치는 거의 같아 '포지션 슬림화·집중도 유지'로 해석된다.
2024년 4분기 거래는 신규 1·매도 3·대폭 감액 다수·소폭 증액 일부로 요약된다.
| 카테고리 | 종목 | 변화 |
|---|---|---|
| 신규 | 콘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 A주 | 0 → 562만주($1.24B) |
| 매도(전량) | 뱅가드 S&P 500 ETF | 43,000주 → 0 |
| 매도(전량) | SPDR S&P 500 ETF | 39,400주 → 0 |
| 매도(전량) | 얼타뷰티(Ulta Beauty) | 24,203주 → 0 |
| 대폭 감액 | 뱅크오브아메리카(BAC) | 7.98억주 → 6.80억주 (-14.7%) |
| 대폭 감액 | 시티그룹(Citigroup) | 5,524만주 → 1,464만주 (-73.5%) |
| 대폭 감액 | 누홀딩스(Nu Holdings) | 8,644만주 → 4,018만주 (-53.5%) |
| 감액 | 캐피털원(Capital One) | 910만주 → 745만주 (-18.1%) |
| 감액 | 차터커뮤니케이션즈(Charter) | 282만주 → 199만주 (-29.4%) |
| 증액 | 옥시덴털 페트롤리엄(Occidental) | 2.553억주 → 2.642억주 (+3.5%) |
| 증액 | 도미노피자(Domino's) | 128만주 → 238만주 (+86.5%) |
| 증액 | 시리우스XM(Sirius XM) | 1.052억주 → 1.175억주 (+11.7%) |
| 증액 | 풀(POOL Corp) | 40.4만주 → 59.9만주 (+48.2%) |
신고가치 기준 상위 10종목은 다음과 같다. 상위 5종목(애플·아메리칸 익스프레스·뱅크오브아메리카·코카콜라·셰브론)이 전체 신고가치의 약 71%를 차지하는 집중 구조가 이어졌다.
| 순위 | 종목 | 보유주식 | 신고가치 |
|---|---|---|---|
| 1 | 애플(Apple) | 3.00억주 | $75.13B |
| 2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 1.516억주 | $45.00B |
| 3 |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 6.802억주 | $29.90B |
| 4 | 코카콜라(Coca-Cola) | 4.00억주 | $24.90B |
| 5 | 셰브론(Chevron) | 1.186억주 | $17.18B |
| 6 | 옥시덴털 페트롤리엄(Occidental Petroleum) | 2.642억주 | $13.05B |
| 7 | 무디스(Moody's) | 2,467만주 | $11.68B |
| 8 |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 | 3.256억주 | $10.00B |
| 9 | 처브(Chubb) | 2,703만주 | $7.47B |
| 10 | 다비타(DaVita) | 3,610만주 | $5.40B |
애플 보유 주식수는 직전 분기와 같은 3억주로 동결됐다. 2024년 1~3분기 동안 애플을 6억주 가까이 줄여온 흐름이 4분기에는 일단 멈춘 것으로, 이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핵심 보유'로 분류해온 종목군에서 추가 매도가 일단락됐음을 시사한다.
4분기의 가장 큰 변화는 은행주 비중의 구조적 축소다.
반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151,610,700주)는 2년 넘게 단 1주도 변동이 없다. 동일하게 '금융'으로 분류되지만 버크셔는 결제 네트워크형 모델(Visa·Mastercard와 유사한 폐쇄 루프 구조)인 아멕스를 전통 상업은행과 다르게 다루고 있음이 다시 확인됐다.
4분기 유일한 신규 편입은 콘스텔레이션 브랜즈 A주 5,624,324주(약 12.4억 달러)다. 미국 내 멕시코 맥주 1위(코로나·모델로 등) 사업자다. 신고가치 기준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0.5%로 '탐색용 시작 포지션'에 가깝다. 위스키·와인 사업 매각으로 맥주 단일 카테고리로 슬림화된 시점이며, 비주류 계열사 매각 후 자사주 매입 강도가 높아졌다는 점도 버크셔식 '매수 후 자사주 환매로 EPS 복리'(buy-and-buyback) 패턴과 부합한다.
2024년 3분기 잠시 보유했던 뱅가드 S&P 500 ETF(VOO) 43,000주와 SPDR S&P 500 ETF(SPY) 39,400주는 4분기에 전량 매도됐다. 두 ETF의 총 보유가치는 약 4,600만 달러로 미미했지만, '개별 종목 발굴자(stock picker)'인 버크셔가 잠시라도 인덱스 ETF를 보유한 것이 시장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1분기 만에 청산되며 이 작은 '실험'이 종료됐다.
얼타뷰티(Ulta Beauty)도 24,203주가 전량 매도됐다. 2024년 2분기 신규 편입 후 단 두 분기 만의 청산이다.
증액은 제한적이다.
이 13F는 워런 버핏의 마지막 연차 주주서한이 발간된 시점(2025년 2월 22일)의 직전 보유 상태를 담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버크셔는 보고서상 신고가치를 거의 유지하면서도 포지션 수를 줄이고 은행주 비중을 추가로 낮췄다. 미공개 현금 잔고와 미국채 보유는 13F에 잡히지 않지만, 같은 시점의 10-K(연차보고서)에서 현금성 자산이 약 3,340억 달러로 사상 최고임이 추후 확인됐다. 13F가 '유가증권 보유의 절반'만 보여준다는 점, 그리고 그 절반에서도 매도 우위가 유지됐다는 점이 핵심이다.
버크셔는 2024년 4분기 동안 단 1종목을 새로 매수했고, 3종목을 청산했다. 13F 기준으로는 '신규보다 매도가 많은 분기'가 9분기 연속 이어진 것으로, 1년 전 수준을 여전히 밑도는 시장이 아니라 사상 최고가 권역에서 '파는 쪽이 더 자연스러운' 평가'로 읽히는 환경에서 일관되게 '파는 손'을 유지하고 있다는 시그널이다.
버크셔의 2024년 12월 31일 기준 13F-HR 보유 종목은 38개, 신고가치는 약 2,672억 달러다. 직전 분기는 40종목·2,664억 달러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보유 주식수는 직전 분기 7.977억주에서 6.802억주로 1.175억주(-14.7%) 감소했다.
시티그룹(Citigroup) 보유 주식수는 5,524만주에서 1,464만주로 73.5% 급감했다.
누홀딩스(Nu Holdings) 보유 주식수는 8,644만주에서 4,018만주로 53.5% 감소했다.
4분기 유일한 신규 편입은 콘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 A주 5,624,324주이며 신고가치는 약 12.4억 달러다.
4분기에 전량 매도된 종목은 뱅가드 S&P 500 ETF(43,000주), SPDR S&P 500 ETF(39,400주), 얼타뷰티(24,203주) 3종이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엄(Occidental Petroleum) 보유 주식수는 2.553억주에서 2.642억주로 +3.5% 증가했고, 도미노피자는 128만주에서 238만주로 +86.5% 증가했다.
애플(Apple) 보유 주식수는 직전 분기와 같은 3억주로 동결됐고 신고가치는 약 751.3억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