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BIS 경제자문역 및 리서치 디렉터. 거시건전성·달러 시스템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2026년 한국은행 신임 총재로 취임.
한국은행이 2026년 4월 23일 발표한 1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1.7%, 전년동기대비 3.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7.5%, 전년동기대비 12.3% 급증해 'GDP보다 빠른 GDI 증가'라는 교역조건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다만 4월 이후 중동 충격 영향이 GDP 데이터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2분기 둔화 가능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신현송이 2026년 4월 21일 제28대 한국은행 총재로 취임했다. BIS(국제결제은행) 경제보좌관 출신 학자가 한국 통화정책의 키를 잡는 첫 사례. 그는 취임사에서 (1)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2) 새로운 시각의 금융안정, (3) 원화 국제화·디지털금융, (4) 구조개혁이라는 '네 가지 과제'를 제시하며, 17세기 예금은행에서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중앙은행 진화 과정을 '경험이 이론으로 이어지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026년 4월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만장일치 동결했다. 7명 위원 전원이 동결에 표를 던졌다. 핵심 변수는 중동 분쟁이 만든 '물가 상방 + 성장 하방'의 동시 충격. 이창용 총재의 4년 임기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였으며, 다음 회의는 4월 21일 취임한 신현송 신임 총재가 주재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26년 2월 26일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원 7명 전원 일치 결정으로 작년 5월 인하 이후 일곱 번째 동결이다. 같은 회의에서 금통위는 '조건부 금리전망'의 시계를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고, 매 분기(2·5·8·11월) 위원별 '점 3개'로 발표하는 '한국형 점도표'를 처음 공개했다. 26.8월 시점 위원 7명이 제시한 점 21개의 분포는 2.50%에 16개·2.25%에 4개·2.75%에 1개로, 향후 6개월 동안 '동결이 베이스라인이지만 인하 쪽 옵션이 인상보다 4배 두텁다'는 시그널이다. 동시에 금통위는 2026년 성장률 전망을 1.8%(11월)에서 2.0%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1%에서 2.2%로 상향 조정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2025년 6월 29일 발간한 95차 연차경제보고서(Annual Economic Report)는 글로벌 경제를 '갈림길(at a crossroads)'로 규정했다. 머리말과 챕터 I은 ① 2025년 4월 미국의 광범위 관세로 '눈앞에 보이던 연착륙'이 무산됐고, ② 글로벌 성장은 2025년 2.7%로 하향, ③ 실물·재정·매크로금융 3대 취약성이 충격을 증폭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 챕터 II는 GFC 이후 금융중개의 무게중심이 은행에서 비은행 금융기관(NBFI)으로, 신용 흐름이 민간 차입에서 정부 채무 매입으로 옮겨갔고, 그 결과 FX 스왑 잔액 111조 달러(2024년 말)가 글로벌 금융여건의 국경 간 전이를 좌우하는 핵심 채널이 됐다고 진단했다. 신현송(Hyun Song Shin) BIS 통화경제국장이 챕터 II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