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2025년 11월 7일 발간한 반기 금융안정보고서(Financial Stability Report). 데이터 마감일은 10월 23일로, 4월 관세 충격에서 회복된 시장 상황을 반영했다. 주식 가격수익비율(P/E)은 다시 '역사적 분포의 상단'으로 복귀했고, 추정 주식 위험 프리미엄은 '20년래 저점 부근'까지 떨어졌다. 헤지펀드 레버리지는 SEC Form PF 데이터 시작 이래 최고치를 또 갱신했다. 시장 컨택트 23명 대상 가을 설문에서 '정책 불확실성'이 61%로 1위, 'AI 트레이딩 변화'(30%)·'사모대출'(22%)이 신규 위험으로 부상했다. 4월호의 '관세 충격 직후' 진단은 사라지고, 'AI 거품 + 사모대출 균열'이 새 우려축이 됐다.
한국은행이 2025년 6월 26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는 우리 금융시스템이 '양호한 금융기관 복원력과 대외지급능력 등을 감안할 때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가계 취약차주·기업부문 및 비은행금융기관의 리스크 확대, 수도권 일부 지역의 높은 주택가격 상승세에 따른 금융불균형 누증 가능성을 '불안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가계신용은 2025년 1/4분기말 1,928.7조 원(+2.5%), 민간신용 레버리지(명목GDP 대비)는 2024년 4/4분기말 200.1%로 1.9%포인트 하락했으나, 4~5월 들어 서울 일부 지역 주택거래가 늘면서 가계대출 증가폭이 다시 확대됐다. 금융불안지수(FSI)는 2025년 5월 20.7(주의단계), 금융취약성지수(FVI)는 2025년 1/4분기 30.2로 장기평균(34.0)을 하회하지만 직전 분기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번 보고서는 (1)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이 기업 신용리스크에 미치는 영향, (2) 비은행금융기관의 유형별 리스크 점검을 '주요 현안'으로 분석했고, 별도 챕터에서 '우리나라 주택 정책금융 현황과 평가'를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