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025년 12월 23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는 우리 금융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서울 중심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재확대,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익추구 행태를 주요 잠재리스크로 명시했다. 가계신용은 2025년 3/4분기말 1,968.3조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고, 민간신용 레버리지(명목GDP 대비)는 200.4%로 선진국·신흥국 평균을 모두 크게 상회했다. 한은은 '취약부문의 신용위험이 높은 수준이며 금융·외환시장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금융불균형 누증 우려가 잠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FVI(금융취약성지수)도 2025년 3/4분기 45.4로 장기평균(45.7)에 근접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