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2026년 2월 20일 공개한 워킹페이퍼 2026/033(저자 라우라 발데라마·리처드 바르게세)은 유로 지역 은행간 네트워크의 컨테이전(contagion·전염) 위험을 시뮬레이션했다. 결과는 두 갈래다. 첫째, 은행 자체의 자본·유동성 버퍼가 충분해 평상시 시나리오에서는 부도 도미노가 일어나지 않는다. 둘째, 그러나 비은행 금융중개기관(NBFI) 발 충격이 시장 변동성 고조와 결합하면 시스템 리스크가 '현저히' 증폭된다. 저자들은 시스템 단위 스트레스 테스트에 컨테이전 모델을 통합하고, 거시건전성 정책이 NBFI 노출까지 포괄하도록 재설계할 것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