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ARK Invest가 2026년 1월 21일 10주년 플래그십 리포트 'Big Ideas 2026'을 공개했다. 13개 혁신 플랫폼을 묶어 '거대 가속(The Great Acceleration)'이라는 거시 테제를 제시한 게 핵심으로, 파괴적 혁신 자본투자가 향후 10년 미국 연간 실질 GDP 성장에 1.9%p를 더해 2030년 7.3% 성장이 가능하다는 시나리오까지 그렸다. IMF 컨센서스 3.1%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AI 인프라·휴머노이드 로봇·비트코인·토큰화 자산 등 4대 축이 '비용 곡선·도입 속도·기술 수렴'으로 동시에 임계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게 ARK 분석의 골격이다.
린 올든이 2025년 3월 뉴스레터 'AI's Impact on the Investing Landscape'에서 AI를 '데이터센터 AI'와 '포터블 AI(로봇)'로 구분하고, 전자는 화이트칼라 업무를 빠르게 변형시키지만 후자는 시장 기대보다 훨씬 느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간 뇌가 20와트로 슈퍼컴퓨터(20메가와트) 대비 약 100만 배 효율이라는 점, 실외(in-field) 자동화는 통제된 환경 자동화 대비 '수십 배 어려움'이라는 점, 일론 머스크의 자율주행 약속이 9년째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거시·자산배분 시각은 본 호에 등장하지 않으며, 본인 운용 모델 포트폴리오에 '최근 변경 없음'이라고만 언급했다.
린 올든이 2025년 1월 28일 발행한 뉴스레터 'Three Things'는 그녀가 향후 10년 동안 '역행하지 않을(not to fade) 3가지 북극성(North Stars)'을 정의한 글이다. 에너지 밀도(Energy Density), 연산 성장(Computation),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s) — 이 셋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이 셋과 '경쟁하는 위치'에 있는 투자처는 비판적으로 본다는 프레임을 제시했다. 매크로 자산배분 글이 아닌 '장기 구조 트렌드' 정의 글이며, 비트코인의 '75% 이상 드로우다운 4회' 사례와 '딥시크(DeepSeek)' 충격을 '트렌드도 단기적으로는 과열될 수 있다'는 경고로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