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워싱턴주재원이 2026년 4월 2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 지명자 청문회를 분석한 '현지정보'. 한은 진단 핵심: 청문회 자체는 큰 문제 없이 진행됐지만 표결 일정 미정 상태로 종료, 인준은 '교착 상태(In Limbo)'. 파월 의장에 대한 법무부 조사가 지속되는 한 인준 절차가 원활하기 어렵다고 평가. 시장 평가로는 ① 단기 금리 인하 가능성 낮음(워시는 트럼프의 인하 요구에 어떠한 약속도 안 함, 인플레이션 낮출 시간 부족 강조), ② 다만 절사평균 개인소비지출(trimmed mean PCE) 물가지표 선호·인공지능(AI)發 생산성 향상 언급으로 인하 가능성 완전 배제는 아님, ③ 대차대조표 점진적 축소·포워드 가이던스 자제 입장. 금융시장은 청문회보다 미·이란 협상 무산 가능성에 더 주목해 금리·유가 동반 상승, 주가 하락, 미달러화 강세.
연방준비제도(Fed) 이코노미스트 4명이 2026년 1월 발간한 FEDS 워킹페이퍼(2026-006)는 대형언어모델(LLM)을 '경제 행위자(economic agent)'로 두고 분배 게임과 직장탐색 환경에서 드러나는 잠재 선호를 측정했다. 대부분 모델은 독재자 게임에서 균등 분배를 선호하는 '불평등 회피(inequality aversion)'를 보였고, Fehr-Schmidt 모형으로 추정된 회피 강도는 사람보다도 컸다. 그러나 이 선호는 견고하지 않다. 프롬프트 프레이밍·통제 벡터(control vector)로 페이오프 극대화 행동으로 이동시킬 수 있고, 일회 게임에서는 안정적이지만 동적 직장탐색 환경에서는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