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 운영위원회의 2026년 첫 통화정책회의(2월 4~5일) 의사록이 3월 5일 공개됐다. 위원들은 3대 정책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고, 1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1.7%로 12월 2.0%에서 둔화된 가운데 '중기 2% 목표 안착' 진단을 재확인했다. ECB 임금 트래커는 2026년 협상임금 상승률을 2.4%로 제시해 2025년 3.2%에서 뚜렷한 둔화를 시사했다. 유로존 4분기 GDP는 전기비 0.3% 성장, 실업률은 6.2%로 사상 최저권을 유지했다. 위원들은 '데이터 의존·회의별 판단'을 재차 강조하며 향후 경로에 대한 옵션을 열어뒀다.
유럽중앙은행(ECB) 운영위원회의 2025년 12월 17~18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1월 22일 공개됐다. 위원들은 3대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 목표에 안착'한다는 진단을 재확인했다. 12월 스태프 거시 전망은 2025년 헤드라인 2.1%·성장 1.4%, 2026년 헤드라인 1.9%·성장 1.2%로 직전 9월 대비 상향 수정됐다. 그러나 3분기 시간당 보상(compensation per employee)이 전년 대비 4% 증가하며 세 분기 연속 '상방 서프라이즈'로 나타나, 위원들은 임금 동학에 '면밀한 모니터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장은 2026년 인하 가능성을 사실상 가격에서 제거했고, 다음 인상 시점을 2027~2028년으로 밀어냈다.
유럽중앙은행(ECB) 운영위원회의 2025년 9월 10~11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10월 9일 공개됐다. 위원들은 3대 정책금리를 동결했고, 8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2.1%로 7월 2.0%에서 소폭 반등한 가운데 근원 인플레이션이 4개월 연속 2.3%에 머문 '안정적 디스인플레이션' 진단을 재확인했다. 분기별 임금 보상은 전년 동기비 3.9%로 2024년 2분기 4.8%·2023년 2분기 5.7%에서 뚜렷이 둔화됐다. 9월 스태프 전망은 2025년 GDP 1.2%(6월 0.9%에서 상향)·헤드라인 2.1%·근원 2.4%를 제시했다. 시장은 '금리가 'good place'에 있다'는 컨센서스로 기울며 연내 추가 인하 확률을 대폭 낮췄고, 위원들은 '데이터 의존·회의별 판단'을 재차 강조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운영위원회는 2025년 9월 11일 회의에서 3대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예금금리(DFR) 2.00%, 주요 재대출 금리(MRO) 2.15%, 한계대출 금리(MLF) 2.40%로 6월 11일 인하 이후 첫 동결 회의다. 새 ECB 스태프 전망은 2025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을 2.1%, 2026년 1.7%, 2027년 1.9%로 제시했고, 2025년 성장률은 1.2%로 6월 전망(0.9%) 대비 상향 조정됐다.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현재 중기 2% 목표 부근에 있다'며 '데이터 의존·회의별·사전 약정 없음' 포워드 가이던스를 유지했고, 다만 '여전히 변동성이 큰 무역정책 환경' 때문에 인플레 전망의 불확실성이 평소보다 크다고 평가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운영위원회의 2025년 7월 23~24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8월 28일 공개됐다. 6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5월 1.9%에서 2.0%로 다시 '목표 도달'한 가운데, 위원들은 신(新) 통화정책 전략을 처음 적용하는 회의에서 3대 정책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핵심 논거는 '대기의 옵션 가치'. 미-EU 관세 협상 결과가 미확정인 상태라 '데이터를 더 보고 결정하는 편이 안전하다'는 판단이다. 임금 보상은 1분기 3.8%로 4분기 4.1%에서 둔화됐고 임금 트래커는 '하반기 추가 둔화'를 가리켰다. 시장은 7월 인하 확률을 사실상 0으로 가격에 반영하면서도 연말까지 25bp 추가 인하 1회는 '완전 가격 반영'. 유로화는 6월 회의 이후 달러 대비 2.5%, 명목실효 기준 1.9% 절상됐다.
유럽중앙은행(ECB) 운영위원회의 2025년 6월 4~5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7월 3일 공개됐다. 위원들은 3대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해 예금금리(deposit facility rate)를 2.0%로 낮췄다. 2024년 6월 시작된 인하 사이클의 8회차 인하로 누적 200bp가 내려간 결과다. 5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1.9%로 4월 2.2%에서 둔화돼 ECB 2% 목표를 하회했고, 근원 인플레이션도 2.7%에서 2.3%로 내려왔다.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4.0%에서 3.2%로 큰 폭 하락했다. 위원들은 '유로존이 인플레이션 면에서 현재 좋은 위치(good place)'에 있다고 평가했다. 1분기 협상임금 상승률은 2.4%로 직전 분기 4.1%에서 급락했고, 4월 실업률은 사상 최저 6.2%를 찍었다. 시장은 '올해 안에 추가 25bp 인하 1회'를 가격에 반영했다. 6월 스태프 거시 전망은 2025년 GDP 0.9%, 2026년 1.1%, 2027년 1.3%였고, 유로 강세와 에너지 가격 약세가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 하향의 주된 요인이었다.
유럽중앙은행(ECB) 운영위원회는 2025년 4월 17일 회의에서 3대 정책금리를 25bp 인하했다. 4월 23일부터 예금금리(DFR) 2.25%, 주요 재대출 금리(MRO) 2.40%, 한계대출 금리(MLF) 2.65%가 적용된다. 인하 근거는 '인플레이션 전망·기조 인플레이션 동학·통화정책 전달 강도'에 대한 업데이트된 평가다. 3월 헤드라인 HICP는 2.2%로 한 달 만에 추가 하락했고,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3.5%로 '뚜렷이 둔화(eased markedly)'했다. 운영위원회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well on track)'이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무역 긴장 고조로 성장 전망이 악화(deteriorated)'됐고, 시장의 '불리하고 변동성 큰 반응'이 금융여건을 '긴축 방향으로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운영위원회는 '데이터 의존·회의별 결정'을 유지하고 '특정 금리 경로에 사전 약정하지 않는다'고 다시 명시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운영위원회의 2025년 3월 5~6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4월 3일 공개됐다. 위원들은 3대 정책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해 예금금리(deposit facility rate)를 2.50%로 낮췄다. 2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2.4%, 서비스는 3.7%로 둔화했고, 3월 스태프 전망은 2025년 헤드라인 2.3%·근원 2.2%·실질 GDP 0.9%로 갱신됐다. 가장 큰 화법 변화는 포워드 가이던스다. 레인(Philip Lane)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통화정책이 제약적 상태(restrictive)'라는 '레벨' 표현을 '통화정책이 상당히 덜 제약적으로 변하고 있다(meaningfully less restrictive)'는 '방향성' 표현으로 교체하자고 제안했다. 4분기 협상임금이 4.1%까지 둔화하고 1월 실업률은 사상 최저인 6.2%였다. 회의 직전 독일 재정룰 완화 논의로 10년 만기 분트(Bund) 금리가 '독일 통일 이후 최대 일중 상승폭'인 약 30bp 급등했고, 미국의 멕시코·캐나다·유로존 관세 위협이 핵심 하방 리스크로 명시됐다. 시장은 2025년 추가 인하 폭을 '3회'에서 '불확실'로 축소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운영위원회의 2025년 1월 29~30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2월 27일 공개됐다.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3대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해 예금금리(deposit facility rate)를 2.75%로 낮췄다. 12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11월 2.2%에서 2.4%로 반등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이 2.7%에 고정됐고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4.0%로 미세 상승에 그쳤다. 위원들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정상 궤도(well on track)'에 있다고 평가하며 '2025년 중 2% 목표 복귀'라는 12월 베이스라인을 재확인했다. ECB 임금 트래커와 서베이 모두 임금 압력 둔화를 가리켰고, 기업 신규 대출 평균금리는 4.52%로 15bp 하락, 주택담보 평균금리는 3.47%로 8bp 하락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처음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미국 신정부의 발표된 조치가 시행될 경우 글로벌 무역에 큰 충격'을 인플레이션·성장 양방향의 핵심 불확실성으로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