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 이코노미스트와 유럽중앙은행(ECB) 연구진이 2026년 4월 발간한 FEDS 워킹페이퍼(2026-021)는 통화정책의 비대칭 전송(asymmetric transmission) 메커니즘을 이론·실증 양면에서 정리했다. 핵심 결론은 같은 크기의 금리 변동이라도 '긴축이 완화보다 2배 큰 투자 위축'을 만든다는 것이다. 기업이 동시에 여러 금융제약(financing constraints)에 직면할 때, 긴축기엔 가장 민감한 제약이 먼저 묶이고 완화기엔 가장 둔감한 제약이 풀리지 않아 발생하는 구조적 비대칭이다. 한국은행·ECB 등 다른 중앙은행 통화정책 모형 설계에도 시사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