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26년 2월 26일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원 7명 전원 일치 결정으로 작년 5월 인하 이후 일곱 번째 동결이다. 같은 회의에서 금통위는 '조건부 금리전망'의 시계를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고, 매 분기(2·5·8·11월) 위원별 '점 3개'로 발표하는 '한국형 점도표'를 처음 공개했다. 26.8월 시점 위원 7명이 제시한 점 21개의 분포는 2.50%에 16개·2.25%에 4개·2.75%에 1개로, 향후 6개월 동안 '동결이 베이스라인이지만 인하 쪽 옵션이 인상보다 4배 두텁다'는 시그널이다. 동시에 금통위는 2026년 성장률 전망을 1.8%(11월)에서 2.0%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1%에서 2.2%로 상향 조정했다.